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외대, ‘BUFS RISE 지역 대학 클러스터 취업캠프’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0일부터 양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2025 BUFS RISE 지역 대학 클러스터 취업캠프’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부산외대를 비롯해 부산가톨릭대, 동아대 소속 유학생 총 5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미국·중국·베트남·러시아·인도네시아 등 20개국 이상의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되어 글로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한국 직장문화 이해 △직무 탐색 및 역할 체험 △개인 강점 분석 워크숍 △글로벌 협업 미션 △자기소개서 및 면접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실제 근무 상황을 바탕으로 한 시뮬레이션과 팀 프로젝트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산외대 송현정 학생진로처장은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언어가 전부가 아닌 직무 이해·현장 적응력·팀 협업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의 취업 환경을 보다 현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취업캠프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RISE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었으며, 부산·경남권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12-04 [14:15]
-
온라인 한국어 학습사전, 올해 누적 방문자 수 2000만 명 돌파
부산외대(총장 장순흥)는 국립국어원(이하 국어원)이 운영하는 한국어기초사전, 한국어-외국어 학습사전(이하 한-외 학습사전)의 2025년 누적 방문자 수가 2000만 명을 넘겼다고 전했다. 이는 2024년 총 방문자 수 932만 명보다 2.1배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어기초사전은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을 위해 기초 어휘를 쉬운 뜻풀이로 제공하는 사전을 말하며, 한국어-외국어 학습사전이란 한국어기초사전을 11개어(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아랍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타이어, 프랑스어)로 번역한 사전을 말한다.
2025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국어기초사전의 누적 방문자 수는 350만 명이며, 한-외 학습사전의 누적 방문자 수는 통합 1664만 명이었다. 한-외 학습사전 중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한 사전은 한국어-영어 사전이고, 한국어-아랍어, 한국어-중국어, 한국어-인도네시아어 사전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한국어-아랍어 사전과 한국어-인도네시아어 사전의 이용자 수가 많은 것은 대체 가능한 다른 사전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 보건대 한류 콘텐츠가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등의 수요가 많은 언어권을 중심으로 보다 다양한 언어로의 한-외 학습사전 구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012년에 개통한 한국어기초사전은 2025년 현재 고빈도 어휘와 문화 어휘, 한국어 표현과 문법 용어 등을 포함 약 5만 2천여 표제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6년 3월 중 한국어기초사전 신규 표제어 약 1300여 건을 추가할 예정이다.
2025년 한국어-외국어 학습사전 정비 연구(사업 책임자 임진숙 교수)를 수행하고 있는 부산외대(총장 장순흥)는 “한류 콘텐츠의 확산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언어권에서 한국어 디지털 학습 도구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부산외대는 이러한 국제적 요구에 부응해 온라인 사전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한국어 교육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4:15]
-
부산외대 구자영 교수, 은행법학회 ‘신진학술상’ 수상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만오교양대학 구자영 교수는 지난달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사)은행법학회(회장 김자봉)로부터 ‘신진학술상’을 수상하며, AI 시대 금융 법제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구자영 교수의 수상 논문인 ‘생성형 AI의 은행업 적용에 있어서 법적 쟁점과 개선 방향(은행법연구 제18권 제2호)’은 최근 금융권의 화두인 생성형 AI(Generative AI) 도입에 따른 법적 리스크를 심층 분석하고, 구체적인 규제 개선안을 제시한 연구다.
심사위원단은 구 교수의 논문에 대해 “생성형 AI 기술이 은행 산업에 급속도로 확산하며 발생하는 법적 혼란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입법 및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며 “특히 AI 법·제도 및 윤리 분야의 전문성과 기획재정부 등 정부기관에서의 실질적인 정책수립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법학을 아우르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연구를 수행한 점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생성형 AI의 도입이 기존 ‘은행법’,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등과 충돌하는 지점을 명확히 짚어내 △AI 시스템의 설명 불가능성(Black box) △알고리즘 편향성 △책임 소재의 불분명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 AI 7대 원칙의 법제화와 고위험 금융 AI 중심의 차등 규제 도입 등을 제안하며 학술적·정책적으로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은행들이 AI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속도를 내는 시점에서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 공백을 메우고, ‘금융 혁신’과 ‘소비자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법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시의적절한 연구’라는 점에서 학계와 금융 당국의 주목을 받았다.
