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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부산 친환경 산업 지·산·학 전략포럼’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태윤)와 RISE사업단(단장 하명신)은 지난 16일 환경해양관 대회의실에서 ‘부산 친환경 산업 지·산·학 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 지역 환경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이태윤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장, 김찬중 RISE사업단 본부장, 성현달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황소용 부산시맑은물산업진흥협회 협회장 등 환경기업과 부산시 관계자, 대학 교수진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환경산업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디에이치테크(주), 아쿠아셀(주), ㈜이지에버텍, ㈜대진산업, ㈜태현이엔지, ㈜동인워터솔루션, 와이비엔지니어링(주) 등 지역 환경기업이 발제에 나서 환경기술 동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2부 발제에서는 ‘환경기술 개발 및 협력’을 주제로 △후생동물을 활용한 생물막 조절(국립한국해양대 이선기 교수) △열화학 공정을 통한 폐기물 자원화 소개(부산대 조성헌 교수) △딥러닝 기법을 통한 분자구조 인자화 및 수처리 예측 모델 개발(경상국립대 강진규 교수) △환경산업과 AI: 경향 및 적용 사례 소개(국립부경대 남기전 교수) 등 학계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이태호 대한환경공학회 부울경지회장을 좌장으로 지역 대학 전문가, 부산환경공단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화 방안 도출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자유토론과 환경컨설팅 자문회의가 열렸다.
이태윤 센터장(국립부경대 환경·해양대학장)은 “이번 포럼에 이어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 산업계,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환경기술 공동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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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박람회 체험행사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12~14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전시, 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이 진행됐다.
센터는 해양 생물을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나만의 수산생물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해양보호생물 레진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박람회에서 국립부경대 ‘관상어동아리 P.A.R.K.’와 ‘취업동아리 느림’ 학생들이 체험 부스 운영을 주도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생태·환경 교육 기부활동을 지속해온 데 이어, 이번 박람회에서 2025년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사업 성과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우수한 교육기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거점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지정받아 2023년 국립부경대 내에 설립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기부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육자원 발굴 및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12-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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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부산 수산인의 밤 행사 ‘Blue Connect 2025’ 개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8일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Blue Connect 2025’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부경대 RISE사업단(단장 하명신·대외부총장), 수산가공연구센터(센터장 심길보)가 주최하고 수산업전문가과정 13기 원우회가 주관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기존 ‘부산 수산인의 밤’ 행사를 새롭게 재브랜딩한 것이다. 수산업 분야 종사자와 전문가, 지역 사회가 Blue(수산·해양)를 매개로 연결(Connect)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 수산업전문가과정 원우 등 150여 명의 수산인이 참석해 부산 수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박형준 시장이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블루 토크콘서트’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부산 수산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어업·가공·유통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산시 수산정책과 향후 비전에 대해 시장과 직접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이어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의 ‘어묵사업의 혁신과 글로벌 확장 전략’ 초청강연과 국립부경대 블루푸드계약학과 소개, 수산업전문가과정 원우들의 제품 전시 홍보가 진행되며 수산업계의 혁신 사례와 전문인력 양성 모델을 공유했다.
수산업전문가과정은 국립부경대 수산가공연구센터가 2012년부터 해양수산부와 부산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해 온 지역 대표 수산 전문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이다. 부산 지역의 어업인, 수산물 가공업체 종사자, 수산 유통·정책 분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매년 40여 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수산경영·수산정책·가공기술·유통·디지털 전환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해 왔다.
이 과정은 지금까지 수백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수료생 간의 네트워크 형성, 기술·경영 역량강화, 지역 수산업 혁신 촉진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심길보 수산가공연구센터장은 “수산업전문가과정 교육은 부산 지역 수산인을 위한 대표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Blue Connect 2025’를 통해 지역 수산업의 현장 목소리가 더욱 폭넓게 공유되고, 2026년 봄학기 개강 예정인 블루푸드 계약학과를 중심으로 한 산학 연계 인재 양성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부경대는 이날 행사에 이어 지역 수산업계와 긴밀히 연계하며 부산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과 교류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12-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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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표 ㈜케이에이엠 대표이사, ‘80주년’ 국립부경대에 3억 쾌척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8일 오전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케이에이엠 대표이사 정용표 박사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동문인 정용표 박사는 내년 모교의 개교 80주년 기념 발전기금 기부 릴레이의 첫 주자로 나서, 이날 배상훈 총장에게 대학 혁신과 발전 지원을 위해 3억 원을 전달했다.
