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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중소기업 산업안전 선순환 생태계’ 구축 앞장
K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안전 기술 보유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중소벤처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제적인 중대재해 예방 조치가 시급한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으로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의 물꼬를 터준 데 이어, KB금융과 중진공은 '성과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활용한 민·관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
본 협약을 통해 중기부와 KB금융, 중진공은 우수 산업안전 기술·제품 보유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예방 중심 산업안전 체계 구축을 지원하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KB금융은 내년 1분기부터 세부 사업구조 설계, 수행기업 발굴·선정, 대상 중소기업 모집·매칭 체계를 마련해, '사고 후 대응'이 아닌 '사고 전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수한 산업안전 기술과 현장 전문성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안전 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 현장에 제품 공급·현장 점검·컨설팅·교육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안전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성장과 중소기업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수준 개선을 동시에 도모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수행 결과에 따라 보상을 차등화하는 '성과기반 사회공헌 모델'이 도입된다. KB금융은 각 수행기업별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률에 따라 우수 기업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가 있는 곳에 지원이 집중될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설계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동시에 지키는 필수적인 가치인 만큼, KB금융은 산업안전·제품을 보유한 우수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이들이 중소기업의 안전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중기부, 중진공과 힘을 모아 중소기업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KB금융이 앞장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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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기관 선정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에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All)’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DB)의 품질과 기관의 품질관리 체계를 심사하여 우수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데이터 관리체계 △데이터 값 △개방·활용 등 3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97점 이상)’, ‘우수(90점 이상)’ 등급을 부여한다.
한난은 품질인증 시범도입(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해 4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2025년에는 전체 데이터베이스(All)를 대상으로 전 영역 만점(100점)을 달성해 최우수 등급 인증의 성과를 일궈냈다.
품질인증을 통해 생산된 고품질의 데이터는 온실가스 배출량, 신재생에너지 전기 생산 현황, 지역난방 공급 현황 등 공공데이터로 개방되어 저탄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품질 확보를 위해 업무 담당자 간 ‘데이터 품질관리 소통데이’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데이터 품질확보는 AI(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의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품질인증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국민이 한난의 공공데이터를 더욱 신뢰하고 활발히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데이터 품질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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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허리·소비주축' 40대가 흔들린다…40대 취업자 41개월째 감소
인구 급감과 제조업 부진 등 영향으로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허리’이자 고용과 소비의 중심축인 40대가 흔들리고 있다. 우리나라 40대 취업자 수가 3년 넘게 줄어들면서 전체 취업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30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 40대가 주거, 자녀 양육과 소비 지출을 떠받쳐온 만큼 이들 세대의 위축이 내수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11월, 우리나라 40대 취업자는 작년 같은 달보다 9000명 줄어든 615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40대 취업자는 2022년 7월(-1000명)부터 41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2015년 11월∼2021년 5월 67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소폭 회복하다가 다시 장기간 감소세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가운데 40대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1.2%에 그쳤다. 1995년(21.2%) 이후 11월 기준 최소 수준이다.
이미 50대와 역전돼 그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40대 취업자 비중은 50대보다 컸지만, 2019년 11월 23.6%로 같아진 뒤 2020년부터는 50대가 앞지르고 있다.
40대 취업자 감소는 인구 감소와도 연관이 깊다.
지난달 40대 인구는 1년 전보다 12만 9000명 급감했다. 40대 인구는 2015년 5월(-5000명)부터 10년 넘게 줄고 있으며, 2022년 12월부터는 10만명대 감소 폭이 계속됐다. 지난달 40대 고용률이 80.7%로 작년보다 1.2%포인트(P) 높아졌지만, 인구가 취업자보다 가파르게 감소하는 탓에 고용률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조업 현장의 중심인 40대가 최근 제조업 고용 부진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달까지 17개월 연속 줄었다. 인공지능(AI) 도입과 경영 효율화 여파로 대기업들이 희망퇴직 연령대를 40대까지 낮추면서 고용 안정성이 약화되기도 했다.
통상 40대는 생애 주기상 소득이 가장 높고 지출도 가장 많은 세대다.
'2023년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28세부터는 소득이 소비를 초과하며 흑자로 전환되고, 45세에 4433만 원으로 정점을 찍는다. 흑자 규모도 1748만 원으로 가장 크다. 40대는 그만큼 한국 경제에서 허리 역할을 해온 핵심 세대로, 주택 구입과 자녀 양육·교육, 내구재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다.
