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 때문에 에어부산의 하늘길이 쪼그라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결합을 승인받기 위한 조건으로 슬롯(특정 시간대 공항 이착륙 권리)을 내놓아야 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에어부산의 주요 노선인 한일간 슬롯을 넘겨줘야 할 가능성이 커지며 앞으로 에어부산의 앞날을 흐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는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유일한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흔들리면 2029년 완공될 가덕신공항의 운영에 악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에어부산은 물류 중심지를 준비하는 부산에 꼭 필요한 자산입니다. 에어부산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시민, 부산시, 지역정치계의 관심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이 14개국 중 미국 승인만 남겨놓은 가운데, 세계 경쟁당국의 승인 조건에 따라 에어부산이 향후 내놓을 가능성이 있는 ‘슬롯(특정 시간대 공항 이착륙 권리)’이 200개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항공사의 핵심 무형자산인 슬롯 급감으로 에어부산의 입지가 크게 위축되고 있지만,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놓고 지역 정치권이 방관적인 자세만 취하고 있어 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와 의사집단의 물러서지 않는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전공의 복귀 시한이었던 지난달 29일이 지났지만 복귀한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에 그쳤고, 오히려 대한의사협회(의협) 주최의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는 이번 ‘의료대란’ 이후 최대 인원의 전국 의사가 집결했다.
부산 강서구청은 지난달 27일 에코델타동(강동동·명지동·대저2동 일부 에코델타시티 편입 구역) 법정동 설치를 위해 주민 의견 등이 담긴 실태조사서와 기본계획서를 부산시에 제출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래어로 법정동 명칭을 정하려는 절차가 진행되면서 반대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한글학회 등 한글 단체 75곳은 외래어 법정동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비판하며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동명 취소 운동본부까지 만들어 행동에 나선다.
4·10 총선을 한 달 여 앞두고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면서 경선이 예정된 사하을을 제외한 국민의힘 부산 공천 마지막 퍼즐로 남은 북을과 서동에 이목이 쏠린다. 이들 지역을 두고 정가의 설왕설래가 한창인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가 금명간 논의에 나서는 만큼 곧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