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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공교육 실현하겠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의 재선 성공으로 전국 최초로 ‘4선 교육감’ 시대가 활짝 열렸다. 다시 한번 부산 시민과 교육계의 부름을 받은 김 교육감은 새 임기의 최우선 과제로 ‘미래교육의 대전환 완성’을 꼽았다. 9년간 뚝심 있게 다져온 혁신의 토대 위에서, 부산 교육의 질적 성장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이어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감사하게도 ‘사상 첫 4선 교육감’ 타이틀을 얻었지만, 이는 개인의 명예가 아닙니다. 미래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라는 무거운 책임을 맡겨 주신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김 교육감은 4선 연임의 의미를 검증된 정책의 안정성을 향한 시민의 굳건한 신뢰로 해석했다. 지난 9년간 다져온 탄탄한 기반 위에 부산의 아이들을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키워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AI 선도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마음 맞춤교육 △교사·학생 안심교육 △존중·배려 시민교육 △따뜻한 행복교육 등 5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새 임기의 가장 강력한 동력은 단연 1호 공약인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간중심 미래교육’이다.
“부산은 이미 모든 교실에 블렌디드 수업환경을 구축하고, 1인 1 스마트기기를 보급해 AI 수업 준비를 마쳤습니다. 자체 생성형 AI ‘비트(BeAT)’를 고교 전체로 확대했고, 하반기엔 구글 제미나이(Gemini)도 도입합니다.”
하지만 기술 중심주의는 경계했다. 그는 “AI가 뛰어난 정답을 내놓아도, 무엇이 옳고 가치 있는지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힘은 결국 인문학적 통찰에서 나온다”며 독서, 토론, 예술 교육을 통한 인간 고유의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불거진 문해력 부족과 수학 포기자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기초학력 강화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입니다. 지난해 문해력·수리력 진단 검사를 선도적으로 시행했고, 전 학년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 학습자료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체험 중심의 부산수학문화관 운영을 비롯해, 방학 중 초6·중3 대상 ‘점프업 윈터스쿨’과 고등학생 대상 ‘점프업 스쿨’을 가동해 꼭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교권 추락 문제에는 단호한 시스템적 접근을 제시했다. “진정한 교권 보호는 교사가 두려움 없이 가르칠 환경을 만들고, 학생의 배울 권리를 함께 보장하는 데 있습니다.”
김 교육감은 악성 민원 대응, 전문적 법률 지원, 심리 회복 등 실질적인 안전망 확충을 약속했다. 특히 일선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 단위에 전담 ‘민원대응팀’을 신설해 교육청이 직접 방패막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도시와 구도심의 엇갈린 학교 규모 문제에도 맞춤형 처방을 내놨다. 정관 신도시 중고교 과밀은 내년 정관2중, 신정고 2캠퍼스 신설로 숨통을 틔우고, 명지와 에코델타시티 등도 적기 신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반면 구도심 소규모 학교는 섣부른 통폐합 대신 특성화로 자생력을 키운다. 소규모 학교만의 장점을 살려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복안이다.
선거 기간 불거진 진영 논리에 대해 “교실 안 교육에는 보수나 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은 그는 이제 소모적 갈등을 털고 부산 교육 발전을 위한 대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기 내 최대 목표로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공교육 실현’을 꼽았다.
“4선 교육감 자리는 온몸을 바쳐 헌신하라는 시민들의 명령입니다. 바닥까지 무너진 교권을 세우고, 사각지대 없는 탄탄한 교육복지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진정으로 웃을 수 있는 따뜻한 교육 공동체를 반드시 정착시키겠습니다.”
