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발행어음’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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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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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판 최고 연 5.5% 금리
추첨 통해 경품 지급도

삼성증권이 오는 21일부터 단기 금융상품인 ‘발행어음’ 판매에 나선다. 관련 내용을 담은 포스터.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오는 21일부터 단기 금융상품인 ‘발행어음’ 판매에 나선다. 관련 내용을 담은 포스터.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인 ‘발행어음’의 판매를 개시한다.

삼성증권은 오는 21일부터 발행어음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지 12일 만이다.

첫 상품 판매에 맞춰 9월 이후 새로 가입한 고객이나 8월 말 기준 총잔고가 100만 원이 안 되는 고객은 만기 2~90일짜리 특판 발행어음을 연 5.5%(세전) 금리로 1인당 100만 원까지 살 수 있다.

삼성증권 종합계좌를 가진 고객은 만기 1년짜리 특판 발행어음을 연 4.3% 금리로 1인당 100만 원부터 3억 원까지 살 수 있다. 특판 한도는 2~90일물 100억 원, 1년물 1000억 원이며 한도가 차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판이 끝나도 일반 발행어음은 계속 살 수 있다. 지난 11일 기준 세전 금리는 적립형이 연 4.6%, 1년물이 연 3.95%다.

발행어음으로 잔고를 불린 고객에게는 추첨으로 경품도 지급된다. 발행어음을 100만 원 이상 사서 8월 말 100만 원 이상 3억 원 미만이던 총잔고가 10월 말 3억 원 이상이 되면 300명에게 5만 원짜리 주유권을 준다.

8월 말 잔고가 3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던 고객이 10월 말 10억 원 이상으로 늘리면 30명을 뽑아 삼성전자 주식 1주씩을 준다. 다만, 계좌에 있던 주식이나 현금을 돌려 산 금액은 잔고 증가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발행어음은 만기가 1년 이내로 짧고 은행 예금처럼 개인에게 바로 팔 수 있다.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된 증권사만 낼 수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인가로 국내 8번째 발행어음 사업자가 됐다.


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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