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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우아대 연수단, 부산유아교육진흥원 견학
부산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9일 일본 시모노세키 소재 토우아대학교 인간과학부 심리임상·아동학과 학부생 39명과 교원 3명 등 총 42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이 부산 유아교육의 현장을 직접 살피기 위해 진흥원을 지난 6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본 대학생들이 한국의 선진 유아교육 지원 체계를 이해하고, 미래 유아교사로서 글로벌 시각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한국형 유아교육의 핵심인 ‘놀이 중심’ 교육 과정과 정책 실천 사례를 심도 있게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단은 이날 진흥원의 역할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아들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 체험 시설을 직접 참관했다. 특히 유아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전체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양국의 유아교육 현황을 비교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방문이 일본 연수단에게 한국의 유아교육 시스템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유아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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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외국인 유학생 전용 동의글로벌대학 신설
부산 동의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와 글로벌 교육 수요 증가에 발맞춰 외국인 유학생 전용 단과대학인 ‘동의글로벌대학’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동의대는 9일 “교내 성파글로벌관에서 ‘동의글로벌대학 출범식’을 지난달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환 총장과 전경란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추승우 초대 학장, 교수진 및 유학생 들이 대거 참석했다. 출범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현판 제막식,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학 구성원들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에 뜻을 모았다.
현재 동의글로벌대학은 △글로벌호스피탈리티경영학과 △지능형컴퓨팅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등 3개 학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통틀어 11개국에서 온 16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이는 부산 지역 대학 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동의대는 단순히 학위 취득에 그치지 않고 유학생들의 실질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하계 방학 기간 진행되는 TOPIK(한국어능력시험) 특강은 물론, 한국인 및 외국인 선배가 이끄는 ‘버디·멘토링 프로그램’,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 등을 통해 캠퍼스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추승우 동의글로벌대학장은 “동의글로벌대학은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결집해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지·산·학 협력의 글로벌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안착해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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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토익 정기시험 수험자 평균 점수 686점
2025년 한 해 동안 시행된 토익(TOEIC) 정기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수험자들의 평균 점수는 686점으로 집계됐다. 취업과 졸업 인증 등 실질적인 목표를 가진 20대 응시자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평균 성적에서는 사회 초년생 및 대리급 직장인이 포진한 30대 초반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노련함을 과시했다.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2025년 국내에서 시행한 TOEIC 정기시험의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역별 점수를 살펴보면 리스닝(LC) 평균은 378.7점, 리딩(RC)은 307.5점으로 나타났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LC 점수가 RC보다 약 70점가량 높게 형성되는 흐름이 지속됐다.
응시 연령대에서는 취업 준비생이 몰린 21~25세(45.1%)가 가장 많았으며, 26~30세(28.4%)가 뒤를 이었다. 전체 응시자 10명 중 약 8명이 20대에서 30대 초반 사이의 청년층으로, 토익이 여전히 대한민국 청년들의 ‘필수 관문’임을 입증했다.
흥미로운 점은 응시 비율과 평균 성적이 비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응시생이 가장 많았던 21~25세의 평균 점수는 670점에 그친 반면, 31~35세 연령층은 728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평균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승진이나 이직 등을 목적으로 뒤늦게 시험에 응시한 이들의 집중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응시 목적별로는 ‘취업’이 41.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졸업 및 인증(26.4%)’, ‘학습 방향 설정(22.4%)’ 순이었다. 평균 점수가 가장 높았던 응시 목적은 ‘연수 과정 성과 측정(689점)’으로 나타났다.
직종별 분석에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의 강세가 뚜렷했다. ‘외환’ 분야 종사자들이 평균 770점으로 전년에 이어 1위를 지켰으며, 기획(753점), 자금(745점), 무역(744점), 홍보(741점) 등 글로벌 역량이 필수적인 직무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생산관리(603점), 경리(639점), 서비스(642점)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균 점수를 보였다.
2026-03-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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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기대 학령인구 절벽 뚫고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학령인구 절벽 상황 속에서도 2026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동원과기대는 이번 성과가 단순 입시 성공을 넘어 경상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과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전략이 거둔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학은 RISE 사업을 통해 항공 정비, 미래차, 로봇, 스마트 헬스케어 등 지역 전략 사업과 연계된 23개 거버넌스를 구축해 현장 수요를 교육과정에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있다.