2026-07-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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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2027학년도 ‘AX혁신대학’ 신설… AI 융합인재 키운다
국립부경대학교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7학년도부터 ‘AX혁신대학’을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과대 신설은 급속한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대학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부산 등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끌기 위한 핵심 발전 전략이다. 국립부경대는 해양·수산, 바이오, 스마트물류, 에너지, 제조 등 국가 전략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실무형 미래 인재를 키워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AX혁신대학 내에 △AX지속가능융합학과 △AI융합시스템공학과 △AXIC자유전공학부 등 1개 학부 2개 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입시부터 총 38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각 전공별로 차별화된 교육이 진행된다. AX지속가능융합학과는 산업·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융합적 사고력을 기른다. AI융합시스템공학과는 첨단 기술 교육과 현장 데이터 기반의 실무 공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AXIC자유전공학부는 입학 후 학생들의 적성에 맞춘 폭넓은 학문 탐색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국립부경대는 해양수산 특성화 국립대학으로서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차별화된 AI 기반 융합교육 플랫폼을 구축, 지역 전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AX혁신대학을 통해 AI를 이해하고 산업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미래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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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5개 의대, 내년 ‘지역의사제’ 대비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내년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부산·울산 지역 5개 의과대학(부산대·동아대·인제대·고신대·울산대)이 지역 맞춤형 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지역사회에 정주하며 공공·필수의료를 책임질 의사를 키워내기 위해 대학과 지역 의료기관들이 선제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부산대 의과대학은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지역사회·의과대학·의료기관 얼라이언스: 공유와 협력으로 길을 열다’ 행사를 열고, 지역의사제 맞춤형 교육 및 실습 체계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부산·울산 지역 5개 의대학장과 1~3차 의료기관, 공공의료기관, 보건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핵심 안건은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 개발이었다. 참석자들은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공공의료기관, 중소병원, 동네 의원, 복지기관 등을 촘촘하게 연계하는 단계별 실습 교육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현장 중심 교육의 가시적인 성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이들 5개 의대는 지난해부터 거창적십자병원, 부산의료원 등 5개 공공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의료·복지기관에 총 737명의 학생을 파견해 공유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학생들의 실습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4점이었으며, 특히 1·2차 의료기관 실습은 4.6점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부산대 조원호 의과대학장은 “지역의사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단순한 학생 선발을 넘어 지역 의료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과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출발점 삼아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낼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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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유압기계 박형근 대표, 동아대에 발전기금 기부
동아대학교는 동문 기업인인 (주)대진유압기계 박형근 대표이사가 대학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부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성재 부총장, 염정국 대외국제처장, 박준홍 기계공학과 학과장, 박형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 기계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2023년 졸업) 출신인 박 대표는 재학 당시 지도교수였던 박 학과장과의 인연으로 이번 기부에 뜻을 모았다. 전달된 기탁금은 대학 발전을 위해 포괄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부사장을 역임하다 올해 1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022년)과 지식재산처장 표창(2026년)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뛰어난 경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대진유압기계는 1995년 설립된 유압기기 및 유압공구 전문 제조기업이다. 자체 브랜드 ‘테크포스(TECPOS)’를 내세워 국내 최초 배터리 유압공구와 배터리 펌프를 독자 개발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7-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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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대전환 골든타임”… 전국 첫 4선 김석준 부산교육감 취임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전국 첫 4선 교육감’이 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1일 취임식에서 향후 4년을 부산 교육의 미래 전환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선언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교육감은 1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0대 교육감에 취임해 4년간의 새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정순택·설동근 전 부산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정성국 국회의원, 최재원 부산대 총장 등 지역 각 대학 총장단, 언론사 대표, 시민사회 관계자, 교육청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들과 교육가족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사상 첫 4선 교육감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았다”며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지난 재선거 당선 이후를 ‘1년간의 정상화 시간’이라고 언급해왔다. 이 때문에 새롭게 시작하는 4년의 임기는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해 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새 임기 동안 추진할 ‘미래 교육 대전환을 위한 5가지 약속’으로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 ▲가족처럼 챙기는 따뜻한 행복교육을 제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AI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교육 인프라 구축이다. 모든 학교에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AI 튜터’를 보급하고, ‘AI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해 과정 중심의 평가 패러다임을 안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권역별 ‘AI·메이커교육센터’와 ‘해양AI교육센터’를 신설해 디지털 교육 격차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서는 문해력 책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초6·중3·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교육 현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전방위적 대책도 포함됐다. 교육지원청에 ‘민원대응팀’을 신설해 악성 민원에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교무행정전담팀’ 확대와 ‘교직원 AI 비서’ 도입을 통해 교사의 행정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교직원들의 심신 회복과 재충전을 돕기 위한 전용 휴양시설인 ‘SEA STATION’ 건립 계획과 교육 소통의 허브가 될 ‘학부모지원센터’ 설립도 공식화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에는 진보나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념적 틀을 넘어 오직 우리 아이들의 미래만 바라보는 ‘모두의 교육감’으로서 제10대 부산시의회 및 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해 지역 교육 현안을 확실하게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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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늦은 장마…4일 다시 비 예보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 늦은 장마가 시작됐다.
