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국회의원 “부울경 메가시티 여전히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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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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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서 ‘4선 연임 도전’ 뜻 밝혀
동남권 교통망 확충 등 경제통합 강조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이 4일 김해시청을 방문해 내년 총선에서 ‘4선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경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이 4일 김해시청을 방문해 내년 총선에서 ‘4선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경민 기자

‘3선 연임’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 국회의원이 4선 연임에 도전한다.

민 의원은 4일 김해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실상 중단된 부울경 메가시티를 그대로 추진하고 지역 현안에도 힘을 싣겠다고 다짐했다.

민 의원은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난 지방선거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유효하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거론되는 부산에 김해·양산을 편입시키는 ‘부산 메가시티’와는 다르다. 총선을 앞둔 여당의 정치적 행위”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행정통합보다는 경제적 통합이 먼저다. 행정통합은 절차 또한 복잡하다. 우선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인 공동체를 이룬 후 행정통합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경제적 통합의 기반이 돼 줄 동남권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필요성도 피력했다.

민 의원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를 부산김해경전철과 연결하려고 한다. 경남 창원·김해·양산, 부산, 울산이 전철로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동남권 광역교통체계가 매우 열악하다. 동남권 지역이 서로 환승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민 의원은 지역 균형 발전과 동남권 발전의 핵심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경남 창원에서 출발해 김해, 양산, 울산을 잇는 부울경 지역을 관통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 발전 계획이다. 이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따라 추진돼 현재 국가철도공단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동시에 동북아물류플랫폼 유치 등 각종 지역 현안 사업에도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낙동강 벨트’ 전망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현재 수준 이상의 성과는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내년 총선은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인 셈이다. 김해 갑·을, 양산을, 창원 성산구, 거제, 진해 등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4선에 성공하면 국회부의장이 돼 정부 견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민 의원은 “국회가 변해야 정치 문화가 변한다”며 “인사청문회법 등 대정부 견제법 등을 손봐야 한다. 진정한 의미에서 의회가 정부를 견제할 수 있게 개선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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