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소년 활동의 발전과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한 ‘2025년 청소년활동 대상’이 올해도 수상자를 찾는다.

(사)부산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이사장 박용하)와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운영대표 박수영)은 14일 부산 지역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활동 대상’ 후보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활동 대상’은 부산지역 청소년 활동을 이끌어온 헌신과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소년 정책의 발전에 힘써 온 이들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올해 시상은 부산광역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최하고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이 주관한다.

이번 공모는 △청소년 부문(만 14~24세) △지도자 부문(청소년 현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청소년지도사) △공로 부문(청소년정책과 활동 지원에 기여한 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언론인) 등 총 3개 부문에서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현장에서 묵묵히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해 온 지도자와 공직자, 청소년의 목소리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언론인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가들이 대상에 포함돼 지역 청소년 활동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점이 특징이다.

신청 서류 양식은 부산광역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오는 12월 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최종 수상자는 12월 11일 개별 연락과 협회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 27일 오후 7시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클래식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박수영 운영대표는 “이번 시상은 부산지역 청소년 활동의 기반을 묵묵히 지켜 온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건강한 활동 문화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광역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는 부산지역 청소년수련시설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해 왔다. 협회는 네트워크 구축과 정책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 청소년 활동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부국장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