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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국립한국해양대, 해양수산 과학기술 대학원 공동학위과정 운영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해양수산 과학기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 4월 ‘해양수산 발전 선도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7월 ‘해양수산 과학기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원 공동학위과정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정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양 대학은 지난 4월부터 대학원 공동학위 운영을 위해 학내 수요 조사를 거쳐 국립부경대 기계시스템공학과와 국립한국해양대 기관공학과, 기관시스템공학과를 공동학위 운영학과로 선정했다. 이 학과들은 올해 2학기부터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이 학과 대학원생들은 양 대학 석·박사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양 대학은 첨단조선 핵심 분야인 기계시스템(기관) 분야를 시작으로 공동학위 운영학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각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한 해양수산 과학기술 전문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두 대학은 정부의 해양수산 정책과 부산시 전략사업을 뒷받침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양수산부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수요조사를 한 데 이어, 정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2027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 개발할 공동학위과정은 해양수산 정책과 과학기술을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현직 해양수산 전문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가 해양수산 정책 추진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부경대와 국립한국해양대는 공동학위과정 운영을 비롯해 공동 연구와 교육, 인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해양수산 분야를 선도할 미래 인재 양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8-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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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김경호 연구팀, 소듐이온전지 고용량 음극 소재 개발
국립부경대학교 김경호 교수(재료공학전공) 연구팀이 상용 소듐(나트륨)이온전지용 하드카본(Hard Carbon) 음극의 낮은 용량과 고율 특성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음극 소재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자원 부존량이 풍부하고 공급망이 안정적인 마그네슘(Mg)과 적린(P)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조성의 마그네슘 인화물(MgP4) 음극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하드카본 매트릭스에 소량 첨가하는 단계적 탄소 복합화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연구는 현재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는 흑연-실리콘 복합 음극 기술에서 착안했다.
리튬이온전지에서는 용량이 낮은 흑연에 고용량 실리콘을 소량 복합화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방식이 상용화돼 있다. 소듐이온전지는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 측면에서 리튬이온전지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리튬 대신 소듐 이온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리콘이 고용량 특성을 발현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리튬이온전지의 복합 음극 전략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실리콘의 대체 후보 물질 중 하나인 적린(P)의 발화성과 낮은 전기전도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그네슘(Mg)을 합금화한 마그네슘 인화물(MgP4)을 도입했다. 이를 하드카본과 단계적으로 복합화한 결과, 하드카본의 우수한 안정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용량과 고율 충·방전 특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김경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하드카본 기반 복합 음극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고용량 화합물의 추가 개질과 입도 조절을 통해 복합체의 성능을 더욱 높이고, 하드카본 내 첨가량을 최소화한다면 현재 상용화 단계에 있는 단일 하드카본 음극을 잇는 차세대 하드카본 복합 음극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에는 국립부경대 김경호 교수(교신저자)와 하시온 석사후연구원(제1저자), 김동원 석사과정생, 서울대 이도연 박사과정생, 김원식 박사, 홍성현 교수,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이민규 박사가 참여해 연구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개인기초연구 및 혁신연구센터(IRC)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 ‘MgP4/CNT-Graphene Embedded in Hard Carbon Matrix as a High-Capacity Anode for Next-Generation Sodium-Ion Batteries’는 재료공학 및 융합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Science’(IF 14.1) 7월호에 게재됐다.
2026-08-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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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남아공 노스웨스트대, 국제학술교류 업무협약
국립부경대학교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대학교(North-West University)가 31일 국제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하명신 대외부총장과 노스웨스트대학교 린다 알리다 두 플레시스(Linda Alida Du Plessis) 교무·학사 담당 수석부총장은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양 대학 총장 명의의 MOU 협정서를 교환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학생 교류 프로그램 추진, 공동 연구 수행,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노스웨스트대 방문단은 이날 협정서 교환과 함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립부경대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견학했다. 이번 방문에는 린다 알리다 두 플레시스 수석부총장을 비롯해 자연·농업과학대학 학장, 의과대학 최고책임자, 글로벌 파트너십 본부장, 총장 비서실 수석비서, 법무실장 등이 함께했다.
