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드론 띄워 공동주택 급경사지 안전점검 나선다
접근 어려운 옹벽·급경사지 사면 고해상도 드론 근접촬영으로 안전상태 확인
해빙기·하절기 우기 등 자연재난 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인 점검체계 구축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해빙기 및 하절기 우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공동주택 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옹벽 등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구에서 보유·운영 중인 드론과 직원의 드론 활용 역량을 적극 활용, 드론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급경사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드론 점검은 도보 접근이 어렵거나 육안 확인이 힘든 급경사지 사면과 옹벽 상부 등을 드론으로 근접 촬영해 기존 인력 중심의 점검을 보완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위험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되며 점검 대상은 부산진구 관내 등록, 관리중인 공동주택 급경사지 19개 단지 25곳으로 특히 이중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관리중인 공동주택 5곳은 점검지침에 따라 매 2주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진구는 드론 등 공간정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토지정보과의 공용드론을 활용하여 △비탈면 배수·낙석 유무 △사면의 균열·침하·결빙 여부 △옹벽 상부 배수시설 및 낙석 발생 위험 등 소규모 붕괴 가능성 등을 드론 근접촬영을 통해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급경사지와 옹벽은 평소 육안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곳이 있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드론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꼼꼼하게 살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는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급경사지의 상시 안전점검 기반을 마련하고 노후 건축물 등 드론 운용이 가능한 분야로 점검을 확대하여 효율적이고 신속한 재난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