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은 한 도시의 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입니다. 1977년 문을 연 퐁피두센터는 루브르, 오르세 등과 함께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미술관입니다. 퐁피두센터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파리 시민의 자부심이면서 동시에 연간 약 500만 명이 찾는 대표 관광 자원이기도 합니다.
부산은 퐁피두센터 분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기대 어울마당 인근이 부지로 거론됩니다. 최근 박형준 부산시장은 퐁피두센터 부산이 영구적 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내년부터 서울에서 4년 동안 운영되는 퐁피두센터 서울과는 차별화된 점입니다. 단순 전시를 넘어 예술교육, 지역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 활용성도 높습니다.
퐁피두센터 유치는 지역민들이 누리는 문화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는 신호탄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을 부산으로 이끌 수 있는 핵심 콘텐츠이기도 합니다. 퐁피두센터와 만나 문화도시로 거듭날 부산의 내일을 기대해 봅니다.
“퐁피두센터 부산은 서울과는 달리 영구적 시설입니다!” 부산이 유치하고자 하는 세계적 미술관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이 일정 기간 운영한 후 문을 닫는 한시적 시설이 아닌 영구적 시설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달 31일 부산 지역 언론사 문화 담당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항간의 우려에 대해 이처럼 답했다.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 폭염이 덮치면서 무더위와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더위를 견뎌내야 하는 생업을 가진 시민 입에서는 “요즘은 도저히 버티기 어렵다”는 하소연이 터져나온다. 전기세 폭탄이 두려운 서민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 떠도는 ‘폭염 난민’ 신세를 면치 못한다. 푹푹 찌는 날씨 앞에 다들 속수무책이다.
불볕더위에도 한국 대표 관광지인 부산 해수욕장마다 피서객들로 가득차고 있다. 1등 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엔 최근 나흘간 100만 명 넘는 피서객이 몰렸다. 광안리해수욕장도 개장 이후 매주 방문객이 늘고 있으며, 송도해수욕장 역시 지난해 방문객을 훌쩍 넘는 성적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