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모양입니다. 특히 부산의 재감염 추세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빠르다는 간접 지표도 나왔습니다. 재유행 조짐은 그 전부터 이미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6월 말 한 지역 병원의 음압병실 가동률은 90%를 웃돌기 시작했습니다.
전염을 막기 위한 풍경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아파트 단지가 나타났고, 지하철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민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뚝뚝 떨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마스크를 꺼내는 일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름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에어컨을 가동하기 때문에 호흡기 전염병이 유행하기 쉽습니다. 코로나19는 지금처럼 변이를 거듭하며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도와 추세를 살펴 경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팬데믹 기간 많은 희생 끝에 일상을 어렵사리 되찾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자가진단키트와 기침감기약을 찾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약국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 사이에 약국에서 판매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는 5850개로 전주(2223개) 대비 62%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6월 30일부터 시작된 7월 첫 주 429개에서 둘째 주 625개, 셋째 주 1249개로 늘더니 넷째 주에는 2223개까지 급증했다.
부산 온천 재부흥에 동래구가 앞장섰다. 동래구청은 동래온천 일대 거리를 새롭게 구성하는 사업들을 올해 내로 마무리 짓기로 하고, 온천수를 활용한 뷰티 제품과 관광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콘셉트와 즐길 거리를 갖춰 동래온천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부산 온천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부산일보 6월 28일 자 1면 등 보도)에서 온천장의 변화가 동래온천의 새 시대를 이끌지 주목된다.
속보=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두고 기존에 반대 입장이었던 범어사가 찬성 입장으로 돌아서면서 금정산 국립공원화(부산일보 2024년 6월 5일 자 1·3면 등 보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환경부는 공원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을 확정하는 등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