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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한국투자금융지주 이사, 동아대 서봉장학재단에 1,000만 원 기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한국투자금융지주에 이사로 재직 중인 한동우 동문이 경영대학과 사회과학대학 동문들의 기부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서봉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동우 동문은 지난 1994년 동아대 경영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금융자산 및 상품 운영에 관심을 갖고 이듬해 일본 동경으로 유학을 떠나 릿쿄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서울에 위치한 한국투자금융지주 본사에 입사, 현재 일본 및 아시아 전략과 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한 동문은 “유학 후 서울에서 줄곧 생활하면서 모교 및 후배들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다”며 “평소 개인적인 차원에서 도움 될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마침 최규환 교수님과의 유학 인연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 큰돈은 아니지만 후배들의 학업 증진과 취업 준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동아대 경영대학 관광경영학과 최규환 교수는 “적은 돈이 아닌데 선뜻 모교와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규환 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재)서봉장학재단은 1996년 경영대학 및 사회과학대학 졸업생들이 동아대 경영학과 출신이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故김서봉 박사를 기려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조성해 설립한 재단이며, 지금까지 300여 명의 학생에게 모두 3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2025-12-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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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엔비디아 RTX AI PC Campus Seminar’ 성황리 개최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엔비디아 RTX AI PC Campus Seminar’를 개최, 최신 GPU 기반 AI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SW중심대학사업’ 지원으로 추진,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와 NVIDIA KOREA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미나·체험부스 등 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AI·SW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최신 RTX AI PC 기술 업데이트, 개발 사례 공유, 실습 중심 학습 환경 제공을 목표로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지난달 24일 진행된 이번 행사엔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최신 NVIDIA GeForce RTX 기반 AI 기술 동향, RTX AI 데모, 현업 개발자의 실무 관점 등을 소개하며 AI·그래픽스 분야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청촌홀을 메인 강연장으로, 경동홀에서 이원중계가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엔비디아 이득우·최익태 상무가 GPU·AI 트렌드와 RTX AI 데모를 소개했으며, 산업 현장의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개발자 세션이 마련됐다.
공대5호관 Complex Hall 등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파트너사인 NVIDIA·HP가 AI 모델 실행, RTX 데스크톱·노트북 전시, AI 개발자 상담, SNS 팔로우 이벤트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로컬 기반 AI 연산 환경과 기술적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기술 설명이 명확했다”, “산업 트렌드 소개가 유익했다”, “좋은 경험이 됐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AI 기술 활용 사례와 로컬 AI 연산 장점에 대한 설명이 더 보완되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학생들이 최신 RTX 기반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산업계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실질적 학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증적 AI·SW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기술 전문성 제고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환 센터장은 “이번 NVIDIA RTX AI PC Campus Seminar는 학생들이 최신 GPU와 AI 기술 동향을 접하고 산업 현장의 실무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체험부스를 통해 AI 모델 실행과 RTX 기술 데모 등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한 단계 더 깊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도전과 탐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대 소프트웨어혁신센터는 SW중심대학사업을 기반으로 AI·SW 교육 혁신, 실증형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산업체 연계 교육 등을 통해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센터는 전공·융합·기초 교육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무 중심 경험 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12-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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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음악학과, ‘대학 교향악축제’ 피날레 장식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음악학과 오케스트라가 ‘2025 대학 교향악축제’의 피날레 무대를 맡아 관객의 뜨거운 반응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부산 지역 대학의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서로의 기량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부산 최초의 음악학과인 동아대는 탄탄한 합주력과 안정된 해석으로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공연은 차이콥스키 환상 서곡 ‘햄릿’ Op.67으로 힘 있게 시작됐다. 이어진 협연 무대에는 학교 내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학년 재학생 3명이 참여해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줬다.
협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협연 박예은)’, 임긍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협연 임나경)’,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협연 김유민)’ 등이었다.
후반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8번 바장조 Op.93’이 연주됐다. 학생들은 정확한 리듬과 균형 잡힌 사운드, 악장 대비를 살린 해석으로 작품의 활력을 충분히 드러냈고, 연주가 끝난 뒤 객석에서는 감동을 전하는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
오케스트라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Salut d’Amour)’를 앵콜 곡으로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울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이자 동아대 음악학과 외래교수 박윤환이 맡았다.
이명진 동아대 음악학과 관현악 책임교수는 “학생들의 성실한 준비가 공연에서 잘 드러났다”며 “부산 최초의 음악학과로서 이어온 전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부산 음악 발전과 청년 음악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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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학회 정기학술대회, 6일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열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2025 한국대중음악학회 제37회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6일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동아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중음악을 연구하는 학회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대중음악학회(회장 이기웅)가 처음으로 부산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라 더 의미가 깊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적 선풍을 일으킨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현상에 주목, ‘케데헌’의 문화적 효과와 의미, 그 이후 케이팝의 변화된 위상 및 성격에 관해 폭넓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는 동아대 음악학과 원재웅 교수를 비롯,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관심 있는 시민들도 참석할 수 있다.