1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저녁(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10~40mm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이 장마 영향권에 들었다고 보고 있다. 남부지방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 23일이지만 올해는 1주일가량 늦어졌다.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시작은 늦어졌지만, 비가 한 번 내릴 때 매우 강하게 쏟아붓는 소나기 형태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장마가 늦어진 이유로 잦은 블로킹으로 인해 상층 찬 기압골의 영향이 잦았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북서쪽으로 확장이 지연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비는 내일과 모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4일부터 따뜻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커지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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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창업기업 증가… 체질 개선 성과
전국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계와의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계약학과 학생 수가 1만 명을 돌파하고 학생 창업기업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대학의 체질 개선 성과가 눈에 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6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2개교의 주요 산학협력 지표가 큰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단연 ‘창업’이다. 2025년 기준 대학 내 신규 학생 창업기업 수는 1998개로 전년(1814개) 대비 10.1% 증가했다. 상아탑에 머물던 교수들의 창업 도전도 활발해져, 교원 창업기업 수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한 414개를 기록했다. 대학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으로 진출하는 생태계가 탄탄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의 몸집도 커졌다. 2026년 기준 계약학과 재학생 수는 1만 103명으로 전년(9631명) 대비 4.9% 증가했다. 특히 채용을 조건으로 입학해 일정 부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채용을 확정 짓고 재교육형으로 전환하는 ‘혼합형’ 계약학과의 경우, 학과 수(56개)와 학생 수(2423명)가 전년 대비 각각 47.4%, 14.5%나 늘어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현장 밀착형 교육을 이끌 ‘산업체 경력 전임교원’ 역시 2026년 1만 1329명으로 전년(1만 635명)보다 6.5% 증가했다. 국·공립대학(3150명)이 10.2%, 사립대학(8179명)이 5.2% 늘어나는 등 설립 유형을 불문하고 실무 전문가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6-06-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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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톡톡] 어떤 화려한 스펙보다 오래 남는 '사람됨'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메뉴판 하나 없이 달랑 한 가지 음식만 내놓는 집을 마주한 적이 있는가. 처음엔 당황스럽다. 그런데 묘하게도 그 순간, 마음속 어딘가에서 이런 생각이 올라온다. ‘아, 여기 맛집이겠다.’
요즘 TV에는 식당 컨설팅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불황을 버티지 못해 폐업 직전에 몰린 식당들이 전문가를 찾는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가장 먼저 꺼내는 처방전은 늘 같다. “메뉴를 줄이세요.”
덜어낸다는 것. 비워낸다는 것. 말은 쉽지만, 이것은 사실 가장 어려운 일이다. 하나라도 더 내놓아야 손님을 붙잡을 것 같은 불안 앞에서 덜어내는 건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 불안이 낯설지 않다. 학교도, 학부모도, 아이들도 지금 똑같은 불안 속에 있기 때문이다. 공부를 잘해야 하고, 영어도 잘해야 하고, 운동도 잘해야 하고, 창의적이기까지 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은 하교 후에도 저녁까지 다양한 학원을 전전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의 재능을 발굴해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도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다 잘하기를 기대하는 순간, 우리는 아이를 ‘모든 메뉴가 들어간 식당’으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이들은 이제 막 문을 연 식당이다. 여러 메뉴를 걸어 놓고 장사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메뉴를 맛있게 만들어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아직 손도 작고, 불 조절도 서툰 어린 요리사에게 열 가지 요리를 완벽하게 해내라고 닦달하면 어떻게 될까. 여러 메뉴를 다루기 어려워하는 아이에게는 단일 메뉴로 장사를 시작해도 괜찮다고 말해줘야 한다. ‘옆집은 열 가지 메뉴인데, 우리 집은 하나 뿐이면 뒤처지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가 단일 메뉴 식당을 맛집이라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가지를 남기고, 그것을 끝까지 지켜내기 때문이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이것도 중요하고 저것도 중요하다고 모두 붙잡기보다 어떤 시대에도 변하지 않을 가장 중요한 가치를 붙드는 일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덜어내고 남겨야 할 단 하나의 메뉴는 무엇일까. 바로 사람됨이다. 다른 사람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용기,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아리는 마음. 이런 것들은 지식을 전달하듯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관계 속에서, 실패 속에서, 그리고 기다려 주는 어른들 곁에서 천천히 자라난다. 결국 사람됨은 어떤 화려한 스펙보다 오래 남고 깊게 남는 힘이다.
