바닷가 드론쇼·강변 나이트마켓… ‘한가위 夜행’ 어때요?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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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 ‘달밤의 연회’
드론 3000대 투입 장관 연출
화명생태공원선 전통주 팝업
용두산공원 전망대 한복 할인
나흘간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 곳곳에서 대규모 드론쇼와 전통문화 체험, 야간 관광 프로그램 등이 잇따라 열린다. 사진은 중구 용두산공원 전경. 부산일보DB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 곳곳에서 대규모 드론쇼와 전통문화 체험, 야간 관광 프로그램 등이 잇따라 열린다. 사진은 중구 용두산공원 전경. 부산일보DB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 곳곳에서 대규모 드론쇼와 전통문화 체험, 야간 관광 프로그램 등이 잇따라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드론 3000대가 밤하늘을 수놓고, 주요 관광지 등에서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행사가 이어진다.

23일 수영구청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특별공연 ‘한가위 달밤의 연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드론 3000대와 레이저 20대가 투입돼 광안리 드론라이트쇼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공연 주제는 복을 가져다주는 도깨비가 한가위 달밤의 연회를 펼친다는 이야기다. 이날 비 예보에 대해 구청 측은 “강수확률이 70%를 넘지 않아 23일 현재 취소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구청은 이번 공연에 최대 5만 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공연 당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 SUP존 앞 삼거리부터 민락회타운까지 광안해변로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 곳곳에서 대규모 드론쇼와 전통문화 체험, 야간 관광 프로그램 등이 잇따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추석 특별공연 모습. 수영구청 제공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 곳곳에서 대규모 드론쇼와 전통문화 체험, 야간 관광 프로그램 등이 잇따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추석 특별공연 모습. 수영구청 제공

연휴 기간 부산 주요 관광지에서는 할인 혜택과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중구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는 추석 연휴 한복을 입고 방문한 관람객에게 전망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자동차극장에서는 같은 기간 관람객에게 행운의 메시지와 경품이 담긴 포춘쿠키를 증정한다.

과거 대통령 지방 숙소와 부산시장 관사로 사용되던 수영구 도모헌도 특별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연휴 방문객 증가로 주차장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셔틀버스는 개방 시간에 맞춰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 1번 출구와 도모헌을 30분 간격으로 오가며 운행할 예정이다.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 - 골든어텀 시즌’이 운영된다. 지난해 12일간 약 10만 명이 찾은 행사로, 낙동강 일몰과 야경을 배경으로 부산 전통주를 모은 팝업 부스와 푸드존, 막걸리 빚기 체험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구포시장 등 주변 상권에서 주문한 음식을 행사장 인근 지정 공간에서 받을 수 있는 배달존도 운영한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지역 학교와 산하 기관 등 443곳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방 주차장 위치와 시간, 주차 면수 등 세부 정보는 24일부터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을 비롯해 네이버맵, 카카오맵, 티맵 등 민간 내비게이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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