동원과기대의 경쟁력은 취업 시장에서도 돋보인다.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77.7%를 기록, 부울경 지역 내 2000명 이상 5000명 미만 규모 전문대학 중 3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1.0%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장인성 총장은 “신입생 충원율 100%은 첫째도 학생, 둘째도 학생이라는 우리 대학의 진심이 학생과 지역 사회에 전달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실무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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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쏠림 현상에 SKY도 미충원 인원 6년 새 최고치
대한민국 최상위권 대학으로 꼽히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신입생 미충원 인원이 최근 6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합격생 중 상당수가 동시 합격한 타 대학 의학계열로 이탈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8일 종로학원이 최근 6년간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대학알리미 신입생 충원율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3개 대학에서 총 41개 학과, 61명의 미충원 인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인 2020학년도(14개 학과, 21명)와 비교해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미충원 학과 수는 2020학년도 14개에서 시작해 2022학년도 24개, 2024학년도 30개로 꾸준히 늘어났으며, 2025학년도에는 41개까지 급증했다. 미충원 인원 역시 2020년 21명에서 2024년 42명, 2025년 61명으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번 미충원 사태의 핵심은 자연계열에 집중된 인원 이탈이다. 전체 미충원 학과 41개 중 70%가 넘는 29개가 자연계열이었으며, 인문계열은 11개, 예체능은 1개 학과에 그쳤다. 서울대는 경영학과와 인문계열에서 각각 1명의 결원이 생긴 것 외에 간호대학, 컴퓨터공학부, 첨단융합학부 등 자연계에서 10명의 미충원이 발생했다.
이처럼 이른바 ‘SKY 대학’에서조차 신입생을 다 채우지 못하는 주된 원인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따른 최상위권 학생들의 이동으로 풀이된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 본격화된 의대 정원 확대가 SKY 대학의 신입생 모집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 대입부터 문·이과 통합 체제가 본격화하면 이들 3개 대학의 신입생 미충원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문·이과 완전 통합 체제가 시행되면 자연계 중심의 미충원 현상이 인문계 전 부문으로 확산할 수 있다”며 “지역의사제 도입 등 의대 관련 정책 변화가 이어지는 것도 변수다”고 말했다.
2026-03-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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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중학교서 60여 명 식중독 의심 증세
신학기 시작과 동시에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60명에 육박하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5일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 40분께 부산 남구의 A 중학교에서 점심 식사 후 구토나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인원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기준 A 중학교 내 식중독 의심 환자는 총 5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학생이 53명, 교직원이 6명이다. 이는 전체 인원의 10%가량 되는 수치다. 다행히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등 관계기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매일 의심환자는 물론 증상이 없는 학생과 교직원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조사 결과, 해당 학교는 현재 급식실 현대화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들은 학교 자체 조리 음식이 아닌 외부 위탁 업체의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해 왔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직후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상황을 알렸다. 또한 교실과 급식실 등 학교 시설 전반에 대해 긴급 환경 소독을 실시하고, 학생들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남구청은 해당 음식을 수거해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해당 업체를 상대로는 위생 점검을 진행했다.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학생들의 인체 검체도 진행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시, 각 구군청과 합동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유치원, 학교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급식 식중독 예방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6-03-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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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등 지역 5개 대학 AI 인재 부트캠프 선정
부산의 5개 대학이 인공지능(AI) 분야의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5일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하 비스텝) 등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발표한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에 국립부경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의대, 부산대, 부산외대 등 부산 소재 5개 대학이 AI 분야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이다. 선정된 5개 대학은 향후 5년간 총 71억 2500만 원 내외의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들 대학은 기업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교육 과정을 설계한다. 구체적으로는 ▲직무 분석을 통한 맞춤형 교과목 개발 ▲산업체 전문가와의 공동 수업 운영 ▲실전 현장실습 등을 추진한다. 해당 대학교 학생들은 1년 이내의 단기 집중 교육을 통해 '마이크로디그리(소학위)'를 취득하고, 기업은 검증된 실무 인재를 즉시 채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특히 부산대는 35개 글로벌·지역 선도기업과 전 주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 7개 특화 트랙을 공동 설계하여 산업·융합 AI 분야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한다.
부산외대는 다국어 기반 AI 특화 인재 양성 체계를 가동하며, 다국어 AI 데이터 구축 트랙과 다국어 AI 에이전트 개발 트랙 중심으로 현장형 교육과 산학 연계를 확대한다.