2026-06-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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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해양조사원, 해양 특화 인재 양성 협력
국립부경대학교와 국립해양조사원이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해양과학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국립부경대와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달 26일 부경대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지역 발전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 분야 특성화 종합대학의 연구·교육 인프라와 국가 해양조사 전문기관의 실무 역량을 결합해 기후변화, 해양재난 예방, 미래 첨단 해양기술 개발 등 굵직한 해양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첨단 시설과 해양 연구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학술 및 기술 교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또한 미래 첨단 해양과학에 특화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며, 지역 해양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한 산학 정보 교류와 학술대회 개최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국가 해양 과학 기술 발전을 견인할 공동연구 수행과 연구 성과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은 최고의 교육·연구 역량과 국가 해양조사 실무 전문성의 융합을 통해 지역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 중심도시 부산에서 출발한 이번 협력 체계가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은 물론, 국가 전체의 해양 과학 기술 발전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2026-06-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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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AI 기반 교육·연구 생태계 혁신 시동
부산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전 교원과 학생에게 구글의 최상위 AI 교육 플랫폼을 전면 도입하며 ‘AI 기반 교육·연구 생태계’ 혁신에 나섰다.
부산대는 30일 전체 구성원에게 ‘Google Workspace for Education Plus’와 교육용 AI 서비스인 ‘Google AI Pro for Education’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인 유료 구독으로 인해 심화되는 캠퍼스 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보편적인 AI 교육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도입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대학들이 시도한 일회성 문답 방식의 챗봇이나 API 연동형 서비스와 궤를 달리하기 때문이다. 부산대는 구글 지메일(Gmail), 문서(Docs), 드라이브 등 구성원이 상시 사용하는 기존 작업 환경에 고성능 AI 모델(제미나이 3.1 프로)이 직접 연결되는 ‘Cloud-to-AI Workspace’를 구축했다. 창을 닫으면 정보가 초기화되는 중개형 서비스와 달리, 업무 환경 전반에서 개인의 맥락이 연결된 AI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핵심 인프라인 ‘NotebookLM’은 연구자에게 ‘개인 맞춤형 수석 연구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논문, 실험 데이터, 전문 서적 등 개인 자료를 AI가 직접 분석하고 상시 학습해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여기에 고해상도 멀티모달 이미지 생성과 실시간 소스코드 디버깅 기능까지 더해져 이공계열부터 예술계열까지 전 학문 분야의 연구 생산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부산대는 이번 AI 플랫폼 도입을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캠퍼스 전체를 ‘AI 에듀테크 기반 교육혁신 테스트베드’로 삼는다.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난달 구글과 맺은 ‘AI 교육혁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층적인 활용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전교생 대상 ‘AI 리터러시 MOOC’ 개발, 단과대학 맞춤형 ‘AI+X 융합 교육’, 구글 임직원이 참여하는 ‘캠퍼스 아웃리치’ 등이 대표적이다.
2026-06-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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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0여 개 대학 한자리 "맞춤형 진학 정보 구하세요"
의과대학 정원 대폭 확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등 교육계의 굵직한 현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맞물리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셈법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졌다. 당장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코앞에 둔 고3 수험생은 물론이고, 입시 제도의 지각변동을 온몸으로 겪어내야 하는 고1, 고2 학생들 역시 짙은 안갯속을 걷고 있는 형국이다.
이처럼 혼란스러운 입시 환경 속에서 부산 지역 학생들의 든든한 진학 나침반이 되어줄 대규모 소통의 장이 열린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교육청학력개발원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는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대입상담캠프’를 개최한다. ‘나만의 항로를 찾아서 DREAM NAVIGATOR’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수험생 개개인의 적성과 성적에 맞춘 최적의 진학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국 80개 대학 정보를 한눈에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전국 80여 개 주요 대학이 대거 참여하는 ‘대학정보관’이다. 현장에서는 각 대학별로 개별 부스가 운영되며, 입학 관계자로부터 직접 대학 소개 및 맞춤형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성대, 고신대, 국립부경대, 국립한국해양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교대, 부산대, 부산외대, 신라대, 영산대, 인제대 등 지역의 주요 4년제 대학들이 모두 부스를 꾸린다. 여기에 경남정보대, 대동대, 동의과학대, 부산경상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보건대, 부산여대 등 전문대학들도 합세해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들을 적극 돕는다.
