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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부산대, 호주 뉴캐슬대와 글로벌 협력 MOU 체결
에너지·교육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인적교류 및 학술연구, 산학협력 등
뉴캐슬대 한국어 강좌 개설, 한국어 교원 파견 및 호주 정부 그린에너지 대형 과제도 공동 참여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호주 뉴캐슬대학교와 에너지·교육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 12일 호주 현지 뉴캐슬대를 방문해 부산대 차정인 총장과 뉴캐슬대 알렉스 젤린스키(Alex Zelinksy)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및 교직원 교류 △학술연구 전문성 강화 △공동 프로그램 개발 △산학협력 △문화·학술 교류 등에 관한 MOU를 맺고,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뉴캐슬대는 호주 내 10위, QS 170위권에 속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NSW(New South Wales)에 위치한 종합 공립대학이다. 특히 부산대와 협력을 지속해 온 교내 NIER(Newcastle Institute for Energy and Resources), GICAN(Global Innovative Centre for Advanced Nanomaterials) 등 에너지, 자원 분야에서는 QS 30위권에 드는 호주 대표 연구그룹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뉴캐슬대는 부산대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교육과 에너지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
뉴캐슬대는 현지 대학 내 한국어 강좌 개설과 운영, 한국어 교원 추천에 관해 부산대와의 협력을 제안했다. 예비 교사들의 글로벌 역량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교류 확대에도 합의함에 따라 향후 교육 분야에서 양 대학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뉴캐슬대 NIER, GICAN와의 산학협력을 공고히 해 온 부산대는 호주 정부가 지원하는 8개국 대상 그린에너지 관련 대형 과제에 뉴캐슬대과 함께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뉴캐슬대 측은 오는 9월경 부산 방문 계획을 밝히며 교육과 연구에서의 양 대학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의 이번 뉴캐슬대 방문은 그간 지속해 온 에너지 분야 산학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교육을 비롯한 다른 영역으로 실질적인 국제 협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4-04-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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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입시전략설명회·이공계열 공동 설명회 실시
부산대 진학의 첫걸음, 입시설명회로 시작하세요
부산대 2024학년도 단과대학별 입학전형 안내, 이공계열 공동 설명회, 입학상담 제공
5~7월 부산·창원·대구 순회 총 4회 진행…부산대 입학정보 홈페이지로 접수 중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산대 단과대학별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이공계열 공동설명회를 마련해 5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부산대학교 입시전략설명회(단과대학별 대학입학전형 안내)」는 부산대 단과대학별 입학결과 및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단과대학별 맞춤형 입학상담을 갖는다. 5월 11일 부산, 6월 15일 대구, 7월 6일 창원에서 총 3회 실시한다.
이와 함께, 부산대·유니스트·포스텍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공계열 공동 대학입학전형 안내」는 6월 1일 부산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학 이공계열 학과 안내 및 전형결과 제공, 입학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대 및 이공계열 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 고교 교사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부산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go.pusan.ac.kr)에서 프로그램별 순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4-04-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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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중기부 「특화역량BI육성지원사업」 선정
대학發 딥테크·딥사이언스 창업 중추로 도약
부산대 산학협력단 ‘산학협력형’ 선정…대학 내 협의체 구성 기술애로 해결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경민)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산학협력형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BI)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특화역량 BI육성 지원사업’은 전국 257개 지정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산학협력형, 산업특화형, 지역거점형 3개 유형의 특화 창업보육센터 조성을 위해 공모됐다. 부산대는 이번에 ‘산학협력형’에 선정돼 2년(1+1)간 연 1.