남아공의 대표적인 국립대학인 노스웨스트대는 3개 캠퍼스, 8개 학부, 44개 학과를 운영하며 약 5만 7900명의 학생과 4000여 명의 교원이 소속된 대규모 대학이다. 특히 국립부경대와 마찬가지로 대학 간 통합을 통해 설립된 공통점이 있으며, 2026 QS 세계대학평가에서 951~1000위권에 오르는 등 우수한 교육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현재 전 세계 370여 개 기관과 활발히 교류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7-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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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대만해양대와 원양승선실습 협력 나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제70회 2026학년도 원양승선실습 행사에서 국립대만해양대학교와 실습생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협력 확대에 나섰다.
국립부경대 실습선 김수형 교수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수해양산업교육과 학생 등 43명은 지난 20일 국립대만해양대를 방문해 선박운항시뮬레이터센터, 해양공학팩토리 등 시설을 견학했다.
국립부경대는 대학 실습선 백경호(선장 김수형·3997톤)를 활용해 해마다 원양승선실습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 대만해양대와 협력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했다.
지난 20일 국립부경대 학생들의 견학에 이어 21일에는 대만해양대 환경생물학·수산과학과 Hung-Tai Lee 교수와 학생 등 9명이 대만 기륭항에 정박 중인 백경호를 방문해 선내 시설을 둘러보는 등 교류 활동을 펼쳤다.
국립부경대는 올해 첫 방문을 시작으로 매년 원양승선실습을 통해 견학 및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국립대만해양대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부경대 원양승선실습은 우리나라 해역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서 항해 실습하며 항해술, 어로조업, 전자통신 운용, 선박기관 운용, 자동제어시스템 운용 등 STCW 국제협약에 부합하는 항해사 및 기관사 교육과정을 현장에서 배우는 주요 교육과정이다.
2026-07-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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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부산 14개 대학 앵커 창업동아리 성과공유회서 대상·최우수상
국립부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사업단장 하명신)은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연합기술지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24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26년 대학협력기반 거점구축과제 부산 앵커 대학 창업동아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부산 앵커 사업 참여 14개 대학의 대학(원)생과 창업교육 관계자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동아리 24개 팀의 창업아이디어 발표와 창업교육 특강, 대학별 창업교육 실무자 협의회 등이 진행됐다.
창업동아리 성과 발표에서는 국립부경대 ‘키퓨’ 팀이 대상, ‘오아시스’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부산대 ‘Gridi’ 팀이 우수상, 부산보건대 ‘OTiVAION’ 팀과 동아대 ‘직직직’ 팀, 국립부경대 ‘펠릿’ 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창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실무자 협의회에서는 국립부경대 라이즈사업단 인재양성팀 허준 주무관의 창업교육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해 부산대, 동서대 등 참여대학 관계자들이 대학별 특성에 맞는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부경대 하명신 라이즈사업단장은 “부산 앵커 사업 참여대학이 창업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창업생태계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이번 행사에 이어 앞으로도 대학, 지역 창업지원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높이고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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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모듈형 트랙 교육과정 홍보 모니터링단 결과보고회 개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2027학년도 모듈형 트랙 교육과정 전면 도입을 앞두고 29일 동원장보고관 동원아카데미홀에서 ‘2026학년도 모듈형 트랙 교육과정 홍보 모니터링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하며 학생들과 함께 교육과정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모듈형 트랙이란 유사한 학문 주제와 교육적 성격의 교과목을 모듈 단위로 구성하고, 이를 학생의 진로 목표나 산업·직무 수요에 맞는 트랙으로 체계화해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국립부경대 교육혁신처 교육혁신과는 올해 11개 시범운영 학과를 대상으로 학생이 직접 모듈형 트랙 교육과정을 홍보하고,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홍보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제개발협력학전공, 미생물학과, 소방공학과, 식품영양학전공,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자원생물학전공, 에너지자원공학과, 언론정보전공, 미디어ICT공학전공, 의공학전공,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등 11개 학과가 모듈형 트랙 교육과정을 시범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전 학과에서 진로 맞춤형 모듈형 트랙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한 학생과 교원, 조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학과별 홍보 활동 성과와 학생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우수사례 발표와 자유토론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방안과 모듈형 트랙 교육과정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과 자원생물학전공이 전공교육과정 