대중음악을 넘어 2025년의 가장 중요한 문화적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은 케이팝의 외연과 확장성을 크게 넓혔을 뿐 아니라 케이팝 연구의 오랜 논점이었던 ‘K’의 문제에 새로운 차원을 덧붙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미국의 자본과 인력으로 만들어진 작품에 대해 “K”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면 그 근거는 무엇인가?’ 등을 비롯해 여러 흥미로운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또 학술대회 개최지인 부산의 로컬 음악씬에 대한 조명도 이뤄진다.
학회 관계자는 “한국의 로컬 음악씬은 오랜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음악계의 서울 중심성에 가려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해 왔다”며 “한국대중음악학회의 부산 학술대회는 한국 대중음악 연구의 이러한 결핍을 극복하고 로컬 음악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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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간호대학 유정옥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간호대학 유정옥 교수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지난달 28일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이번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하는 자리로, 임신·출산기 및 영유아 가정을 지원하는 방문 건강관리체계의 전문성 강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대 유정옥 교수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이 시작된 초기부터 5년간 부산·울산 지역의 지속방문 사례 회의 및 슈퍼비전 담당 지역전문가로 참여, 현장 사업 인력의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를 통해 지속방문 대상 가정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지원단에 참여해 전국 사례회의 운영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사업 인력의 전문 역량 강화와 지원 체계 확립에 공헌하고 있다.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은 임신 초기부터 만 2세 미만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부모 역량 강화, 양육 스트레스 완화 등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으로,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공공보건 프로그램이다.
유정옥 교수는 “지역사회 보건의료 역량 강화는 물론 생애초기 가족을 위한 국가적 지원 체계 발전에 기여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동·가족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건강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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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창업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및 IR 데모데이’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학성)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부산 창업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R 데모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부산 창업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동아대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대가 협업해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부산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운영됐다.
이번 성과공유회 및 IR 데모데이 행사는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이어진 스타트업 육성 과정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 지난달 24일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지역의 초기창업기업 15개 사를 비롯 전문 투자사(AC/VC), 참여기업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성과보고 및 창업기업 15개사의 IR 피칭, 투자사 네트워킹 등 진행됐으며, 멘토링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로드맵을 시장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한층 고도화해 IR 피칭 무대에 올랐다.
심사위원으로는 NVC파트너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시리즈벤처스, ㈜탭엔젤파트너스, 선보엔젤파트너스㈜ 등 5개 전문 투자사가 참여, 후속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IR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에게 상장도 수여됐다.
이음바이오(주)가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내편컴퍼니·㈜워케이션·㈜더그린제너레이션이 각각 최우수상(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상·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장상·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운영사 집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1억 원의 투자유치, 21억 원의 자금 확보, 15건의 지원사업 선정 등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12-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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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경영대학원, ‘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기술 트렌드 변화’ 특강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최규환)은 MBA(석사학위과정), AMP(최고경영자과정) 통합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린 세미나엔 최규환 원장과 이경환 부원장, MBA총동문회, AMP동문회 집행부와 박봉식 MBA 58기 원우회장, 정현수 MBA 59기 회장, MBA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명지대 박정호 교수를 초청, 2026년 이후 본격화될 미래 산업 지형 변화와 대응 전략으로 ‘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기술 트랜드’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관심을 가져야 할 산업 분야와 조직 운영 방식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세계 경제 전망을 토대로 미래 산업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며 급변하는 경제 상황과 기술 트렌드 변화에 따른 미래지향적 리더십과 조직 문화에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박정호 교수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KAIST 경영학 박사 학위와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디자인학회 상임이사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연구원을 지내고 현재 한국경제산업연구원 부원장과 명지대 테크노아트대학원 실물투자분석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MBC ‘박정호의 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 MBN ‘돈 워리 비 해피’ 진행을 하기도 했고 유튜브 채널 ‘박정호 교수의 여의도멘션’, ‘경제맛집 박정호’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동아대 경영대학원은 오는 5일까지 MBA 60기 신입생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동문이 강한! 사례중심 교육의 요람!’인 동아대 경영대학원은 MBA 신입생과 재학생 전원(최소 6학점 이상 이수자)에게 수업료의 40%를 장학금(학업지속지원 장학금)으로 지급, 실지급액 기준으로 부산지역 MBA 중 가장 낮은 수업료를 유지하고 있다.
동아대 MBA 과정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면 출신 대학 및 전공학과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영대학원 홈페이지(http://mba.donga.ac.kr)를 참고하거나 행정지원실(☎051-200-8412~3)로 문의하면 된다.