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산학협력형 BI는 특히, 대학 내 창업지원 협의체 구성을 통한 창업기업 기술애로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대의 경우 창업보육센터, 기술지주회사, 창업지원단 등 학내 협의체 구성을 완료했으며, 우수한 연구자원 활용을 통한 기업 육성프로그램이 모두 갖춰져 있어 대학발(發) 딥테크·딥사이언스 창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중추로서 활약할 계획이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부산캠퍼스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반치범)를 주관으로 밀양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양산캠퍼스 스마트바이오창업보육센터 등 3개 센터를 연합해 멀티캠퍼스의 강점을 활용하고,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별 특화 산업군에 대응할 수 있는 창업지원 인프라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각 센터는 캠퍼스별로 부산-종합Platform, 밀양-GreenBIO, 양산-RedBIO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부산대의 3개 캠퍼스별 보육센터가 위치한 부산시, 밀양시, 양산시 또한 사업 수행을 위한 대응자금을 지원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부산대 최경민 산학협력단장은 “부산대는 산학협력단 내에 연구·산학 등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학발 딥테크·딥사이언스 창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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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정신장애 인구의 폭염 영향 국내 첫 평가… 비장애 대비 최대 4.6배
의생명융합공학부 이환희 교수팀, 정신장애 인구 폭염 위험도 및 의료비 연구
정신장애 인구의 폭염 초과입원 위험, 비장애 대비 최대 4.6배
2006~2021년 16년치 45만여 건 자료 분석…저명 국제학술지 『란셋 사이키아트리』 게재
무더위로 인한 정신장애 인구의 초과입원 위험이 비장애 인구에 비해 최대 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장애인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책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의생명융합공학부 이환희 교수팀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와 관련해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16년간 45만여 건의 자료를 바탕으로, 여름철 폭염에 노출된 지적장애인, 자폐스펙트럼장애인, 정신장애인의 응급실을 경유한 입원 위험이 비장애 인구에 비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를 정신 보건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인 『Lancet Psychiatry(란셋 사이키아트리)』 영국시간 4월 15일자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에 전 세계적인 대응이 촉구되고 있으며, 여름철 무더위는 조기 사망을 비롯해 건강 악화로 인한 병원 방문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노인 등이 이러한 건강 영향에 더욱 취약함을 보여 왔는데, 장애인에 대한 위험은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제한점에 주목해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정신장애 인구의 폭염 노출에 따른 응급실을 경유한 입원 위험을 분석했다.
장애인은 사회 및 교육 참여, 근로 활동의 어려움을 비롯해 높은 만성 질환 유병률, 정보 접근의 한계 등을 이유로 폭염 노출에 취약할 것으로 추측되나, 장애인에게서의 폭염 영향을 다룬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는 점에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연구팀은 정신장애 인구가 기본적으로 생체 메커니즘이 취약하고, 리터러시(문해력)가 더 떨어져 장애인 중에서도 폭염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부산대 연구팀은 지적장애인, 자폐스펙트럼장애인, 정신장애인에게서 여름철 폭염에 노출됐을 때 응급실을 경유한 입원의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 국내 처음으로 조사했다.
연구 결과, 비장애 인구의 위험이 1.05배 증가한 데 반해, 지적장애인 1.23배, 자폐스펙트럼장애인 1.06배, 정신장애인 1.20배가 증가해, 비장애 인구에 비해 정신장애 인구는 초과입원 위험이 최대 4.6배의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평소 입원 인원을 100명이라고 상정하면, 폭염 시 비장애 인구는 105명으로 5명 증가하고, 지적장애인의 경우 123명으로 23명 증가해 증가폭이 4.6배(5명 vs 23명)임을 의미한다.
이들 중에서도 비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 소득 수준이 낮은 이들(보험료 분위 기준 의료급여 및 1~3분위)의 위험이 특히 두드러졌다. 입원 원인으로는 비뇨·생식기계 질환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의료비 증가 역시 상당했다. 연구팀은 지적장애인, 자폐스펙트럼장애인, 정신장애인 10만 명당 연간 2억 9,246만 원(최소 1억 8,172만 원, 최대 3억 9,750만 원)의 의료비가 폭염으로 인해 추가로 지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부산대 특성화사업단 및 한국환경연구원 지원을 받아, 서울대 보건대학원 박진아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 이환희 교수가 교신저자로 수행했다. 연구팀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 연구팀과 미국 예일대학교 미셸 벨(Michelle L Bell) 교수 연구팀과의 국민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활용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청구 자료(2006∼2021년)는 정신장애 인구 45만 6,946명 대상(지적장애인 26만 6,039명, 자폐스펙트럼장애인 3만 7,534명, 정신장애인 15만 3,373명이다.
무더위 상황에서 지적장애인, 자폐스펙트럼장애인, 정신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4배 이상 위험하다는 이번 분석은 향후 국가 단위의 기후 위기 대응책 수립 시 장애 인구 집단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국내외적으로 더 포괄적인 기후 위기 대응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양적 근거가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정신 보건 분야의 저명 국제학술지인 『The Lancet Psychiatry(란셋 정신의학)』 게재와 더불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Lancet Podcast 인터뷰를 진행했고, 논문의 주제 및 결과와 관련한 코멘터리(Commentary article)도 함께 실렸다.