정용표 박사는 1979년 국립부경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케이에이엠 설립 이후 알루미늄·티타늄 소재 항공기 부품을 보잉사와 에어버스 등 해외 기업에 수출하며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국립부경대 제12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며 동문 교류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동문 간 화합과 대학 발전에도 봉사해 왔다. 국가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모교 명예공학박사 학위도 받았다.
이번 기부에 앞서 국립부경대 2100만 원,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1000만 원, 동아대 병원 2000만 원 기부 등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용표 박사는 “졸업 후 기업인으로서 인정받고, 동창회장까지 맡으면서 대학과 우리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항상 고민해 왔다”며 “우리의 미래를 위한 인재를 키우고, 모교가 부산 지역과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개교 80주년인 내년까지 릴레이 기부 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모금된 발전기금으로 우수 인재 양성과 학술연구 사업 등을 지원하며 연구중심대학, AI 혁신 및 글로벌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025-12-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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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대학로 살리기’ 대학·상인·지자체 뭉쳤다
부산 대표 대학로인 남구 대학로 상권을 살리기 위해 대학과 지자체, 상인들이 뭉쳤다.
국립부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과 유엔남구대학로자율상권조합, 부산광역시 남구청은 19~20일 ‘제1회 윈터유니브스트리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로 상권 활성화 축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국립부경대와 경성대 사이 용소로8번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이 일대가 동화 속 겨울 마을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빌리지’로 조성돼 포토존, K-문화체험존, 플리마켓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19일에는 거리영화관, 뮤지컬, 국립부경대·경성대 동아리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유엔남구대학로자율상권조합 사무국 용소랑에서 롯데자이언츠 야구선수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이 일대 상점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한 사전 신청자 중 추첨으로 선정했다.
오는 20일에도 거리영화관, 뮤지컬,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되는 한편, 대학생활 토크쇼와 초대가수 공연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폐막은 오후 8시 예정이다.
2025-12-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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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노영민 교수팀,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 선정
국립부경대학교 노영민 교수(환경공학전공) 연구팀의 연구개발 성과가 ‘2025년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주관 ‘2025년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은 국토교통연구개발 사업 연구 과제 가운데 2024년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토교통 이노베이션데이’에서 열렸다.
노영민 교수는 이 사업에 ‘국내 최초 스캐닝라이다 기반 미세먼지 실시간 고해상도 관측 기술 상용화’ 연구 성과로 선정됐다. 연구팀이 2019년부터 국토교통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인 ‘지역수요기반의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수행하는 가운데 지난해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기존 미세먼지 관리의 제한점인 점 측정 방식을 보완한 수평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반경 5km 내에서 PM10과 PM2.5 질량농도를 30m 간격으로 실시간 관측할 수 있고, 레이저 산란광 분석을 통해 부유 입자 분포도 정밀하게 산출한다.
특히 광학 농도를 질량 농도로 변환하는 독자적 알고리즘을 확보해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정량 데이터를 제공하고, 관측부터 분석,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 기술은 해외 기술 대비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술이전을 통해 정밀 대기질 관리에 필요한 실효적 관측 수단으로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노영민 교수는 “이번 연구로 정밀 대기질 관리에 필요한 관측 수단 상용화가 가능해지면서, 맞춤형 대기질 분석과 정책적 대응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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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부경CEO아카데미 원우회, 대학에 1억 기부
국립부경대학교 부경CEO아카데미 원우회(회장 백남열·㈜우리아이티 대표)가 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부경CEO아카데미 원우회는 이날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부경CEO아카데미 1기 종강식 및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배상훈 총장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
원우회장 백남열 대표는 “부경CEO아카데미라는 최고의 지역사회리더 교육과정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성장이라는 귀중한 순간을 함께한 1기 원우들이 대학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가 올해부터 시작한 부경CEO아카데미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최고위 과정이다. 국립부경대 총동창회장 박세호 우주씰링스그룹 회장 등 기업인과 지역 주요 인사 60여 명이 참가해 매주 수요일 저녁 특강을 진행해 왔다.
부경CEO아카데미 과정장 하명신 대외부총장은 “부경CEO아카데미는 대학과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상생 발전하는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았다”며 “원우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반으로 대학이 지역과 국가 발전의 네트워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 이어 원우회장 이임식을 하고 백남열 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차기 원우회장에는 이세영 삼성물류(주) 대표가 취임했다.
2025-12-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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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정시모집 앞두고 일대일 입학상담 열어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미래관에서 2026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일대일 입학상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입학본부(본부장 박인호)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내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마련한 이 행사에는 2일간 고3 수험생과 학부모 150여 명이 참가했다.
고교생과 학부모들은 국립부경대 교원, 입학사정관 등 전문가들과 일대일로 맞춤형 입시 전략 등을 상담했다.