2025-12-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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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수익 다각화 위한 ‘제4차 산학협력 혁신 정책 포럼’ 성료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글로컬 연합대학 ‘2025년 제4차 산학협력 혁신 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웨스틴조선 부산 오키드룸에서 지난달 24일 열린 포럼은 두 대학이 공동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수익형 통합산단’ 모델의 현실적 제약 및 규제 한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과 수익 다각화 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 ‘수익형 통합산단’ 설립·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여러 제도적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구조 마련을 위한 중장기 도전과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통합산단 운영과 관련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도출됨에 따라 제도 개선 필요성과 정책적 보완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행사에는 동아대·동서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산단장협의회,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등 산학협력·기술사업화 분야 핵심 전문가를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재 동아대 부총장(통합산단 SO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지역 혁신과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통합산단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대학이 지역 혁신을 주도할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이어 “대학이 단순한 연구기관을 넘어 지역 산업과 기술혁신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통합산단을 통해 대학의 기술이 지역으로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수익 제고형 산학협력모델과 재정 선순환 정책 제안(KIAT 민재웅 수석) △통합 산학협력단 설립을 위한 규제개혁 로드맵(법무법인 지평 진재인 변호사) 발표도 진행됐다.
이어 장철성 전국산단장협의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부산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지주,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KIAT, KISTEP 등 산학·사업화·투자·정책 분야 전문가 8명이 자리해 △통합산단 2.0 체계의 현실적 운영 방안 △기술지주회사 중심 구조의 한계 △투자형 수익모델 구축 전략 △산학협력법 특례 필요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현행 산학협력단(비영리법인)과 기술지주회사(영리법인)의 이원화된 구조에서는 수익다각화 기반 산학협력 모델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이를 돌파하기 위한 제도적 유연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글로컬대학30에서 추진 중인 통합산단 모델의 방향성을 재정비하고 대학이 주도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논의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책·투자·기술사업화 전문가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구체적 실행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대와 동서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AI 기반 통합기술플랫폼 구축, 브랜치 네트워크 운영, 연합기술지주회사 설립 검토, 통합산단 재정 자립 모델 마련 등 통합형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12-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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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2025 DA-RISE FAIR’ 이틀간 성황리 개최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승학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2025 DA-RISE FA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1차년도 사업 시행에 따라 지·산·학·연 혁신주체가 함께 산학연 협력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창조적 시너지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혁신중심 산학연협력 성과를 지역에 확산하고 지역 중심의 산학연 촉진 및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RISE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별 우수성과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2025 DA-RISE FAIR’는 양일간 기업연계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표준현장실습수기공모전, 창업패키지 프로그램 성과 전시, 특성화 분야 기업재직자 초청 취업컨설팅, 부산활력업/맞춤형 건강 측정, 유학생 대상 특성화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공과대학 36개와 비공과대학 13개 과제가 전시됐다. 현장심사 결과 공과대학 부문에서는 조경학과 ‘연록도시(김서연·김세윤·박재은)’팀이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위한 도시 설계 방안; 연록도시’로 대상을 받았다.
비공과대학 부문에서는 식품영양학과 ‘밥약할래?(홍세빈·오경민·이찬우·김주연·신효서·이유경·김보배·문혜윤·유시은·이수빈)’ 팀이 ‘당신을 위한 약, 밥’으로 금상을 받았다.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선 이준서(기계공학과 4) 학생이 대상을, 임동훈(건설시스템공학과 4)·문기원(건축공학과 4)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창업동아리 플리마켓에는 ‘리스타일러(패션디자인학과)’, ‘동아상점(산업경영공학과·도시공학과·경영학과·패션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학과·중국학과)’ 등 두 팀이 참가했다.
‘리스타일러’ 팀은 최근 환경문제로 인해 패션 산업에서도 자원 순환과 폐기물 감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사용하지 않거나 버려진 원단을 재가공해 업사이클링 패브릭 백이나 키링을 만들어 판매했다.
‘동아상점’은 동아대 학생들이 만든 굿즈 브랜드로 무지 티셔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 후 열전사 프린팅 기기를 활용해 제작하는 옷을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이진 동아대 RISE사업추진단장은 “부산의 산업구조와 미래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이차전지, 수소에너지테크, 바이오헬스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혁신과 생태계 구축에 더욱 매진해 동아대가 지역 혁신의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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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사하경찰서 어린이집과 ‘놀이-안전-행복 세상 프로그램’ 운영
동아대학교 아동학과(학과장 이승희)는 2025년 부산형 지역혁심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으로 부산사하경찰서 어린이집과 함께 ‘아동 놀이환경 개선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놀이-안전-행복’ 세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 활력업 프로그램’이라는 세부 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사하경찰서, 부산사하경찰서 어린이집과 체결한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진행됐다.