- 논문 제목: Heat and hospital admission via the emergency department for people with intellectual disability, autism, and mental disorders in South Korea: a nationwide, time-stratified, case crossover study(한국에서 지적장애인, 자폐스펙트럼장애인, 정신장애인의 온도 노출에 따른 응급실 경유 입원 간 연관성: 전국 단위 시간 층화 사례-교차 연구)
논문 링크 주소는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psy/article/PIIS2215-0366(24)00067-1/abstract이며 팟케스트 링크주소는 https://www.thelancet.com/doi/story/10.1016/audio.2024.04.15.109805이다.
또한 연구팀은 한국 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100만 명의 자료를 활용해 정신장애뿐만 아니라 신체장애 등 전체 장애 인구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수행해, 2024년 4월 환경 보건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The Lancet Planetary Health(란셋 플래니터리 핼스)』에 연구 성과를 게재했으며, 해당 연구는 저널 커버 페이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논문은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plh/article/PIIS2542-5196(24)00027-5/fulltex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환희 부산대 교수는 “장애 인구는 이제까지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기후 변화 취약성에 대한 정량적인 평가가 부족했던 집단”이라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장애인 기후 변화 대응 정책이 활발히 논의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024-04-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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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유럽 최초의 기록보존기관 ‘헝가리 국립 아카이브’와 연구·학술 교류 협정 체결
헝가리 국립 아카이브, 북한 외교 문서 및 한국 고지도 등 한국 자료 다수 보존
양 기관 인력 및 학술·출판물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학술 회의 조직 등 협력 기대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헝가리 국립 아카이브와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위한 협정을 15일 오전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강의자, 직원 및 연구원의 교류 △학술 자료와 출판물 및 정보 교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학술 회의 조직 등 상호 교육 및 학술 교류와 협력을 증진키로 했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부산대 차정인 총장, 전충환 대외협력부총장, 김승룡 교무처장, 이문석 국제처장, 이용재 도서관장과 헝가리 국립 아카이브 써보 처버(Dr. habil. Szabó Csaba) 원장, 미코 주전너(Dr. Mikó Zsuzsanna) 부원장, 헤게뒤쉬 이슈트반(Hegedűs István) IT 담당부장, 김보국 동아시아연구소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부산대와 협정을 맺은 헝가리 국립 아카이브는 유럽 최초의 기록보존기관으로, 1944~1989년 북한·헝가리 수교 기간 중 생산된 북한 관련 외교 문서와 18세기 한국 영토·영해를 보여주는 고지도 등 한국 관련 기록을 다수 보존하고 있다.
특히 헝가리 국립 아카이브에서는 한반도 동쪽 바다를 ‘소동해(小東海·MARE ORIENTALE MINVS)’로 표기한 1730년에 독일에서 제작된 고지도를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이곳에 소장 중인 ‘버이 페테르(Vay Péter)’의 일기(1902년)와 저서(1918)에는 조선에서 선교 활동을 하며 당시 시대 상황과 자신의 느낌을 써 놓았는데 ‘부산’에 대한 언급이 눈길을 끈다.
- 버이 페테르는 “나는 부산이 그 특별한 지정학적 위치로 아시아 대륙의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오래전에 언급했다”며 “파리, 베를린,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아시아로 출발하는 급행열차들이 모두 부산으로 향한다. 오늘날 부산은 실제로 ‘테르미누스’, 즉,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머나먼 여정의 종착지‘라고 기록했다.
한편, 한국 국가기록원은 1989년 헝가리와 수교한 이후 관련 기록 7만여 건을 수집한 바 있고, 2021년 11월 한국 국가기록원과 헝가리 국립 아카이브 간 협정을 체결했다.
부산대는 헝가리 국립 아카이브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과 헝가리 간의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국제적인 학술 네트워크 확장과 학문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4-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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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테니스부, 대학연맹전 전관왕 달성
제78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2024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단체전, 단식, 복식 3개 종목 모두 우승…1973년 창단 후 첫 ‘대기록’
부산대학교 테니스부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대학테니스연맹전 대회에서 단체전과 단식, 복식 3개 종목의 우승을 모두 ‘싹쓸이’하며 전관왕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난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개최된 ‘제78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2024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부산대 테니스부가 단체전 경기 우승에 이어, 단식과 복식 경기에서도 우승을 거둬 3개 종목 모두 우승하는 전관왕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대 테니스부는 먼저 지난 3월 24일 개최된 이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4학년 안석·김건형, 3학년 이상헌, 2학년 안석희·이해진, 1학년 이지호·김동건)에서 한국체대를 3-1로 이겨 우승했다. 부산대는 안석과 이지호, 김동건 선수가 각각 1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1로 정상에 올랐다.