공유제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융합 모듈과 융합 트랙 운영 사례를 소개했고,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수요를 반영해 심화형, 산학연계형, 대학원 연계형 등 총 9개의 모듈형 트랙을 개발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다전공 학생 서포터즈인 CICA의 활동과 향후 운영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2027학년도 모듈형 트랙 교육과정 전면 도입과 교육과정 제·개정, 전공별 진로·진출 분야 로드맵 개발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원용선 교육혁신처장은 “학생들이 직접 제도를 홍보하고 교육과정 개선 의견을 제안한 이번 활동에 이어 앞으로도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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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6개 국립대 연합 ‘수산·해양 U-Belt 협의체’ 출범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3일, 24일 이틀간 부산 호메르스 호텔에서 ‘수산·해양 U-Belt 협의체 발족식 및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립부경대를 비롯, 강원대학교(강릉), 국립군산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전남대학교(여수), 제주대학교 등 전국의 수산·해양 분야 특성화 6개 국립대의 지역성장인재양성체계(앵커)사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공동의제 발굴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6개 대학은 지난 5월 13일 체결한 ‘해양수산 특화 초광역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에 이어 이번 협의체를 구성했다. 참여 대학들은 고수온·아열대화, 어촌 소멸, 해상풍력 확대 등 개별 대학이나 단일 해역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수산·해양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으고, 대학별로 제출한 6대 협력과제(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가운데 ‘한반도 연안 해양환경 관측벨트 및 디지털트윈 구축’ 안은 6개 대학이 보유한 연구선·관측 인프라를 연계해 동해(강원)–서해(군산)–서남해 다도해(목포)–남해(부경·전남)–아열대(제주)를 잇는 국내 최초의 연안 종단 데이터 세트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해상풍력 분야 공동 캡스톤디자인을 통한 인력 양성, 종자·양식·소재·가공·사업화로 이어지는 블루푸드 밸류체인 릴레이 등이 논의 대상에 올랐다.
협의체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의제를 발굴한 데 이어, 추후 대학별 의견수렴과 2차 실무협의회를 열어 과제의 범위와 주관대학, 추진일정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협의체 첫 회장교는 국립부경대 앵커사업본부가 맡았고, 2차 실무협의회는 오는 11월 전남대(여수)에서 열릴 예정이다.
협의체는 공동의제가 확정되면 대학별 소규모 시범 운영에 나서고, 이를 토대로 해양수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 등 다부처 공모사업과 5개 시도 매칭 지원에 공동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의체 첫 회장교를 맡은 국립부경대는 10만 평 규모의 Open-UIC 필드캠퍼스와 151개 입주기업, 블루푸드 계약학과,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해양금융 클러스터 등 산학협력 자산을 기반으로, 남해권 거점 관측 정점 운영과 연구성과의 사업화·수출 지원 부문에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학교 앵커사업(구 RISE사업) 관계자는 “6개 대학의 강점을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면 개별 대학 단위에서 어려웠던 교육·연구 자산을 공동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전국 해역을 아우르는 현장 교육 기회를, 지역 기업에는 전 주기 산학협력 채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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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기후부 종합평가 최고 등급 ‘우수’
국립부경대학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태윤 환경공학과 교수)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녹색환경지원센터 정부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립부경대가 주관기관으로 운영하고 기후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이 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 특화 환경 연구과제 발굴,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 전문인력양성 등 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
특히 센터는 도심 물환경 개선과 대기질 관리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도심하천에 수질정화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해 녹조 발생을 85% 이상 저감했으며, 지역 내 폐수배출사업장 79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대기 분야에서는 방지시설 기술자문 180건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평균 76.6% 감축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개선 효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부산항 일대에서 스캐닝 라이다(LiDAR)를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을 수행하고, 감천항 악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연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밀착형 환경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사회 전환을 위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지역 플라스틱 관리 전략 연구를 통해 ‘부산시 탈플라스틱 로드맵’ 구축에 기여하고, 지역 최초로 기장군 철마면 일대에‘작은숲’을 조성해 산림탄소 흡수원 조례 공포(2025년)를 이끌어냈다. 또한 인턴십(Pre-work) 프로그램과 환경측정·분석 전문가 양성 교육으로 총 59명의 환경 분야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하며 지산학 협력 기반의 녹색 인재 양성 생태계를 강화했다.