수도권 및 타지역 주요 대학들의 참여 규모도 크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서울지역 주요 22개 대학을 비롯해, 가천대, 아주대, 인하대 등 경기·인천·강원지역 14개 대학,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등 대전·세종·충북·전남지역 6개 대학, 경북대, 포항공대(POSTECH), 한동대 등 대구·경북·울산·경남·제주지역 14개 대학이 참가해 전국의 입시 정보를 한자리에서 비교·분석할 수 있다.
입시의 최전선에 서 있는 고3 학생과 졸업생, 고졸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위한 ‘대면상담관’도 운영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성적자료 등을 지참하면, 오랜 노하우를 갖춘 진학 전문가들과 1 대 1 맞춤형 대입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정밀한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년별 주제별 맞춤 전략도
무엇보다 이번 캠프의 핵심은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향후 입시 제도의 급격한 변화를 맞이할 고1, 고2 학생들에게도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한다는 점이다. 행사 이틀 차인 7월 2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주제별 설명회관’은 학년별, 계열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전략을 쏟아낸다.
제1관에서는 ‘서울지역 대학 입학처 탐방 후기’를 시작으로, 수시의 핵심인 학생부종합전형을 파헤치는 ‘All That 학종: 준비에서 평가까지’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현재 고2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2028 대입시행계획 분석 설명회’가 열려 변경된 수능과 내신 평가 방식에 대비하는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제2관 역시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대입 설명회’에 이어,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이목이 집중된 ‘2027 의약학 계열 설명회’가 마련된다. 특히 현재 고1 학생들의 최대 화두인 ‘고교학점제와 2029대입 대비 과목선택’ 설명회가 열린다. 고교학점제 체제하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가 대입의 유불리로 직결되는 만큼, 고1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들어야 할 강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면상담관과 주제별 설명회관 등 주요 심층 프로그램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대면상담관은 7월 6일 오후 3시부터, 주제별 설명회관은 7월 7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7월 10일 오후 3시까지 선착순으로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주제별 설명회관의 경우 사전 예약자 중 불참자가 발생하면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유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학정보관의 각 대학 부스 방문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만으로 진행된다.
2026-06-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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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수능도 학교수업·EBS 중심…수험표에 가채점표 인쇄
오는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예년과 같이 학교 수업과 EBS 교재 및 강의 중심의 출제 기조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험표 뒷면에 가채점표가 인쇄되며, 개인용 컴퓨터용 사인펜 사용도 허용되는 등 수험생 편의가 대폭 강화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수준에 맞춰 출제되며, 앞서 치러진 6월 모의평가와 향후 치러질 9월 모의평가 결과를 고려해 적정 변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을 유지한다. 간접 연계 방식이지만 교재 내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험생들의 체감 연계도는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험 체제는 기존 틀을 유지해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사회·과학탐구는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 최대 2개를 골라 응시할 수 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진행된다.
필수 과목인 한국사는 고교 졸업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묻는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된다. 단,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자체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시험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채점표와 필기구 규정이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배부되는 수험표 뒷면에 가채점표가 기본적으로 인쇄된다. 수험생은 매 교시 시험 시간 중에 이를 작성할 수 있으나, 종료령이 울린 이후에 답안을 옮겨 적을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되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기존에는 시험장에서 일괄 지급하는 컴퓨터용 사인펜만 써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수험생 개인이 지참한 사인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응시원서 현장 접수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다. 이에 앞서 8월 20일부터 9월 3일 중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으로 원서 내용을 미리 입력하고 수수료를 낸 뒤, 접수처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거쳐 접수증을 받을 수도 있다.
대망의 수능 성적표는 12월 11일에 일제히 배부된다. 재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성적표를 수령할 수 있으며,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발급 사이트에서 당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으로 성적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11월 23일부터 27일 사이에 소정의 절차를 거쳐 수수료 일부를 환불받을 수 있다.
