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통시장서 4만 원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 ‘환급’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11·12일 양일간 부산 99개 전통시장서 진행
7만 원 이상 구매 땐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도소매업과 음식점업에서 구매한 품목 대상
행사 참여 점포서 카드·현금 영수증 받아 제출

지난해 8월 부산진구 부전마켓타운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열렸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지난해 8월 부산진구 부전마켓타운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열렸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부산 지역 99개 전통시장에서 구매 금액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시는 부산시상인연합회 주최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통시장 소비 진작 환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구매 금액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전통시장에서의 재소비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상인 매출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이 ‘전통시장 소비 진작 환급 지원사업’ 행사 참여 점포에서 4만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7만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환급 한도는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2만 원으로, 같은 시장에서 행사 기간 구매한 영수증만 합산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은 합산할 수 없다.

행사 참여 점포에는 ‘환급 행사’ 스티커가 부착된다. 환급을 원하는 시민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구매한 카드 영수증이나 현금 영수증을 지참해 환급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환급 장소는 부산 16개 구군 99개 전통시장에 총 85곳이 마련된다. 환급 장소는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시장별 영업시간 등을 고려해 운영 시간은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환급 대상은 전통시장 내 도소매업과 음식점업 참여 점포에서 구매한 품목으로, 특정 품목에 한정하지 않고 폭넓게 적용된다. 병의원과 약국 등 보건업, 노래연습장이나 부동산업 등 용역 제공업과 유흥·게임·사행성 등 업종은 행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사는 각 시장에 배정된 온누리상품권이 모두 소진되면 해당 시장의 행사를 조기 종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시장과 시장별 운영시간 등은 부산시 누리집, 부산시상인연합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소비 진작 시기에 맞춰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한 차례 더 추진할 예정이다. 시 김기환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환급 행사가 시민들에게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방문객과 매출을 늘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이 다시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서 사용돼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상권 활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