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한신협) 소속 전국 9개 지방 언론사가 사전 투표 전 마지막 주말인 24~25일 지역 곳곳을 누비며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예상대로 전통적인 진보 텃밭으로 꼽히는 호남권은 기존 여권에 대한 심판론으로 똘똘 뭉친 상태다. 20대 대선 당시 광주에서 유일하게 국민의힘에게 20%대의 표를 줬던 ‘광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남구 봉선동 주민들의 분위기는 예전같지 않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판세는 이미 기운 상태다.
부산 지역 대학 총장들이 새 정부에 수도권 중심의 획일적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별 특성을 살린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역의 청년 유출과 소멸을 막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를 위해 지역 대학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재정을 뒷받침하는 국가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