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보다 더 젊게 사는 노인, '액티브 시니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자녀들에게 기대는 소극적인 삶보다는 건강하고 다양한 여가를 즐기는 능동적인 중장년층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버니스 뉴가튼 미국 시카고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풍부한 사회 경력뿐 아니라 경제력과 소비력을 갖춘 50~75세가 액티브 시니어로 분류됩니다.
젊은 세대가 많이 이용할 것 같은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뿐 아니라, 각종 악기를 연주하는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골프·재테크·여행·건강 등 주제로 한 온·오프라인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특히 50세 이상 장노년 인구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부산은 액티브 시니어의 주 활동 무대입니다. 중장년층의 새로운 욕구를 잘 포착해 지원한다면 부산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7일 오후 4시께 방문한 부산 북구 부산과학기술대 평생교육원 강의실은 화려한 조명과 런웨이가 준비돼 있었다. 이곳은 50~60대 수강생들이 50+생애설계대학 ‘시니어 패션모델 전문가 과정’ 수업을 받는 곳이다. 수강생들은 런웨이 모델워킹 수업을 받고 실제 쇼도 펼친다. 부산과기대 시니어연기모델학과 금한나 교수는 “무대에 서는 것을 즐기는 수강생들은 예전 아버님 어머님 세대와는 마음가짐 자체가 다르다”고 전했다. 빠른 고령화와 함께 건강하고 활동적인 중장년층을 뜻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들은 자식에게 기대는 소극적인 삶에 머물지 않는다. 또 다른 경제활동에 나서기 위해 대학을 찾거나 다채로운 취미나 여가에 뛰어든다. 소비에 지갑을 여는 일에도 주저함이 없다.
올여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 대형 호텔 체인이 운영하는 호텔이 잇달아 신규 오픈한다. 이미 5성급 호텔이 밀집한 해운대해수욕장에 롯데호텔과 대명소노그룹까지 출사표를 내밀면서 올여름 투숙객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L7 해운대’는 다음 달 개관을 목표로 오픈 준비에 나서고 있다. 총 383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해운대 바다를 내려다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루프톱 풀도 갖추고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투숙객을 받을 계획이며,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국내 최초 원전 해체 작업이 첫발을 뗐다. 이로써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건설, 운영에 이어 해체까지 원전 산업 전주기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오전,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1호기 터빈홀 내 대형 열교환기마다 모두 노란 ‘영구 정지’ 딱지가 붙어있었다. 원전에서 작업자들이 실수로라도 기기를 재개하는 일을 막기 위해 미리 조치를 취해 놨다. 운영이 멈춘 열교환기를 비롯한 내부 설비는 벌써 녹이 슬고 손때가 역력했다. 40년간 쉼없이 전력을 생산해 각 가정과 거리를 밝히고 공장이 돌아가게 한 이들 설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듯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학생은 사실상 교대 진학이 어려울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의 교대가 학폭 이력이 있는 수험생에 대해 지원 자격을 배제하거나 부적격 처리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7일 전국 10개 교대는 최근 공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서 학생생활기록부 상에 학폭 이력이 적힌 학생에 대해 최소 한 가지 이상 전형에서 지원 자격을 배제하거나 부적격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