부산외대 구자영 교수는 “AI 기술은 금융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법적 안전장치가 없다면 혁신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AI와 법학의 융합적 관점에서 기술이 인간에게 이롭게 쓰일 수 있도록 법·제도적 기반을 닦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은행법학회는 은행법 및 금융 관련 법률 제도의 발전을 목적으로 은행법연구회를 모태로 2007년에 설립된 학술 단체이며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학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5-12-03 [14:49]
-
부산외대·부산대, 지역 기업 기술–글로벌 지원 아우르는 오픈캠퍼스 문 열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와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공동으로 조성한 ‘RISE 녹산 오픈캠퍼스’를 공식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오픈캠퍼스는 두 대학이 산업단지 안으로 직접 들어가 기술·글로벌·정주 지원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모델로 제조·물류 중심의 녹산국가산업단지가 직면한 복합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통합 지원 체계로 운영되는 본 캠퍼스는 공동으로 설계한 ‘수요 접수–전문가 매칭–실행 지원’ 구조를 통해 기술·글로벌 요소가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되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거점 내부에는 기업 상담 및 교육을 위한 공간과 70석 규모의 강당을 활용해 산업단지 근로자 교육, 글로벌 시장 진출 컨설팅,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상주 코디네이터와 비상주 전문가가 순환하며 수요에 대응하는 구조로, 접수된 기업 요청은 두 대학의 전문 인력이 공동으로 검토하여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부산외대는 △다언어와 다문화 기반 교육 역량 △AI 한국어·직무교육 △해외시장 분석과 수출 전략 수립 등 산단 기업의 국제 대응력과 인력 안정화를 강화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안전·직무 한국어 교육 △다문화 가족 정주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멘토링·전시회·바이어 매칭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수출 확대와 인력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는 △DX(디지털 전환) △AX(AI 전환) △RX(로봇 전환) 등 3X 기반 기술 전환 역량 △애로기술 진단 전문가풀 △공동기기원 연구 인프라 등 산업단지의 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개소식에는 부산광역시,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녹산공단 경영자협의회, 부산울산이노비즈협회 등 산업·정책 기관 관계자와 산단 기업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양 대학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학이 산업현장의 문제를 직접 다루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고, 이어 양 대학 산학협력단의 추진계획 발표, 기념촬영, 현판식이 진행됐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두 대학의 고유한 전문 영역을 대등하게 연결해 산업단지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기술 지원을 한 흐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한 실질적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녹산국가산업단지는 부산 제조업의 버팀목이지만 AI·디지털 대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 서 있다”며 “오픈캠퍼스는 대학이 현장으로 들어가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함께 대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며, 산업 현장의 문제가 곧 대학의 연구와 교육과제가 되는 흐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03 [14:48]
-
부산외대 아프리카연구소, ‘BUFS AFRICA DAY’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18일 본교 금샘소극장에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3.0(HK3.0)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2025 BUFS AFRICA DAY’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7일부터 닷새간 진행된 ‘BUFS 아프리카 Week’의 개회식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문화, 예술, 공동체적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자 △아프리카 사진전 △아프리카 영화 상영회 △한·아프리카재단의 ‘차세대 아프리카 전문가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 한·아프리카재단 김영채 이사장, 김인극 코트디부아르 명예영사 등이 참석했으며 한·아프리카재단의 릴리 양문희 대표가 ‘춤, 공동체, 그리고 삶 – 서아프리카가 전하는 예술의 힘’을 주제로 서아프리카 예술이 공동체의 일상, 정체성 확립, 그리고 치유의 과정과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 강연이 펼쳐졌다.
