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K해상풍력’ 닻 올렸다…신안우이 첫 삽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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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MW 해상풍력 발전단지
EPC주간사로 설계·조달·시공
8000억 원 투자 WTIV 건조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착공식에서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 네 번째부터), 이재각 진도군수,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김태성 신안군수가 착공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착공식에서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 네 번째부터), 이재각 진도군수,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김태성 신안군수가 착공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화오션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해상풍력 시장 밸류체인 구축을 본격화한다.

한화오션은 16일 전남 신안군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해상풍력 산업 육성 전략에 맞춰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인근 해역에 건설되는 390MW 규모 발전단지다.

제1호 국민성장펀드·미래에너지펀드 투자사업으로 선정됐다.

터빈을 제외한 주요 기자재를 국내 공급망 중심으로 조달한다.

덕분에 순수 국내 자본 기반 프로젝트 파이낸싱(PF)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덕분에 지역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원을 토대로 한화오션과 한국중부발전, 현대건설 등이 참여한다.

한화오션이 건조한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시운전 모습. 부산일보DB 한화오션이 건조한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시운전 모습. 부산일보DB

한화오션은 사업 발굴과 인허가, 투자 유치 등 사업 개발 전반을 총괄하는 디벨로퍼이자 EPC(설계·조달·시공) 주간사로 프로젝트 전 과정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800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해상풍력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을 건조해 투입한다.

이를 통해 EPC 수행 역량과 해상풍력 설치 역량을 모두 확보해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경쟁력과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준공 목표는 2029년이다.

중부발전은 준공 후 25년간 발전단지 운영을 맡아 전력 공급을 담당한다.

현대건설은 EPC 참여사(비주간사)로 한화오션과 함께 설계·조달·시공을 함께 수행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국내 기술과 공급망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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