2026-06-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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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세청
◇ 부이사관 전보
△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지은 △ 서울지방국세청 과학조사담당관 이법진 △ 강남세무서장 고근수 △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안민규 △ 제주세무서장 신상모 △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남영안 △ 국세청 김상범 △ 국세청 김동현 △ 국세청 오미순 △ 국세청 박찬욱 △ 국세청 박근재 △ 국세청 전애진
◇ 과장급 전보
△ 국세청 대변인 손영준 △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 권오흥 △ 국세청 국세데이터담당관 정필규 △ 국세청 정보화기획담당관 박수현 △ 국세청 인공지능혁신담당관 우연희 △ 국세청 빅데이터센터장 임영미 △ 국세청 홈택스2담당관 권동철 △ 국세청 감사담당관 민회준 △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이경순 △ 국세청 심사1담당관 최미숙 △ 국세청 심사2담당관 박세건 △ 국세청 글로벌과세기준추진팀장 전승한 △ 국세청 징세과장 이주연 △ 국세청 체납분석과장 이용선 △ 국세청 법규과장 하신행 △ 국세청 디지털자산총괄과장 이순용 △ 국세청 소비세과장 서철호 △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 김선주 △ 국세청 조사2과장 장성기 △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김태형 △ 국세청 조사분석과장 김영하 △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박권조 △ 서울지방국세청 정보화관리팀장 윤현구 △ 서울지방국세청 송무1과장 권태윤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최성영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김주연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신현석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이인희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김성범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임형태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유지민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장 전진 △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전일수 △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2과장 구자은 △ 종로세무서장 송평근 △ 남대문세무서장 고주석 △ 용산세무서장 권순재 △ 삼성세무서장 권영림 △ 성북세무서장 김용재 △ 영등포세무서장 박재원 △ 양천세무서장 김동수 △ 동작세무서장 김성기 △ 강동세무서장 김문희 △ 잠실세무서장 김필식 △ 노원세무서장 박광식 △ 중부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박성기 △ 중부지방국세청 법인세과장 김정현 △ 중부지방국세청 징세과장 김종수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유상화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박찬주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장 임정일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김진숙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김일도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김동근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안경민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엄인찬 △ 안양세무서장 김해영 △ 동안양세무서장 진우형 △ 수원세무서장 임상헌 △ 동수원세무서장 김치태 △ 화성세무서장 이성일 △ 평택세무서장 이연선 △ 경기광주세무서장 노충환 △ 남양주세무서장 최찬민 △ 용인세무서장 이기각 △ 기흥세무서장 이범석 △ 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박순주 △ 인천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남용우 △ 부평세무서장 이병주 △ 남동세무서장 전주석 △ 남부천세무서장 윤지환 △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신예진 △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정희진 △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최원봉 △ 대전세무서장 김종일 △ 청주세무서장 김동근 △ 동청주세무서장 오원화 △ 충주세무서장 김범철 △ 광주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훈 △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배상록 △ 익산세무서장 최영훈 △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박규동 △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허남승 △ 북대구세무서장 전재달 △ 경산세무서장 이동훈 △ 경주세무서장 김대중 △ 김천세무서장 강민성 △ 부산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박현수 △ 부산지방국세청 체납추적과장 강신웅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황남욱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최재명 △ 수영세무서장 이동규 △ 동래세무서장 신관호 △ 금정세무서장 주종기 △ 김해세무서장 고동환 △ 양산세무서장 박찬웅 △ 국세청(대법원) 이슬 △ 국세청(국무조정실) 조창우 △ 국세청 이철경 △ 국세청 김태훈 △ 국세청 김현승 △ 국세청 권경환 △ 국세청 위찬필 △ 국세청 정민기 △ 국세청 이상걸 △ 국세청 연제민 △ 국세청 이동현 △ 국세청 최만석 △ 국세청 정성우
◇ 과장급 공무원(일반임기제) 임명
△ 서울지방국세청 송무3과장 박신영
◇ 초임세무서장
△ 성남세무서장 정영혜 △ 이천세무서장 양영진 △ 홍천세무서장 김성미 △ 원주세무서장 이우진 △ 강릉세무서장 김종민 △ 속초세무서장 이재현 △ 인천세무서장 우철윤 △ 서인천세무서장 김민 △ 의정부세무서장 이방원 △ 세종세무서장 이준호 △ 제천세무서장 조병주 △ 공주세무서장 이원주 △ 논산세무서장 김병철 △ 서산세무서장 이희범 △ 홍성세무서장 김형태 △ 군산세무서장 박운영 △ 정읍세무서장 양용산 △ 목포세무서장 김덕은 △ 순천세무서장 정규명 △ 여수세무서장 전준희 △ 수성세무서장 채진우 △ 안동세무서장 이규진 △ 영주세무서장 장은수 △ 부산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현창훈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이상언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류승중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3과장 김재백 △ 중부산세무서장 전정영 △ 북부산세무서장 이정훈 △ 울산세무서장 노원철 △ 동울산세무서장 권순락 △ 거창세무서장 정상봉 △ 통영세무서장 윤상봉 △ 진주세무서장 허인영 △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문성호.
