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인선 전복 사고] 티엔에스캐처호 실종자 야간 수색 11일째 돌입
함선 18척 가로 25km, 세로 252km 수색
12일 주간 수색 실종자·유류품 발견 안 돼
티엔에스캐처호 실종 선원 수색 작업. 연합뉴스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의 실종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이 11일째 이어지고 있다.
1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후 6시부터 티엔에스캐처호 실종자 5명에 대한 야간 수색을 시작했다. 야간 수색에는 해경 함정 15척과 군 함정 2척, 관공선 1척 등 18척이 투입됐다.
해경은 표류 예측 결과 등을 반영해 가로 25km, 세로 252km 해역을 대상으로 집중 수색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울산·포항·울진 지역 해경 파출소 인력 90명과 군 병력 18명은 해안과 연안을 수색하고, 군 감시장비(TOD)도 동원된다. 기상 악화로 이날 항공 수색과 수중 수색은 진행되지 않는다.
앞서 이날 주간 수색에서는 실종자나 유류품이 발견되지 않았다. 함선 31척과 항공기 7대가 가로 25km, 세로 252km 해역을 수색했다. 해안가에서도 총 219명이 해상과 육상을 집중 수색했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km 해상에서 컨테이너선을 예인하던 중 전복돼 침몰했다. 승선원 8명 중 1명이 구조되고 2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며,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등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