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모임 옷차림·기본 에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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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은 즐겁게 옷차림은 튀지않게

연말이 되면 송년회나 동창회 등 크고 작은 모임이 많아진다. 옷차림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각종 모임에 어떤 옷을 입고 갈 것인가 신경을 쓰게 마련. 또 여러 사람들이 모인 공식적인 모임에서 기본적인 에티켓을 몰라 당황할 때도 있다. 연말연시 즐거운 모임을 위한 옷차림 요령과 기본 에티켓을 알아본다.


옷차림, 부부동반시 색 조화 따져야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공식적인 자리에는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옷이 적당하지만 모임의 성격과 장소 참석자 등을 고려해 옷차림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30~40대 중년여성의 경우 남편과 함께 모임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깔끔하면서 기품이 우러나는 화사한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검정색과 흰색 붉은색 은색 등이 적당하며 부부가 함께 참석하는 자리에는 서로 어울리는 색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다.

신원 '아이엔비유' 이연수 디자인실장은 '30~40대 여성들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정장,20대 여성들은 개성이 돋보이는 히피풍의 빈티지 패션,남성들은 정장이나 콤비 차림이 연말 모임에 무난한 옷차림'이라고 조언한다.

여성스러움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파티복의 대표적 의상으로 원피스·투피스 정장을 들 수 있다.

친구들이나 선·후배 등 비교적 격식이 없고 편한 모임에는 최신 유행스타일인 빈티지 패션을 연출,자신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 청바지에 가죽 재킷,구제 느낌이 나는 올이 굵고 엉성한 니트 머플러와 모자를 매치하고,높고 뾰쪽한 힐을 신는 히피풍의 빈티지 패션도 20대 젊은 여성에게 권할 만한 옷차림.

한편 남성의 경우 각종 공식적인 모임에는 정장 차림이 무난하다. 진회색이나 검정,갈색,감색 등 어두운 색상에 화려한 무늬의 넥타이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비교적 부담이 없는 자리에는 콤비 스타일도 괜찮다.


에티켓, 공통적인 화제찾아 대화

연말 각종 모임 때 제 시간에 맞춰 도착하도록 한다. 제시간보다 조금 여유있게 도착하는 것은 괜찮지만 너무 일찍 도착하는 것은 초대측의 모임 준비에 폐를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테이블에 앉을 때는 테이블과 배 사이에 주먹이 하나 정도 들어갈 거리에 앉는다. 물론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은 실례. 식사를 할 때 냅킨은 네모지게 풀지 말고,두 겹으로 접은 채 꼬리쪽을 앞으로 하여 무릎 위에 올려놓는다. 모르는 사람이라도 가벼운 담소를 나누는 것이 예의이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선 옆자리에 모르는 사람이 앉게 되더라도 서로 자기 소개를 나누면서 공통적인 화제를 찾아 대화를 나누도록 한다.

술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건배를 제의받으면 전체 분위기를 고려해 술잔을 들고 술을 조금씩 입에 대도록 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파티 도중에 자리를 떠나야 할 경우에는 정중한 인사로 양해를 구하고 나온다. 변현철기자 byunhc@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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