국립부경대는 2026학년도 수시합격자 2753명을 최근 발표한 데 이어, 정시모집으로 7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5-12-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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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생, 외교부 ‘국제법 논문 경시대회’ 학부 1위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법학과 최수연, 박신서 학생이 외교부와 대한국제법학회가 주최한 ‘제25회 국제법 논문 경시대회’에서 학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들은 논문 ‘전시 인공지능의 군사적 활용과 국제인도법 적용의 한계’(지도교수 김효권)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우수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아 이들이 학부 1위에 올랐다.
국제법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 대회는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유명하다. 국립부경대생들은 전시 전투원의 교전수칙을 규정하는 국제인도법이 AI 기술 이용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논의하고, 전시 활용되는 AI 기술을 규율하는 데 있어 현행 국제인도법의 한계를 지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수연 학생은 “인간의 개입 없이 전시 활용되는 자율무기체계는 AI 기술을 사용하지만, 두 개념이 같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자율무기체계와 AI 기술은 국제인도법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구분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신서 학생은 “하피와 같은 자폭 무인 드론은 AI 기술을 사용하지만, 라벤더 시스템과 같이 무기로 사용되지 않는 군사 AI 시스템 역시 존재한다”며 “자율무기체계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표적을 식별·선정·교전할 수 있는 무기로, 전시 AI는 추론을 통해 산출물을 생성하는 전투 방식으로 이해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제인도법이 규정하는 구별의 원칙과 비례의 원칙은 결국 인간의 개입과 판단을 전제로 한다고 주장하면서 “향후 인간 개입이 존재하지 않는 AI 기술을 전시 보편적·일반적으로 활용하는 행위가 어떠한 불법성과 위험성을 내포하는지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 논문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2025-12-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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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나고야시립대 인간문화연구소 협약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김창경)는 일본 나고야시립대학교 인간문화연구소(소장 야마다 미카)와 손잡고 ‘포용·공생’을 화두로 한·일 인문학 공동연구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12월 1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의 나고야시립대에서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어 ‘포용사회의 인문학적 조건-문화적 공생과 지식 액세스’를 주제로 제1회 국제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정부의 인문 분야 정책사업을 통해 해역인문학과 포용사회 연구를 지속해 온 부산 지역 대표 인문연구소다. 나고야시립대 인간문화연구소는 지역사회와 밀착된 인문·사회 연구와 국제 공동연구에 강점을 지닌 일본 내 인문학 연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협정에 이은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국립부경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의 최민경·양민호 교수가 각각 △다문화 공생의 현장으로서 어촌 △다문화 시대의 리터러시 전환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한·일 사회가 공유하는 문제의식으로서 포용과 공생이라는 동시대적 과제를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해 제시했다.
김창경 소장은 “이번 협정과 국제학술세미나가 공동연구와 연구자 교류로 이어지는 한·일 인문학 국제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부산을 거점으로 한 동북아 인문학 연구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야마다 미카 소장은 “동북아 인문학 연구의 중심지인 부산의 국립부경대와 협력하게 돼 고무적이며, 앞으로의 한·일 인문학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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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부승환 교수, 2025년도 대한조선학회 우수논문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부승환 교수는 지난 11월 13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조선학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승환 교수는 대한조선학회 논문집 제 65권 제 2호(2024. 04. 발간)에 발표한 연구논문 ‘D-최적 실험 설계 기반 최적 센서 배치 및 모델 확장 기법을 이용한 하중 추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선박에 가해지는 하중을 추정하기 위해 변위–하중 관계를 행렬로 정의하고, 최적 센서 배치 기법을 활용해 최소한의 센서로도 선박 전역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추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선체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물리 기반 디지털트윈 구현 시 센서 설치 비용과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큰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부승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이론적 모델링을 정립하였다"며 "실제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연구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트윈과 선체 구조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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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수질·해양환경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태윤)는 지난 5일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해양환경 활동단 역량강화 2차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지역 환경교육 활동단과 주민을 대상으로 수질 및 해양환경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차 과정에 이어 하천 수질오염 문제에 대한 부산 지역 수요를 반영해 도심 하천 수질 변화가 연안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찾아가는 환경교육 활동단과 부산 해운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학교 환경교육센터 남윤경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구 시스템과 물의 순환 △생태 물 정화 시스템 △인위적 물 정화 시스템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의 차기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태윤 센터장(국립부경대 환경·해양대학장)은 “이번 교육이 하천과 연안, 해수욕장이 연결된 대표적인 해양도시인 해운대 일대의 수질 개선과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실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5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