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HS한서병원, AI 기반 CT 도입…0.23초 빠른 회전 속도
AI 영상 재구성 기술로 심장·응급질환 진단 역량 강화
부산 BHS한서병원은 지난 2일 영상의학과에서 최신 CT 도입식을 가졌다. BHS한서병원 제공
BHS한서병원은 최첨단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장비는 GE헬스케어 ‘레볼루션 바이브’로, 160㎜ 광폭 검출기와 0.23초의 빠른 회전속도를 갖추고 있다.
이 장비는 한 번의 심장박동 시간 내에 심장 전체를 촬영할 수 있어 빠른 심박수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의 심장·관상동맥 검사에 유용하다. BHS한서병원에 따르면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영상의 흔들림과 왜곡을 줄여 응급환자와 고령 환자 등 검사 협조가 어려운 환자에게도 신속하고 정밀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다. 새 CT 장비에는 AI 딥러닝 영상 재구성 기술인 ‘트루피델리티’도 적용됐다.
BHS한서병원은 이번 CT 도입으로 심근경색과 협심증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은 물론 뇌혈관질환과 응급질환 등 전신 질환의 진단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철수 병원장은 “최신 CT 도입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은 물론 환자들의 방사선 노출과 검사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장비와 진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