국립부경대는 빅데이터융합전공을 중심으로 응용수학, 어업, 양식, 수산자원, 해양학 등 해양수산 분야 전공이 참여해 AI와 해양 특화 산업을 결합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동의대는 AI 기술 개발 트랙과 커머스, 영화·영상, 게임 분야 AX 기획 트랙을 운영한다. 국립한국해양대는 디지털 해양, 스마트 선박, 해양 신재생에너지 등 3대 미래 핵심산업 영역에서 AI 전문교육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인재를 육성한다.
비스텝 김영부 원장은 “부산 소재 대학들은 지역 산업의 AX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 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3-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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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대, 부산형 RISE 조선해양산업 Open-UIC 서부산 필드캠퍼스 개소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서부산융합캠퍼스에서 ‘부산형 RISE 조선해양산업 Open-UIC 서부산 필드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부산광역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이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를 비롯해 국립부경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등 지역 5개 대학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산학융합원이 공동 주관했다. 현장에는 유관 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위한 협업 의지를 다졌다.
‘Open-UIC 서부산 필드캠퍼스’는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지산학연 협력의 핵심 플랫폼이다. 주요 목표는 ▲AI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워크스페이스 구축 ▲실무 중심 AX 전문 인력 양성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 등이다. 특히 개별적인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 기자재 업체들이 공동으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필드캠퍼스는 중소 조선해양 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AI와 AX 기술을 경영과 생산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경제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2026-03-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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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부울경 평균 강수량 평년 대비 44% 수준
지난 겨울 부울경 지역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극심한 가뭄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월은 강수량이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메말랐으며, 기온 또한 포근한 날씨와 북극발 한파가 교차하며 큰 변동 폭을 보였다.
4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25년 겨울철 부울경 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44.8mm로 집계됐다. 이는 평년(102.1mm) 대비 44.4%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지난해 겨울(30.7mm)에 이어 2년 연속 평년의 절반을 밑도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것이다.
가장 심각했던 시기는 올해 1월이었다. 1월 한 달간 부울경 평균 강수량은 단 0.4mm로, 평년비 1.3%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는 1973년 전국 관측망 확충 이후 역대 하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강수일수 역시 평년보다 5.1일 적은 9.4일에 그쳐 지역 곳곳에서 기상가뭄이 확대되었다. 기상가뭄이란 특정 지역의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과거 같은 기간의 평균 강수량 대비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져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건조 현상의 원인으로는 대기 흐름의 정체가 꼽힌다. 동시베리아 부근에 형성된 기압능(블로킹)으로 인해 우리나라 북동쪽에 찬 기압골이 발달했고, 이 과정에서 건조한 북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넘으며 공기가 더욱 건조해지는 지형적 효과까지 더해져 부울경의 상대습도는 평년보다 크게 낮아졌다.
성층권 소용돌이가 가른 추위 기온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높았으나 변동 폭이 매우 컸다. 겨울철 부울경 평균기온은 3.4℃로 평년(2.8℃)보다 0.6℃ 높았다(상위 10위). 12월과 2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과 티베트 지역의 적은 눈덮임으로 인해 고온 현상이 나타났으나, 1월 하순에는 상황이 급변했다.
1월 하순에는 북극의 찬 공기를 가두는 ‘성층권 북극 소용돌이’가 약화되면서 음의 북극진동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갇혀있던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로 쏟아져 내려오며 부울경 지역에도 강한 한파가 지속되었다. 결과적으로 1월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하며 겨울철 기온 그래프는 급격한 ‘V자형’ 곡선을 그렸다.
신동현 부산지방기상청장은 “지난 겨울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이하에 머물며 일부 지역에 기상가뭄이 발생했다”며 “봄철에도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과 가뭄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실시간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2026-03-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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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학교급식 ‘잔류 농약 이상무’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신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공급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검사 대상 모두 허용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급식소에서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원은 지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수거한 농산물 2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80항목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했다. 검사 품목은 상추·시금치·양배추 등 채소류 14건을 비롯해 버섯류 2건, 쌀 2건, 감자 1건, 콩나물 1건 등이다. 분석 결과, 모든 농산물에서 잔류 성분이 허용 기준 이내인 것으로 나타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준임이 확인됐다.
또한 연구원은 기장군, 강서구, 금정구 등 3개 지역에 설치된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연중 상시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기준 부산 시내 600여 개 유치원과 학교에 공급된 친환경 인증 농산물 195건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잔류농약과 중금속 모두 안전 기준을 충족하며 철저한 관리 상태를 입증했다.
