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부캉이', 추석 연휴 이후에 외해 유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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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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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닷새째 상어가 모습을 나타냈다. 시민과 관광객이 상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22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닷새째 상어가 모습을 나타냈다. 시민과 관광객이 상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의 인공 수로에 들어온 상어가 닷새째인 22일에도 모습을 드러내는 등 오래 머무를 조짐을 보이자 부산시 등 유관 기관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양경찰서,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친수공원 상어 관련 대책 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 관계 기관들은 이번 추석 연휴(24∼27일)까지 상어가 스스로 수로 밖으로 나가기를 기다려보고, 연휴가 지나도 계속 머무를 경우 바깥 바다로 나가도록 유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상어를 보기 위해 방문객이 몰려들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22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닷새째 상어가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상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22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닷새째 상어가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상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앞서 지난 18일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는 3.5m 크기의 무태상어가 발견됐다.

당시 해경 등이 현장에 출동해 이 상어를 수로 밖으로 몰아내려고 했으나 실패했고, 국립수산과학원 권고에 따라 상어가 스스로 나가도록 기다리기로 하고 퇴치 작업을 중단했다.

상어가 닷새째 수로에 머무르며 유명세를 타자 이를 구경하기 위해 친수공원으로 방문객이 몰려들고 있다. 온라인에선 '부캉이' '상구' 등 별명도 나왔다.

주말 평소 일평균 2000명 수준이던 친수공원 방문객은 지난 주말 이틀간 약 2만 명으로 급증했고, 월요일인 21일에도 약 1만 명이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닷새째 상어가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상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22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닷새째 상어가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상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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