‘아프리카 유학생과 함께하는 BUFS Africa’ 세션은 부산외대에 재학 중인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들이 직접 나서 각국의 문화, 교육, 청년 세대의 삶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한국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부산외대 임기대 아프리카연구소장은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이 함께 아프리카와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아프리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증진하고 국제적인 시각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2 [15:55]
-
부산외대, 남산로상인회와 외국인 유학생 대상 ‘남산로 음악축제’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1일 남산외전에서 남산로상인회가 주최하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남산로 음악축제’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외대 밴드 동아리인 새야새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베트남, 스리랑카 등 8개국 이상의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총 11개 팀의 유학생들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축제 결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각 1개 팀이 선정되어 구민과 학생 관람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남산로 일대 상인회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김상억 남산로상인회장은 “부산외대와는 다년간의 협업을 통하여 글로벌 푸드 스트리트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외대 송현정 학생진로처장은 “지난 추석 축제 때 외국인 유학생 대상 노래자랑에 이어서 유학생들을 위한 또 다른 참여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더욱 행복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과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남산로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며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
2025-12-01 [15:53]
-
부산외대,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28일 본교 만오기념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외대, 경성대 공동 주관으로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와 지역에 거주하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으로 개회식에는 장순흥 총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성천 인력지원처장,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종필 성장지원과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채용박람회에는 31개의 기업이 취업 부스를 운영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7개의 유관기관도 상담 부스를 열어 유학생들에게 취업 정보뿐만 아니라 한국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했다.
부산외대 GLP글로벌 김남수 대표는 “K-수출전사 아카데미는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며 “다문화적 역량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들이 앞으로 K-수출을 선도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확장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다양한 언어 능력과 문화적 역량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들은 글로벌 시장 확장 여정에서 매우 소중한 인재 자원이다”며 “기업과 가장 잘 맞는 미래의 ‘K-수출전사’를 만나 함께 성장할 소중한 기회를 찾고, 한국에서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이 세계 어디에서든 귀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수출전사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현재까지 500여 명이 수료과정에 있으며 △AI 기반 취업 매칭 서비스 △헤드헌팅 시스템 △사후관리 프로그램 등 통합형 HR 풀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5-12-01 [14:17]
-
부산외대, 부산불꽃축제 플리마켓 참여… 로컬 굿즈 판매·외국인 통역 지원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5일 광안리에서 개최된 ‘2025 부산불꽃축제’ 기간 동안 ㈜엔피프틴파트너스가 운영한 플리마켓 행사에 참여해 현장 실무 능력을 발휘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생들은 플리마켓 부스에서 충무동 새벽시장의 마스코트인 금태(魚)를 활용한 키링과 그립톡, 그리고 청사포의 빨간·파란 등대를 모티프로 한 등대빵을 판매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플리마켓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안내·홍보 활동을 지원해 로컬 콘텐츠 소개뿐 아니라 다국어 현장 소통 능력을 실전에서 발휘했다.
부산외대 박광우 로컬콘텐츠창업센터장은 “학생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로컬 굿즈를 제작하고 외국인 관람객과 직접 소통한 경험은 매우 의미 있는 실전 역량 강화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성과 글로벌 역량을 결합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한 ㈜엔피프틴파트너스의 정필훈 대표는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300만 원의 장학금을 대학 측에 기부해 28일에 열리는 ‘글로컬 크리에이터 성과공유회’에서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25-11-28 [15:48]
-
부산외대 스마트융합보안전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 견학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3사업장에서 산업시찰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산업시찰은 스마트융합보안전공 재학생들에게 차세대 방위산업 기술과 보안 분야의 실무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K-방산 핵심 공정, 자주포·엔진 시스템 개발 과정, 전장 네트워크 통신 구조, 센서 기반 자동화 기술, 그리고 이에 적용되는 보안·안전 체계를 직접 둘러보며 관련 분야의 산업 구조와 최신 기술 동향을 체험했다.