그러나 40대의 고용 위축이 계속되면서 지출도 영향을 받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2인 이상 비농림어가 기준 가구주가 40대인 가구의 지난 3분기(7~9월) 가구당 소비지출 증가율은 1.4%에 그쳤다. 2023년 2분기(1.0%) 이후 9개 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40대는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위아래를 부양하는 세대"라며 "특히 코로나19 전후 주택 가격 상승기에 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한 이들이 많아 가계부채 상환 부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령화로 소비의 주축이 50대로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경직된 노동시장 구조 탓에 쉽지 않다고 내다본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호봉제 성격의 임금 구조 탓에 50대 중반이면 기업에서 밀려나게 된다"며 "은퇴를 걱정해야 하는 50대가 40대의 소비 역할을 온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허 교수는 "40대 대책은 결국 일자리"라며 "40대는 가장 경제활동이 활발할 때고, 앞으로 10∼15년은 더 일해야 하는 세대"라고 강조했다.
2025-12-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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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최우수기관 선정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지난 19일 ‘2025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원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심사 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기관의 감사보고서 품질과 제도개선 등의 성과, 공공감사기구 간 협력 등 ‘자체감사활동 성과’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을 확보하면서 기관장 및 상임감사의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반영해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자율적인 내부통제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감사원은 매년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 제고와 내부통제제도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 및 내부통제를 심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권오현 공단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공단은 자체감사기구 역량 강화를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2-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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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품 전달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9 울산시청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성금품 8000만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8000만 원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 8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선불형 카드 형태로 지역화폐가 카드에 포함돼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하여 수혜자의 사용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권명호 사장은 “연말연시 지역의 이웃들과 따듯한 나눔의 손길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부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 사랑의 온도탑 목표 달성에 힘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서발전은 울산을 대표하는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하는 지역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하는 정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9월 2차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일정에 맞춰 소외된 이웃들의 생계 안정 및 지역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총 2000만 원 상당의 ‘울산페이’를 지원하는 등 2025년 한해동안 1억 원 상당의 지역화폐 기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5-12-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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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소비자 ESG 혁신대상’ 환경혁신상 2년 연속 수상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2025 소비자 ESG혁신대상’에서 환경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 ESG혁신대상’은 전문가 심사와 소비자 평가를 결합해 ESG 활동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소비자 관점에서 ESG 우수기관을 발굴·확산을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환경혁신상을 2년 연속 받았다.
공단은 스마트양식 보급, 청정어장 재생, 에너지 절감, 항만 폐기물 저감 및 폐어구 수거 확대 등 해양 탄소중립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WWF·오션케어 등과의 민관 협력, 환경경영인증시스템(ISO 14001) 3회 연속 인정, 지역 참여 확대 노력 등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을 강화한 점이 시상으로 이어졌다.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해양환경 개선 노력이 소비자와 시민사회 평가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저감과 순환경제, 친환경 항만 운영을 중심으로 ESG 실천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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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전KPS, ‘신호등 3초 멈춤’ 교통안전문화 확산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위험도로 반사경 설치 지원 및 등굣길 안전 캠페인 등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전KPS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KPS-우리동네 안전거울’ 사업을 통해 모두 5000만 원을 들여 광주와 전남 지역 스쿨존, 교통사고 다발지역, 농촌 이면도로 등 120여 곳 위험 도로에 차량용 반사경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대형차량이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반사경은 사고 예방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전KPS 직원들은 지난 18일 나주시 빛가람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빛 반사 기능이 있는 가방 부착용 키링과 안전문구가 새겨진 차량용 물티슈를 배부하면서 교통안전문화 확산 동참을 독려했다.
한전KPS는 이밖에도 이동형 CCTV 설치 지원, 범죄피해자 일상회복 지원 성금 기탁, LED등 설치를 통한 농어촌 안심마을 사업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12-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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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주현진(한국무역보험공사 고객만족팀장)씨 부친상
[부고] 주현진(한국무역보험공사 고객만족팀장)씨 부친상
▲주호식(스테파노·영산대 교수)씨 별세, 정영숙(수산나)씨 남편상, 주현정·주현진(한국무역보험공사 고객만족팀장)씨 부친상, 한상희(한화투자증권 팀장)·박식원(한국무역보험공사 전략산업금융본부장)씨 장인상=20일,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 1기도실, 발인 22일 오전 9시, 장지 양산하늘공원. 051-628-9141.
2025-12-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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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성역’ 학원비마저 줄였다…사교육비, 코로나 이후 첫 감소
자녀가 있는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가계의 ‘성역’으로 여겨지던 사교육비 마저 지출 증가세가 꺾인 것이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 심리가 위축 등으로 학원비가 긴축 대상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월평균 학생 학원 교육비 지출은 41만 3000원으로, 1년 전보다 0.7% 줄었다.
