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때 고속도로내 주유소 기름값 100원 인하
사진은 서울의 한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추석 연휴때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L당 100원 인하한다.
재정경제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18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중동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경제는 탄탄한 펀더멘탈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내수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무디스와 피치도 우리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 부총리는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중동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외교 노력과 수입선 다변화, 전략비축유 스와프 등을 통해 당분간 에너지 수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유 수급 상황을 일일단위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는 11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에 있는 주유소 기름값을 9월 17일 대비 100원 인하해 고유가 부담을 공공이 함께 분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 때 고속도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고속도로내 주유소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주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