아동의 교통안전 보장과 아동, 가족, 지역사회의 건강한 놀이·여가 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안혜령 교수와 3~4학년 학생 12명이 주도, 동아대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부산사하경찰서 어린이집 영유아 및 가족들과 함께 놀이와 가정 연계 기반의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부모참여형 1차 교육활동, 영유아중심의 2차 교육활동, 3차 가정연계 확장 활동으로 구성됐다. 부모참여형 1차 교육활동에서는 어린이집 1층 복도 전체와 2층 유희실, 교실을 활용해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보행안전수칙, 킥보드 안전, 안전벨트·카시트 착용, 교통안전 OX퀴즈 및 안전미션 챌린지, 교통안전 미니캠페인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됐다. 특히 10m 이상의 복도 전체에 횡단보도를 제작 설치하고 유희실 전체에 5개 가정이 함께 탈 수 있는 버스 공간을 마련하는 등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방식의 교육 적용이 이뤄져 관심을 끌었다.
영유아 중심 2차 교육활동에서는 안전미션 챌린지 공유, 교통안전교육 그림책 기반의 인형극 활동, 교통표지판 꾸미기 표현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 가정연계 확장 활동으로 영유아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안내북’을 제작, 부모용 읽기 자료와 교통안전교육 그림책 기반 놀이키트 활동 및 방법 안내 등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그림책의 마지막 장면과 이어지는 ‘우리가족 교통마을 케이크 만들기’ 놀이키트를 함께 제작, 배부해 직접 전달하고 부모와 영유아 간 놀이 상호작용 증진과 교통안전에 대한 온 가족의 인식 개선을 돕고자 했다.
부산사하경찰서 어린이집과 함께 한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 강진희(4) 학생은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고 가정 연계에 기반을 둔 놀이와 체험을 통한 교통안전교육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나의 전공인 아동학 분야가 실제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총괄 진행한 안혜령 교수는 “보림초등학교와 함께 한 활동에 이어 부산사하경찰서 어린이집 활동에서도 아동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실행력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아동학과는 모든 재학생이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아동학과는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과 함께 프로그램 운영의 목적이 더 크게 실현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영상제작 전문업체인 미디어픽(MEDIA PICK)과 ‘프로그램 스케치 영상’을 제작하였으며, 12월 중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2025-12-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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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부동산대학원, ‘정비사업리더 최고과정 제1기 수료식’
동아대학교 부동산대학원(원장 강정규)은 ‘2025학년도 정비사업리더 최고과정 제1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정비사업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원우들의 1년간 성과를 기념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부동산대학원은 지난달 27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2025학년도 정비사업리더 최고과정 제1기 수료식’을 열고 정비사업 분야 실무 인력을 공식 배출했다.
‘정비사업리더 최고과정’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전반을 다루는 1년 교육과정으로 부산 지역에서 정비사업 전문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첫 최고위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정규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정비사업은 도시경쟁력과 주거환경 개선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야이고 지역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성과 윤리를 갖춘 인재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정비사업 인력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부산 정비사업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부동산대학원은 2026학년도 부동산학석사과정과 정비사업리더 최고과정, 부동산투자리더 최고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 관련 문의는 동아대 부동산대학원 행정지원실로 하면 된다.
2025-12-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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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교양대학, ‘제8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 해단식’ 개최
동아대학교 교양대학(학장 김진경)은 ‘제8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이 성공적으로 활동을 종료, 해단식을 갖고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제8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 해단식엔 김진경 학장을 비롯한 교양대학 관계자와 제8기 학생평가단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8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 ‘팔레트’팀 단장 김찬우(간호학과 4), 부단장 김민서(관광경영학과 3), 단원 정시윤(정치·사회학부 3), 고민경(경영학과 3), 김민우(환경·에너지공학부 3), 김가영(경영학과 2), 유정은(금융학과 2), 김동윤(관광경영학과 1) 학생 등 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활동하며 교과목 제안, 온·오프라인 이벤트, 영상 제작, 홍보부스 운영, 교양 교과목 홍보, SNS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김진경 학장은 “바쁜 학업과 개인 일정 속에서도 교양교육 발전을 위해 기꺼이 시간과 정성을 쏟아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식적인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여러분의 목소리를 잊지 않고 더 나은 교양교육을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우 단장은 “좋은 사람들과 활동을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끝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해 준 부단장, 단원 덕분에 단장으로서 책임감도 많이 생기고 스스로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가 남긴 의견과 노력이 더 좋은 교양교육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아대는 그동안 학생평가단 제안으로 △범죄와 심리 △중독의 이해 △젠더의 이해 △Who am I △노동인권과 법 △성과 사랑 △영화 속 과학 읽기 △브랜드로 배우는 브랜딩 전략 △문화예술로 읽는 심리 등 교양과목을 개설했다.
2018년 출범한 동아대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은 교양과목 개발·운영에 참여, 학교와 학생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엔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교육과정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5-12-01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