자녀가 있는 가구의 학원 교육비가 전년 동기대비로 감소한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약 5년 만이다.
사교육비는 2020년 1∼4분기 내내 감소하고 그 이후론 18분기 연속 증가했다.
학생 학원교육비는 초·중·고교생은 물론 영유아, 재수생 등 N수생을 위한 보충·선행학습 비용을 말한다. 가계의 사교육비 부담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다.
코로나19 이후 필수 지출인 식료품·비주류음료, 월세·난방비 등 지출은 소폭 증감을 반복했지만 사교육비는 소득이나 소비 여건과 관계없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돼 왔다.
최근 소비가 위축되는 경향에 학원비 지출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3분기 미혼 자녀가 있는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68.0%로, 1년 전보다 2.3%포인트(P) 하락했다. 평균소비성향은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 비율을 뜻한다. 처분가능소득은 소득에서 세금·이자비용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한 금액이다.
미혼 자녀가 있는 가구의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666만 1000원으로 5.3% 증가했지만, 소비지출은 453만 2000원으로 1.9% 증가에 그쳤다. 또, 전체 가구의 명목 소비지출이 1.3% 증가했지만, 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 소비지출이 0.7%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미혼 자녀 가구의 실질 소비 여력도 다소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사교육비 감소 폭은 소득 구간별로 차이를 보였다.
올해 3분기 월평균 소득 700만 원 이상인 고소득 가구의 학생 학원교육비 감소율은 2.9%에 그친 반면, 월 소득 300만∼400만 원 수준인 가구는 21.3%에 달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사교육비는 통상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인식 때문에 쉽게 지출을 줄이지 않는 항목"이라며 "고물가 등으로 가계가 느끼는 경제적 부담이 사교육 지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고소득층일수록 교육비 부담을 흡수할 여력이 있어 감소 폭이 제한적인 반면, 중·저소득층은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며 "소득 격차에 따른 사교육비 지출의 온도 차가 확인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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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전문직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은 사업을 12개월 이상 영위한 전문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용도·소득·매출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대 1억 원까지 한도를 제공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고객은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전문직 사업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기존 전문직 대출의 주요 불편 요인이었던 자격증 제출 및 진위확인 절차를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스크래핑 방식의 대체 심사를 적용해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도 대출 심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신청 당일 대출 심사부터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긴급한 운영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도 신속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문직 개인사업자의 금융 이용 과정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고객이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신한 SOL뱅크 앱 내 상품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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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 ‘금감원장상’ 수상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25년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서민금융 지원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우리은행이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 서민금융 상품인‘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을 확대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을 총 6374억 원을 공급하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공급 목표를 초과(101.8%) 달성했다. 올해에도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총 6778억 원을 공급해 시중은행 가운데 공급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새희망홀씨 대출 특화 신상품(청년도약대출·사장님생활비대출·상생올케어대출) 출시 △우리WON뱅킹 기반 비대면 대출 이용 확대 및 외부 플랫폼 연계를 통한 접근성 개선 △저신용자 대상 금리우대와 성실 상환자를 위한 금리감면 혜택 확대 등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금융 소외계층이 적시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감독원장 수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은행이 서민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써의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융 약자를 위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우리금융 미래동반 성장 프로젝트’에서 향후 5년간 80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 7조 원을 포용금융 확대에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서민금융대출 공급 확대를 위해 3조 5000억 원을 투입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2025-1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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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임직원 나눔 물품 기부로 ESG경영 실천
SGI서울보증은 지난 18일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을 통해 모은 나눔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물품 기부는 SGI서울보증이 12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2주간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임직원 참여형 ESG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류, 패션잡화, 아동물품, 도서 등 400여 개 품목, 총 16박스 분량의 물품이 모였다. 나눔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ESG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사용 가능하지만 활용하지 않던 물품을 기부하여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는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 성장, 함께하는 나눔, 동반성장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함께하는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나눔 헌혈, 연탄나눔 봉사 등 임직원 참여형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머그컵 사용 건당 500원의 매칭 기부금을 조성하는 ESG캠페인을 통해 환경단체에 1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번 물품 기부로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기부문화 확산과 ESG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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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끌어야 카트 끈다 [대형마트들 ‘테넌트 전쟁’]
장 보러 갔다가 아이는 놀고, 부모는 책을 읽고, 마트 내 식당에서 저녁까지 해결한다. 부산의 대형마트가 ‘장만 보는 곳’이 아닌 ‘머무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도서관, 키즈카페, 오락 시설, 대형 약국까지 들어서며 마트 안 풍경이 달라졌다.
