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초 피웠다가… 부산 서구 아파트 화재로 1명 다쳐
22일 서구 서대신동3가 아파트서 불
불 난 세대 거주 10대 여성 1도 화상
화장실 방향제용 향초서 화재 추정
22일 부산 서구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불이 나 10대 여성이 다쳤다. 소방은 화장실 방향제용 향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서구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불이 나 10대 여성이 다쳤다.
2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서구 서대신동3가 한 아파트 19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15분 만인 오후 2시 1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는 작동했다. 다만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고 있던 10대 여성 A 씨가 코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화장실 천장 등 4㎡가 타고 내부 80㎡가 그을려 소방 추산 500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에 따르면 A 씨가 화장실 방향제용 향초에 불을 붙이고 화장실 밖으로 나온 뒤 약 10분 만에 화재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화장실에 켜둔 향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