부산외대 스마트융합보안전공 조치영 주임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방산·보안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확인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융합보안전공은 AI·로봇·자율주행·방산보안 등 첨단 융합기술 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산업체 협력 프로그램 및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5-11-28 [14:16]
-
부산외대, PSC+ 티칭 앰버서더 특강 성료… 교원 간 상호성장 기반 마련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3일과 12일 양일간 본교에서 ‘2025-2학기 PSC+ 티칭 앰버서더 특강’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수업 평가 우수 교원을 ‘티칭 앰버서더(Teaching Ambassador)’로 선정해 우수 교수법을 교내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 전문가로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참여 교원은 심리적 부담 없이 실질적인 교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우수 교수법이 대학 전체로 자연스럽게 공유 및 확산되는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자 △교실을 바꾸는 질문: 문제해결 능력을 극대화하는 수업 △중국어 말하기: 정확하고 유창하게 △학생의 마음에 가닿기 위한 작은 노력 △교수로서의 브랜드 구축: 지식 전달과 교육 서비스의 균형 등 다양한 실전 교수법이 공유됐다.
특강에 참여한 교원들은 “외부 강사가 아닌 같은 환경을 공유하는 동료 교수의 실제 경험이라 바로 적용 가능한 팁이 많았다”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 운영과 관련한 고민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부산외대 전종미 PSC교수학습기술센터장은 “교육이라는 무형의 가치를 대표하는 ‘티칭 앰버서더’ 제도가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며 “향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과대학별 앰버서더 확대 선정, 신임 교원과 앰버서더를 연계한 교수학습공동체(CoP) 운영 등을 통해 교원 간 상호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16:26]
-
부산외대 임기대 교수, ‘한국프랑스어권아프리카학회’ 초대 회장 선임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프랑스어과 임기대교수가 한국프랑스어권아프리카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대 교수는 지난 20일 부산외대 금샘소극장에서 열린 ‘한국프랑스어권 창립 발대식 및 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2년 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한국프랑스어권아프리카학회는 발기문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은 풍부한 역사와 언어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그 경제적·사회적 잠재력에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지만, 프랑스어권 아프리카에 대한 종합적이고 독자적인 연구는 그동안 미흡했다”며 “프랑스어권 아프리카가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독특한 정체성과 활력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학계에서는 관련 자료와 연구자 간의 교류가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외대 임기대 교수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학회의 핵심 설립 취지이다”며 “앞으로 AI시대 융복합 연구와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드는 플랫폼 활성화, 연구자 간 네트워크 확립에 힘쓰고 나아가 국가 및 민간 기관과 해외 학술 단체와의 연구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5-11-27 [14:11]
-
부산외대, 유학생 대상 ‘AI 활용 실습 특강’ 개최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3일 본교 트리니티홀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및 일상 적응을 돕기 위해 ‘AI 활용 실습 특강’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유학생들이 흔히 겪는 언어 장벽과 의사소통 어려움을 완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다국어 동시통역 앱 ‘랭뷰(LangView)’를 적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강의 내용을 실시간 모국어로 받아볼 수 있게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AI에게 역할을 부여해 문제를 해결하는 프롬프트 작성법 △과제 작성 및 이메일 문안 실습 △집주인·행정기관·학교 담당자에게 정중하게 요청하는 표현법 △AI 기반 실시간 모의면접 등 실생활과 학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 AI 리터러시를 체득했다.
부산외대 쉬브렉 하라(알제리, 한국어번역학과 박사과정) 학생은 “유학생이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학생 통역 봉사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옆에서 도와줘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특강이 많이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적응 지원을 강화하고,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유학생의 정주 여건 개선과 글로벌 교육 경쟁력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25-11-26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