한편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최근 4년간 국비 대비 146.2%에 달하는 대응자금을 확보하며 탄탄한 재정 기반을 구축했으며, 향후 5년간 기후테크 육성, 자원순환 기술개발 등 환경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 컨소시엄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윤 센터장은 “이번 성과에 이어 앞으로 5년간 AI 기반 폐플라스틱 고부가가치 자원화, 노후 사업장의 녹색인프라 전환, 지산학 협력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부산이 저탄소 그린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센터의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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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고교생 여름 과학수사 체험 교실로 예비 과학수사요원 꿈 키워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부산광역시교육청(창체형 지역연계교육과정)과 공동으로 27~31일까지 5일간 향파관 과학수사실습실에서 고등학생 대상 ‘여름 과학수사(CSI) 체험 및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찰 수사관과 과학수사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대학의 과학수사 및 범죄심리학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대학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7일에는 함혜현 교수(경찰범죄심리학전공)가 ‘범죄자의 심리와 행동분석’을 주제로 강연을 통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상동기범죄(묻지마범죄)를 중심으로 범죄 발생 원인과 예방 방안을 살펴보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행동분석 기법과 거짓말 탐지 기법 등을 소개했다.
28, 29일에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관들이 ‘해양경찰 과학수사 체험’을 진행한다. 노진아 과학수사계장을 비롯해 장국천 경위, 김동현 경사, 김중구 경사가 참여해 수중 과학수사 기법과 해양범죄 사건의 디지털포렌식, 선박충돌 재현시스템 등 해양 분야 과학수사 사례를 소개한다.
오는 30일에는 부산시유도회 진영호 위원장(공인 7단)이 ‘생활 속 범죄예방’을 주제로 호신술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은 범죄 상황에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초 호신 기술을 익힐 예정이다.
오는 31일에는 부산경찰청 과학수사대 김영문 경감이 ‘경찰 과학수사 체험’을 주제로 강연한다. 학생들은 과학수사 장비를 직접 활용해 지문과 족흔적 채취 등 실제 범죄현장에서 활용되는 감식 기법을 실습하며 과학수사 업무를 체험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남고등학교 오대훈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과학수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정말 신기하고, 과학수사요원을 목표로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6-07-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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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필리핀 수산생명공학 연구역량 강화 지원 본격화
국립부경대학교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사업책임교수 강경미)가 해양수산부의 ‘필리핀 수산생명공학 연구환경 개선 및 역량강화’ 사업 추진을 위해 필리핀 국립수산연구개발원(NFRDI), 수산생명공학센터(FBC)와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
국립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는 지난 13~14일 양일 간 필리핀 NFRDI와 FBC를 방문해 첫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필리핀 수산생명공학 연구환경 개선 및 역량강화’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연구 기자재 도입 및 운영 방향을 비롯해 향후 공동연구, 연구자 교류, 초청연수 및 학위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기관 간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필리핀 수산생명공학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고 국립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가 수행하는 ‘필리핀 수산생명공학 연구환경 개선 및 역량강화’ 사업은 필리핀의 수산생명공학 연구 인프라를 개선하고 연구인력의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과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29년 12월까지이며, 약 3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을 맡은 강경미 교수는 “국립부경대의 수산생명공학 전문인력과 연구역량, 협력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필리핀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필리핀 수산생명공학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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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공동연구팀, ‘나노시드’ 기술로 3D 프린터 해상도 한계 극복
상용 광조형(SLA) 3D 프린터만으로 기존에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50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이하의 초미세 표면 패턴을 자유로운 3차원 구조물에 구현하는 ‘나노시드(Nano-Seed) 보조 광조형(SLA)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박태완 박사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강은빈 박사과정생, 국립부경대학교 강영림 석사가 참여한 국립부경대 박운익 교수(재료공학전공) 연구팀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민선 교수 연구팀 및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정 다이애나 박사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성과다.
연구팀은 특히 복잡한 형상의 불상 조형물 머리와 이마 부위에도 나노패턴을 구현하는 데 성공해 초미세 표면 구조와 자유로운 3D 프린팅을 하나의 공정으로 구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광조형(Stereolithography, SLA)은 빛으로 액체 수지를 굳혀 입체 구조물을 만드는 대표적인 3D 프린팅 기술이다. 표면이 매끄럽고 정밀한 형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빛의 회절과 수지 내부에서 일어나는 광중합 반응의 확산 때문에 나노미터 수준의 초미세 표면 구조를 직접 구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이번 연구에 사용된 상용 SLA 3D 프린터는 나노시드를 적용하지 않았을 경우 최소 약 250마이크로미터(μm, 100만분의 1m) 폭의 선만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 반면 연구진은 나노시드 기술을 적용해 50나노미터 이하의 초미세 선폭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상용 프린터의 구현 한계보다 약 5000분의 1 수준까지 미세한 구조를 구현한 것이다. 이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약 1000분의 1에 해당한다.