이어, 3월 29일과 30일 각각 개최된 복식 결승(안석·안석희)과 단식 결승(안석)에서도 부산대 선수들이 모두 우승을 차지해 부산대는 이번 대회 전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특히, 부산대 안석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단식, 복식 3관왕에 올랐으며, 안석희 선수도 단체전과 복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1학년 이지호, 김동건 선수도 복식에서 3위에 입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부산대 테니스부는 1973년에 창단돼 그동안 다수의 입상을 해 왔지만, 한 대회에서의 단체전과 단식·복식 등을 모두 석권하는 전관왕 달성의 대기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대 테니스부 조송현(체육교육과) 지도교수는 “오후 5시까지 교과수업을 모두 듣고 이후 운동을 병행한 학생선수들이 공부와 운동을 함께 하는 힘든 과정이었는데도 개인의 노력과 팀워크를 위해 헌신하는 정신력을 발휘해 우승으로 빛났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명실공히 국내 대학 중 최상의 명문 테니스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니스부를 이끌고 있는 이재윤(체육학과 박사수료) 감독은 “선수들이 겨울방학 기간에 강도 높은 집중 연습과 전술 훈련을 잘 따라와 주었고, 특히 시합 중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낸 결과”라며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2024-04-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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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제3회 PNU Research 콘서트' 4월 11일 개최
‘레이저’와 ‘양자’ 이야기 들려주는 대중 학술강연, 11일 오후 4시 교내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
김창석 교수, 악천후 속에서도 자율주행 가능한 원천 기술 확보… 문한섭 교수, 양자과학기술 민간 이전 통한 상용화 추진 성과
부산대학교 연구처(처장 유인권·물리학과 교수)는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교내 연구자의 학술강연을 대중에게 제공하는 「제3회 PNU Research(리서치) 콘서트」를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부산대가 세계적 수준의 교내 연구자들의 뛰어난 학술·연구성과를 대내외에 확산하고 부산대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마련한 대중 학술강연이다.
이날 부산대는 악천후에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이저 원천 기술을 확보한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창석 교수와 양자정보과학 핵심인 양자얽힘 광자생성 및 제어 기술을 국내 독자 기술로 확보한 물리학과 문한섭 교수를 초청해, 대담 형식으로 레이저와 양자에 관한 연구 내용을 소개하고 미래 도전에 대한 해답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창석 교수의 연구 성과는 『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 2월 6일자에 게재됐으며, 문한섭 교수는 『Physical Review Letters』에 발표했던 연구 성과를 최근 양자과학기술 민간 이전을 통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창석 교수는 특수한 빛인 레이저가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질 미래 생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문한섭 교수는 양자과학기술이 무엇인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흥미로운 양자의 세계를 다룰 전망이다.
2024-04-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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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연방하원 대표단 부산대 방문, 학생·교수와 소통·교류의 시간 가져
美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소속 여야 의원 6명 일행 28일 방문
차정인 총장 및 대학 지도자들과 협의…경제통상대학 학생들도 만나 소통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미국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소속의 연방하원 대표단이 28일 부산대를 방문해 총장과 보직자, 외국인 교수 및 부산대 학생들과 소통과 교류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부산대를 방문한 미국 하원의원단은 CSGK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아미 베라(Ami Bera/ 캘리포니아, 민주당) 의원과 영 김(Young Kim, 최영옥/ 캘리포니아, 공화당) 의원을 비롯, 크리시 훌라한(Chrissy Houlahan/ 펜실베니아, 민주당), 댄 뉴하우스(Dan Newhouse/ 워싱턴, 공화당), 데보라 로스(Deborah Ross/ 노스캐롤라이나, 민주당), 라울 루이즈(Raul Ruiz/ 캘리포니아, 민주당) 의원 등 총 6명이다.
이들 의원단 외에도 의원들의 가족과 토마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놀란 바크하우스 주 부산 미국 영사 등도 이날 부산대를 함께 방문해 일정을 같이 했다.
