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연휴 나흘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응급실 48곳 24시간 유지
문여는 약국 129·119 확인
경남도는 추석 연휴기간 도내 40개 병원 응급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김해 조은금강병원 응급센터.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도민의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18개 시군과 함께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도·시군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응급의료기관 24시간 가동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지정 △중증 응급환자 이송체계 유지를 통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응한다.
도와 시군 보건소는 연휴 기간 총 154명 규모의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이후에는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상황실은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여부를 매일 점검한다. 운영 계획이 바뀔 경우 즉시 반영해 도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휴에 앞서 18일부터 23일까지는 문 여는 병원·약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도 벌인다.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 등 48곳은 추석 당일을 포함한 연휴 내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경증 환자가 응급실로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2131곳도 별도 지정했다. 일자별로는 △24일 840곳 △25일(추석 당일) 322곳 △26일 532곳 △27일 437곳으로, 하루 평균 533곳이 문을 연다. 야간 소아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과 심야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공공심야약국도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와 11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을 비롯해 도·시군 누리집,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과 ‘응급똑똑’에서도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포털사이트에서 ‘명절 진료’를 검색해도 확인할 수 있다. 일자별로 문 여는 기관이 다른 만큼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신호 도 보건의료국장은 “명절에는 평소보다 문 여는 의료기관이 줄어드는 만큼, 도와 시군이 상황실을 지키며 진료 현황을 직접 챙기겠다”며 “가벼운 증상은 가까운 병·의원을, 위급한 상황에서는 주저 없이 119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