연구원은 향후 농산물 소비 경향과 계절별 위험 요인을 분석해 시기별 맞춤형 집중 검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개학 전 집중 점검을 통해 부적합 식재료의 교내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이용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신학기는 학생들의 성장에 중요한 영양 섭취가 이루어지는 시기인 만큼,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은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검사 시스템을 유지해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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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 교육감 선거 최대 이슈도 ‘보수 후보 단일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이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통해 본격적인 세력 확장에 나섰다. 이들 모두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도 보수 단일화가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전호환 전 동명대 총장은 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단일화는 완수해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라며 단일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전 총장은 4일 오후 3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자서전 ‘AI 시대 교육 대전환’ 북콘서트 개최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수면 위 행보를 시작했다. 전 전 총장은 부산대 총장과 동명대 총장, 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을 지낸 이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부합하는 ‘포용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도 본보에 “단일화는 원론적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부산 교육의 미래를 위해 어떤 형태로든 단일화 과정에 참여할 생각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 전 부교육감은 지난달 28일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저서 ‘부산교육 Change, 최윤홍’의 북콘서트를 통해 교육행정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부각시켰다. 그는 행사에서 부산 교육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지층을 결집시켰다.
두 보수 후보 모두 단일화에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낸 것은 위기감과도 연결된다. 지난 1월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석준 현 교육감이 28.9%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보수 진영의 전호환 전 총장(9.3%)과 최윤홍 전 부교육감(5.5%)은 모두 한 자릿수 적합도에 머물며 현역 프리미엄의 높은 벽을 확인했다.
진보 성향 후보가 1명인 상황에서 보수 성향 후보가 2명 이상 출마할 경우, 보수 표심이 분산되어 승리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이 때문에 교육계에서는 ‘단일화 실패는 곧 필패’라는 위기 의식이 공유되고 있다.
하지만 단일화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2025년 재선거 당시에도 단일화 논의는 활발했으나, 여론조사 방식과 역선택 방지 조항 등 세부 룰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지난해 교육감 보궐선거 당시 전영근, 박수종, 박종필 등 예비후보 4명이 참여한 '1차 단일화'가 추진되어 정승윤 후보가 선출됐다. 하지만 당시 최윤홍 후보는 등록 시한을 넘겼다는 이유로 경선에서 제외됐다. 이에 보수 후보가 2명이 될 것을 우려, 정승윤과 최윤홍 후보는 투표를 불과 열흘 앞두고 두 후보가 극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해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조사 도중 특정 후보 측이 지지자들에게 여론조사 전화를 유도하거나 허위 응답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 되며 단일화가 무산됐다. 당시 단일화 실패가 진보 교육감 당선으로 이어진 데에 대한 위기감이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할지가 관건이다.
한편 진보 진영의 김석준 교육감은 오는 4월 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본 조사는 <부산일보>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서 지난 1월 2~3일 부산 지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용된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과 적용 방법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셀가중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5.6%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6-03-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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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어린이집에 전문가 투입' 부산시 어린이집 보육장학단 운영 강화
부산시가 영유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장학단 운영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3일 “보육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영유아에게 최고 수준의 과정을 제공하기 위한 2026년 어린이집 보육장학단 운영 강화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보육장학 시스템을 보편적 복지 차원으로 한 단계 격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기존 신청 기관 위주의 컨설팅에서 벗어나, 관내 모든 어린이집이 전문적인 장학 혜택을 받는 보편적 장학체계로의 전환이다. 시는 보육장학지도사 8인이 16개 구·군을 책임 관리하는 권역 담당제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정보 부족 등으로 소외됐던 시설을 우선 발굴하고, 모든 어린이집이 연 최소 1회 이상의 장학 서비스를 받도록 촘촘한 관리망을 구축한다.
시는 특히 부산형 놀이중심 보육과정 컨설팅 확산에 집중한다. 이는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놀며 배우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장학사가 현장에서 실천 중심의 코칭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배움지원 ▲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보육과정 평가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최근 급증하는 장애 및 다문화 영유아 보육 현장에는 장학지도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저출생 여파로 경영 위기를 겪는 기관에는 환경 분석을 통한 운영 방향 설정을 돕고, 아동학대 등 예외적 위기 상황 발생 시 교직원 심리 상담을 지원해 보육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026-03-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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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한번에…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3일 개통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학습 지원 서비스를 한곳에 통합했다. 기존 나이스(NEIS) 교육정보 개방 포털과 연계해 학년과 학교급 간 학습 이력의 연속적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기초학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을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털 구축은 국정과제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여러 곳으로 흩어져 제공됐던 기초학력 관련 서비스를 단일 창구로 일원화했다는 점이다. 일원화된 서비스는 △기초학력진단검사 △보정학습자료 제공 시스템 △심리검사 등이다.