연구진은 실리콘(Si) 마스터 몰드의 나노패턴을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 박막에 복제한 ‘나노시드’를 3D 프린터의 빌드플레이트에 부착하고, 그 위에 약 30나노미터(nm) 두께의 초박막 무기 차단층을 형성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이 차단층은 수지와 나노시드가 서로 섞이는 것을 막고 광경화 반응이 계면에서만 일어나도록 유도해 나노패턴이 정밀하게 전사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250나노미터(㎚)부터 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점, 구멍, 물결, 십자형 등 다양한 나노패턴을 높은 정밀도로 구현했다. 특히 50나노미터 이하의 초미세 선 패턴도 성공적으로 구현했으며, 나노패턴을 최대 45×75밀리미터(mm), 즉 명함 크기에 가까운 넓은 면적까지 균일하게 형성해 대면적 공정 가능성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개발한 기술을 실제 3D 프린팅 조형물에도 적용해 실용성을 검증했다. 기존에는 나노미터 수준의 정밀한 표면 구조를 자유곡면을 가진 복잡한 3차원 형상에 구현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기술을 이용해 불상 조형물의 머리와 이마 부위에 나노패턴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나노패턴이 새겨진 별도 부품을 제작해 불상에 조립하는 방식은 물론, 별도의 조립 과정 없이 프린팅 과정에서 나노패턴이 포함된 불상을 하나의 일체형 구조물로 직접 제작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는 기존에는 후가공이나 별도 조립이 필요했던 나노패턴을 3D 프린팅 공정 안에서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나노미터급 표면 패터닝과 자유로운 3차원 형상 제작을 하나의 제조 공정으로 통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는 나노패터닝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을 결합한 사례로, 광학적 특성을 지닌 표면, 위변조 방지 보안 마킹, 접착 및 유체 특성을 제어하는 생체모사 표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운익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상용 3D 프린터의 광학 장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프린팅 계면을 정밀하게 제어해 나노미터 수준의 표면 구조를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광학·포토닉 표면, 위조 방지 표식, 바이오 모사 구조와 다양한 기능성 3D 프린팅 부품 제작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박태완 박사, 강은빈 박사과정생, 강영림 석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국립부경대 김유나 석사, 강유진 학부생, 백강준 교수, 김성대 교수와 UNIST 정후영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UC Davis) 홍승새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교신저자인 박운익 교수는 국립부경대와 UC Davis, ㈜라노엠에 공동 소속돼 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관리하는 연구과제로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Small Structures’에 ‘Sub-50 nm Surface Nanopatterning via Nano-Seed Assisted Stereolithography’라는 제목으로 최근 온라인 게재됐다.
2026-07-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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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 ‘우수’… SW 인재배출 성과 인정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진영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한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사업(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 최종 과제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최종평가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통해 이 사업이 인력양성 목표 달성과 기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 그리고 수료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공식 평가했다.
2022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46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부산 지역의 핵심 산업인 금융, 제조업, 의료, 해양수산 분야의 디지털화를 견인할 실무형 SW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사업단은 이 기간에 총 539명의 첨단 SW 전문 인력을 배출한 것을 비롯해 참여 기업 재직자 중심의 강사와 멘토 비율을 57%까지 확대 운영하며 수료생 가운데 총 366명이 취업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한 학사 관리 전반에 코딩테스트와 정밀 역량평가 제도를 도입해 교육의 질적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는 주관기관인 국립부경대를 중심으로 동아대, 동의대 등 지역 대학과 ㈜신세계아이앤씨 등 산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왔다. 3개 대학이 산업별 특화 영역을 명확히 분담해 분반 교육을 효율적으로 진행한 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지역 거점 기관들이 결합해 긴밀한 산학 협력을 완수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일회성 사업 종료에 그치지 않고 우수한 인프라를 인정받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AI) 사업(26년 4월~31년 2월)’ 및 ‘AI 캠퍼스 사업(26년 3월~28년 12월)’ 등 대형 후속 국책사업을 잇달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노맹석 국립부경대 교수(빅데이터융합전공)는 “대학과 지자체, 지역 기업이 한마음으로 다진 산학 생태계 조성 노력이 값진 결실을 거둬 큰 보람을 느낀다”며 “최종평가위원회의 제언을 적극 수용해 신규 사업인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AI) 사업과 AI 캠퍼스 사업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부산 지역 산업의 스마트화를 이끌 핵심 융합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