2026-06-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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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탑 울타리 깨고 나온 대학들, 기업과 손잡고 생존 모색
전국 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계와의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계약학과 학생 수가 1만 명을 돌파하고 학생 창업기업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대학의 체질 개선 성과가 눈에 띈다.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6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2개교의 주요 산학협력 지표가 큰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단연 '창업'이다. 2025년 기준 대학 내 신규 학생 창업기업 수는 1998개로 전년(1814개) 대비 10.1% 증가했다. 상아탑에 머물던 교수들의 창업 도전도 활발해져, 교원 창업기업 수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한 414개를 기록했다. 대학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으로 진출하는 생태계가 탄탄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의 몸집도 커졌다. 2026년 기준 계약학과 재학생 수는 1만 103명으로 전년(9631명) 대비 4.9% 증가했다. 특히 채용을 조건으로 입학해 일정 부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채용을 확정 짓고 재교육형으로 전환하는 ‘혼합형’ 계약학과의 경우, 학과 수(56개)와 학생 수(2423명)가 전년 대비 각각 47.4%, 14.5%나 늘어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현장 밀착형 교육을 이끌 ‘산업체 경력 전임교원’ 역시 2026년 1만 1329명으로 전년(1만 635명)보다 6.5% 증가했다. 국·공립대학(3150명)이 10.2%, 사립대학(8179명)이 5.2% 늘어나는 등 설립 유형을 불문하고 실무 전문가 확보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다만, 대학의 연구 성과를 기업에 넘기는 기술이전의 경우 양적 규모는 다소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2025년 기술이전 실적은 4669건으로 전년 대비 16.3% 줄었고, 기술이전 수입료 역시 1003억 7000만 원으로 15.2% 감소했다. 그러나 기술이전 '건당 평균 수입료'는 2150만 원으로 전년(2122만 원) 대비 1.3% 상승해 질적 고도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2026-06-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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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최초 'R&D 판단 기준' 수립… 161개 사업 정밀 분석 착수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하 비스텝)은 지역 최초로 자체적인 연구개발(R&D) 판단 기준을 수립하고, 내년도 예산이 투입되는 161개 R&D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 및 분석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역주도 과학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부산 R&D 판단 기준 매뉴얼’이다. 국내외 분류 기준과 지역 특성을 종합해 R&D 사업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조사 대상 선정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이 매뉴얼은 향후 부산시 예산 배분·조정 및 시비 지원 타당성 조사 등 지역 R&D 관리 체계의 핵심 잣대로 활용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조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025년도 예산이 투입된 사업들을 투입 부문(연구 유형, 재원 등)과 성과 부문(과학·기술·경제·사회적 성과 등)으로 세분화해 정밀 분석한다. 특히 올해는 연도별 추이 분석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대폭 확대해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서의 깊이를 더했다. 비스텝은 지난 2021년 온라인 플랫폼 도입 이래 4년 연속 응답률 100%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조사 역량을 입증해 왔다.
비스텝 김영부 원장은 “지역 중심의 과학기술 체계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변화하는 환경과 정책 수요를 반영해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 연구개발 관리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분석 결과는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오는 12월 ‘2025년도 부산연구개발사업 투입·성과 조사·분석 보고서’로 발간되며, 비스텝 누리집과 부산과학기술정보서비스(BTIS)를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2026-06-29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