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22 제16회 세계해양포럼(WOF)’. 부산일보DB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해양포럼의 참가자 사전등록이 시작된다.

한국해양산업협회는 4일부터 10월 17일까지 ‘2023 제17회 세계해양포럼’ 공식 홈페이지(www.wof.kr)에서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등록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세계해양포럼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부산에서 개최된다. 24일 개막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해양정책, 해양도시 네트워크, 해양금융, SMR(소형 모듈 원자로), 해운·항만, 조선, 해양디자인, 수산, 크루즈, 해양인문학, 해양바이오, KIOST(한국해양과학기술원) 스페셜, 에필로그 등 14개 세션이 진행된다.

해양산업 분야 임직원이나 해양관련 학과 학생 등은 물론 해양산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할 때 기재한 이메일로 행사 정보와 세계해양포럼 이벤트 정보도 제공한다. 현장 등록은 10월 24일부터는 롯데호텔 부산에서 할 수 있다.

올해 개막식과 기조연설에서는 〈엔트로피〉 〈회복력시대〉 등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제러미 리프킨 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FOET) 설립자 겸 이사장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제러미 리프킨에게 궁금한 내용을 남기면 가장 좋은 질문을 선정해 경품을 주고 개막식에도 초청하는 특별 이벤트 ‘AI가 아닌 지혜의 스승, 제러미 리프킨에게 묻다’도 진행된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