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에 진정한 해양수도로 향하는 발판이 놓였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기치로 부산을 ‘K해양강국 전진기지’로 키우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특명이 내려지면서다. 해수부 부산 이전을 신호탄으로 부산을 홍콩, 싱가포르와 어깨를 견주는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게 이재명 정부의 청사진이다. 다만 단순한 해수부 기관 이전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해수부 권한 강화를 필두로 관계 기관·기업의 부산 집적화, 해수부 부처 예산 확대, 부산 지역 해양 인재·산업 육성 등 조각이 차례로 맞물릴 때 부산이 진정한 해양수도로 거듭날 수 있다.
해양수산부가 부산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그 파급 효과는 단순한 기관 이전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핵심 효과로 꼽히는 제2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부터 북극항로 선점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확보, 해양수산 기능 집적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경제 발전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의 숙원이던 해양수도 부산의 서막이 해수부 부산 이전으로 열리게 되는 셈이다.
속보=자신이 보좌하는 국회의원에 대한 과잉 충성으로 같은 당 관계자를 의원 주변으로부터 강제로 끌어내 문제가 됐던 정연욱(부산 수영) 의원의 최측근 A 씨(부산일보 8월 20일 자 4면 보도)가 이번엔 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압적 태도를 보였다는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경남 통영시가 유명 외식사업가 백종원 씨와 손잡고 선보인 ‘어부장터’ 주관사를 바꿨다. 어부장터는 백 씨가 기획한 수산 먹거리 축제로, 그가 대표로 있는 (주)더본코리아가 지난해 첫 이벤트를 주관했지만 허술한 사전 준비와 미숙한 현장 관리로 뭇매를 맞았다. 설상가상 잇단 구설로 백 대표를 향한 대중의 반감이 커지면서 올해 주관사 선정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