온라인 장보기와 새벽배송이 일상화되면서 대형마트의 존재 이유도 변하고 있다. 과거처럼 가격과 물량으로 승부하는 전략만으로는 온라인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확산하자, 오프라인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공간 경험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제 마트는 얼마나 싸게 파느냐보다, 얼마나 오래 머물게 하느냐가 성패를 가른다”고 말했다.
직영 줄이고 놀 공간 늘렸다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이마트 문현점은 지난해 인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확장과 원도심 재개발 흐름에 맞춰, 2003년 개점 이후 20여 년 만에 최대 규모 리뉴얼을 단행했다.
핵심은 ‘선택과 집중’이었다. 이마트 문현점은 직영 매장 면적을 기존 8926㎡(2700평)에서 5950㎡(1800평)로 줄이는 대신, 그로서리 매장은 3636㎡(1100평) 규모를 유지했다. 그 결과 전체 직영 매장 가운데 신선·먹거리 비중이 40%에서 60%로 크게 확대됐다. 오프라인 매장이 지닌 ‘직접 보고 고르는 소비’의 강점을 극대화하려는 선택이다.
비워진 공간에는 테넌트(외부 브랜드 매장)가 들어섰다. 직영 매장이 빠진 3층은 오락 시설과 패션, 체험형 매장으로 채워졌고, 테넌트 면적은 기존 2678㎡(810평)에서 5289㎡(1600평)로 약 2배 확대됐다. 결과는 숫자로 바로 나타났다. 리뉴얼 이후 1년간 문현점 테넌트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고, 채소 17% 수산 25% 등 신선식품 매출도 함께 늘었다.
경북 경산시에서는 아예 마트를 ‘머무는 공간’으로 설계한 사례도 등장했다. 지난 8월 리뉴얼한 스타필드 마켓 경산점이다. 영업면적 1만 8744㎡(5670평) 3개 층 규모의 이 공간은 쇼핑보다 휴식과 체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2층 전면에 조성한 677㎡(205평) 규모의 ‘북 그라운드’는 스타필드 마켓 가운데 가장 큰 ‘책 휴식’ 공간으로, 대형 서점과 카페가 연결돼 ‘책 읽는 마트’로 불린다.
여기에 지역 맛집, 대형 무인양품, 팩토리 스토어, 대형 다이소, 확장된 문화센터까지 더해졌다. 이마트 매장 면적은 30% 이상 줄이는 대신 가족 단위 고객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리뉴얼 이후 3개월간 테넌트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했고, 델리(30%) 축산(11%) 등 직영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대형 약국·테니스장까지 입점
지난 12일 메가마트 동래점에는 부산 대형마트 최초로 도심형 창고형 약국 ‘동래메가약국’이 입점했다. 오픈 이후 고객 구성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과 20~30대 여성 고객 등 신규 고객 유입이 늘었다. 메가마트 동래점의 전체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약국을 찾은 고객이 장보기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면서 연계 소비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고객 유입 증가에 맞춰 메가마트 동래점이 필수 먹거리와 인기 생필품 50여 종을 최저가 수준으로 구성한 기획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80%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키즈와 여가를 전면에 내세운다. 롯데마트 부산점 4층에는 210평 규모의 키즈카페 ‘라라키즈 어드벤처’가 운영 중이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 고객이 몰리는 인기 시설이다. 울산 진장점에는 180석 규모 어린이 소극장과 대형 실내 테니스장이 들어섰다. 마트 고객뿐 아니라 인근 거주민까지 끌어들이는 구조다.
롯데마트 수원점은 지난해 7월 총 600평 규모의 초대형 패밀리 테마파크를 선보였다. 450평 규모의 키즈카페 ‘너티월드’와 150평 규모의 패밀리 레스토랑 ‘트라이아스’를 결합한 공간으로, 대형마트 내 최대 규모의 패밀리형 테마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체험형 테넌트 전략은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수원점은 테넌트 리뉴얼 이후 한 달간(2024년 8~9월) 전체 매출이 15% 증가했고, 테넌트 매출은 45% 늘었다. 올해 6월에는 인천 롯데마트 삼산점에도 600평 규모의 실내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선보이며 ‘마트 안 놀이공간’ 모델을 다른 매장으로 넓히고 있다.