포털의 핵심 기능은 진단과 보정, 그리고 사후 관리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디지털화한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4일부터 이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학교별 여건에 따라 기존처럼 검사지 파일을 인쇄해 지필 평가 방식으로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현장의 수용성을 높였다.
맞춤형 학습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과거에는 주로 PDF 형태의 보정 자료가 제공됐으나, 이제는 학생의 진단 결과에 따라 동영상 강의와 이북(E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활용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개통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는 나이스 교육정보 개방 포털과의 연계다. 그동안은 학년이 바뀌거나 상급 학교로 진학할 경우 학생의 학습 이력이 단절되는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포털 내에 학습 데이터가 누적 관리돼 교사가 학생의 과거 성취 수준과 특성을 즉시 파악하고 연속성 있는 지도를 할 수 있게 됐다.
소통 창구의 확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교사가 결과표를 출력해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학생과 학부모가 포털에 로그인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직접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정 내에서도 자녀의 학습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포털 내 심리검사 도구와 학습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지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026-03-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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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9등급제 마지막…올해 반수생 10만 명 육박 예상
2027학년도 대학 입시가 내신 9등급제를 적용받는 마지막 해가 되면서, 대학에 적을 두고 다시 시험에 도전하는 이른바 ‘반수생’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입시업계는 내신 개편과 의대 모집 인원 확대 등 대형 변수가 맞물리며 상위권 대학 재학생들의 이탈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반수생 규모는 1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9만 2390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관련 통계를 공시하기 시작한 2011학년도 이후 16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이처럼 반수생이 급증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내신 제도의 급격한 변화가 꼽힌다. 현재 고교 내신은 상대평가 9등급제로 운영되지만, 내년(2028학년도)부터는 5등급제로 전환된다.
현행 9등급제에서는 상위 4%만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반면 5등급제에서는 상위 10%까지 1등급을 받게 된다. 이미 9등급제 체제에서 상위 4% 이내의 우수한 내신 성적을 확보해 둔 대학 재학생들 입장에서는 올해가 자신들의 상위권 성적을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이미 높은 내신 등급을 따놓은 상위권 학생들에게 올해는 대입 재도전에 따른 리스크가 가장 적은 해”라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과 의약학 계열 재학생들이 대거 입시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내신 제도 변화와 함께 의대 모집 인원 확대도 반수 열풍에 기름을 부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의료 개혁 정책에 따라 의대 정원이 파격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역대급 반수생 유입이 예고되면서 올해 입시 판도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반수생들은 대개 수능에 강점을 가진 상위권 학생들인 만큼, 재학생(현역)들에게는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임 대표는 “2028학년도 수능 변화, 지역의사제, 지난해 어려웠던 수능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반수생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6-03-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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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관련 사안 처리업무 시교육청이 맡는다
일선 학교 현장의 부담이 되던 ‘성 관련 사안 처리’의 짐을 다음 달부터 부산시교육청이 넘겨받는다. 이는 민감한 사안 조사와 심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교 현장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부산시교육청은 기존 단위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성고충심의위원회’ 처리사안을 오는 3월 확대 개편되는 시교육청 ‘성인식개선지원센터’로 이관하여 처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각급 학교는 교내에서 성 관련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자체적으로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전문 인력이 부족한 학교 현장에서 이 업무에 대한 부담이 컸다.
내부 구성원끼리 서로를 심의해야 하는 심리적 부담감은 물론, 동일한 사안을 두고도 학교마다 판단 기준이 달라 발생하는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사안 처리 과정에서 불거지는 학부모 민원과 교육공동체 간의 갈등, 2차 피해 우려는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는 것을 방해하는 고질적인 걸림돌이었다.
부산시교육청에서 업무를 옮겨받게 되면 학교는 더 이상 소모적인 갈등의 중심에 서지 않아도 된다. 센터는 공정한 사안 조사와 고충 심의는 물론, 피해자에 대한 치료비 및 법률 상담 지원, 학교의 일상 회복을 돕는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학교 업무의 정상화’다. 사안 처리라는 행정적·법률적 부담에서 벗어난 학교는 이제 학생 맞춤형 성폭력 예방 교육과 재발 방지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적 기능에 역량을 쏟을 수 있게 됐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이관 운영은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사안 처리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제도적 개선”이라며, “단순한 대응을 넘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양성평등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7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