생활 밀착형 테넌트 확산 본격화
부산의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역시 변화의 흐름에 합류했다. 하나로마트 부산점은 키즈카페, 롤러스케이트장, 풋살장, 스크린 골프장 등 문화·체육 시설을 도입하며 ‘생활 밀착형 매장’을 만들어 오고 있다. 장보기 중심 공간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체험형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20일에는 대형 다이소 매장이 새로 문을 연다. 다이소를 핵심 테넌트로 배치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유동 인구를 동시에 노린다.
홈플러스 역시 생활·뷰티 중심의 앵커테넌트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부산·울산 홈플러스 매장에는 다이소 7곳, 올리브영 4곳이 입점해 있다. 홈플러스는 2023년 마트 3사 가운데 처음으로 대형 면적의 다이소를 테넌트로 도입한 이후 입점을 확대해 왔다.
부산 아시아드점의 경우 CGV 영화관, 대형 서점 ‘아크앤북’, 코오롱스포렉스 등 대형 테넌트를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 측은 이러한 대형 테넌트 도입 이후 매출과 객수가 평균 10%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는 대형마트 역할이 장 보는 공간에서 체류형 공간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본다. 먹거리는 오프라인의 강점을 살리고, 비식품은 줄이는 대신 체험·여가 기능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부산 대형마트들도 원도심 재개발과 주거 환경 변화에 맞춰 테넌트 구성과 공간 활용을 재편하며, 새로운 경쟁 국면에 접어들었다.
2025-12-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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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에 안전을 더하다…수산자원공단 ‘ES2G경영계획’ 수립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국민요구 증대, 지난 9월 조직개편에 따른 기능 재정립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안전(Safety)을 추가한 ‘ES2G경영전략’을 새롭게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ES2G경영계획은 국민과 현장의 안전을 경영의 출발점으로 삼고, 소통을 기반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통합전략이다. 공단은 ES2G경영전략을 통해 4대 전략방향, 16개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환경(E) 분야에서는 친환경 바다숲 조성과 해조류 기반 블루카본 확산, 어구 전주기 관리 강화 등 해양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민간기업의 참여와 협력을 점차 확대해가며 성과를 가시화 하고 있다. 지난 10월 제63차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총회에서는 온실가스 산정 지침 개요에 바다숲 해조류가 신규 탄소흡수원(블루카본)의 검토 대상으로 승인되는 등 국제 표준으로 가는 첫 관문을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둘째, 사회(S) 분야에서는 어업인·전문가·민간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의 수산업 진입 지원, 지역사회 연계 공공기여 활동, 인권경영체계 고도화를 통해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셋째, 안전(S) 분야에서는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 최우선 가치에 발맞춰 현장 중심 안전일터 조성, 재해·재난 대응 역량 제고, 정보보안 관리 체계 강화, 안전 문화 정착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공단은 2026년 창립 15주년을 맞아 안전·공정·청렴 원년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넷째,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직원 참여 보장 및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 체계 확립, 현장소통 확대, 윤리·청렴 경영 내실화, 내부 통제 및 평가제도 투명성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운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공단은 이번 ES2G경영계획을 통해‘안전·공정·청렴이 곧 신뢰이고, 그 신뢰가 곧 지속가능성’이라는 경영 원칙을 실천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종덕 이사장은 “ES2G 경영은 안전을 기반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성과를 끌어올리는 새로운 경영 체계”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성과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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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오피넷, ‘웹어워드코리아’ 혁신대상 수상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제공 웹사이트 ‘오피넷’이 지난 18일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웹서비스 혁신대상(웹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지속적인 대국민 서비스로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정보서비스부문 혁신대상(Innovator)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웹서비스 혁신대상은 국내 인터넷·디지털서비스 분야 전문가 4000여 명이 평가위원단으로 참여해 한해 동안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은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에서 오피넷은 △이용자가 유가정보를 한눈에 비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직관적인 UI △다양한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기술적 완성도 △전국 주유소 가격·위치·부대서비스 등 국민 편익 중심의 콘텐츠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한 서비스 인지도 및 활용성 제고 노력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석유공사는 오피넷 애플리케이션(앱)의 성능과 디자인 등을 보강하기 위해 현재 개편 작업을 진행하는 중으로, 내년 1월 중 개편된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석유공사는 오피넷 애플리케이션의 접근성·사용성을 개선하고,빅데이터 기반의 주유소 추천 서비스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석유공사 심재수 스마트데이터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오피넷이 단순한 유가정보제공 서비스를 넘어 AI(인공지능)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했음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석유시장의 투명한 유통구조 확립 및 소비자 가격 안정 등을 위해 국민 편익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0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