미국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 CSGK)은 미국 상하원 의원들이 한미관계 주요 현안을 연구하기 위해 2018년 구성한 미 의회의 여야 초당적 모임으로, 미 전직의원연맹(FMC, The US Association of Former Members of Congress)이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한국 주요 정부 부처, 기업 및 대학교를 방문해 한미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과 보직교수, 배용균 경제통상대학 학장 등은 이날 대학본부 6층 교무회의실에서 미국 의원단을 맞아 세계 속의 글로벌대학으로 뻗어가고 있는 부산대학교를 소개하고, 양국 및 미국 대학과의 교류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현재 부산대 경제통상대학 국제학부에 재직 중인 니브 파라고(Niv Farago) 교수, 매튜 크리픈(Mathew Crippen) 교수 등 외국인 교수들도 함께 참석해 학술 및 문화 교류, 한미 친선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이들 미국 하원의원단은 경제통상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부산대 경제통상대학 소속 대학생 60여 명과 타운홀 미팅 행사를 갖고 한미 양국 관계, 미국 정부의 대외 정책은 물론, 대학 및 학생 교류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소통했다.
부산대 국제학부 김지민 학생은 이날 미국 하원의원단과의 만남 행사에 대해 “고등학교 때 유엔 모의토론에서 회장을 맡은 이후 국제관계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에 부산대 국제학부에 입학하게 됐는데, 이처럼 미국의 연방 하원의원 대표단을 부산대학교에서 직접 만날 기회가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대는 현재 미국 하버드대, 조지아주립대, 퍼듀대, 미소타주립대, 뉴욕주립대 등 60개 대학 및 기관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수 및 연구원 상호교류, 학생 교환 프로그램, 단기 및 정규파견(490명), 공동연구, 학술자료 교환 등 국제학술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024-03-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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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경남이주민센터, 상호 교류 업무 협약
28일 부산대서 체결…유학생 정착 및 문화다양성 증진 협력키로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경남이주민센터(대표 이철승)와 상호 교류 업무 협약을 28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국사회의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유학생의 사회 정착을 위한 협력 확대 및 문화다양성 축제 MAMF(맘프) 참여 안내 및 홍보 등에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경남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외국인지원 단체이며, 1998년 설립 이래 이주민들의 인권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문화다양성 사업 등을 전개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 MAMF(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 맘프)를 주최하고 있다.
앞서, 부산대는 2022년 9월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National Unity Government of Myanmar) 교육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NUG 교육부 추천자 특별전형을 시행, 25명의 우수한 미얀마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 및 생활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부산대 차정인 총장은 올해 2월 9일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교육부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후 부산대에는 정부초청장학생과 외국인 특별전형 등으로 입학하는 미얀마 학생들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64명의 미얀마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부산대는 이 과정에서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하며 미얀마 유학생 유치에 크게 기여한 경남이주민센터 이철승 대표의 노고를 인정해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회의 문화다양성 증진과 외국인 이주민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경남이주민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의미가 크다”며 “부산대는 외국인 학생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이주민센터 이철승 대표는 “광복 후 최초 설립된 종합 국립대로서 유서 깊은 부산대가 다문화와 다인종의 공생, 관련 인식 개선에 앞장설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학생들이 MAMF(맘프) 참여를 통해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시키고 즐겁게 한국 사회에 적응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대에는 현재 1,87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및 다양한 학업·생활·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공적인 유학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부산대는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고, GKS 정부초청외국인 장학생 수학기관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화역량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4-03-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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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아티젠스페이스, AR 콘텐츠 및 인재 개발 산학협력
증강현실 + 디자인 결합으로 AR 시장 선도 나선다
28일 협약 체결…기업·부산대 시각디자인전공 교육협력·공동연구 추진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경민)은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술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아티젠스페이스(대표이사 서영선)와 ‘증강현실 기반 도서 콘텐츠 개발 및 디자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오후 교내 산학협동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대와 ㈜아티젠스페이스는 AR 도서 콘텐츠 제작과 AR 교육자료 및 전시물 디자인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활동으로 AR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
그 첫걸음으로 부산대 시각디자인전공과 ㈜아티젠스페이스는 ‘핵심 콘텐츠 연구개발 인력 육성을 위한 시각디자인전공 교육협력’, ‘콘텐츠 개발 및 지역사회 서비스 응용을 위한 공동연구’ 등에 나서기로 했다.
㈜아티젠스페이스는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는 AR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이다. 에듀테크 분야에서 AR 독서지원 플랫폼을 주요 제품으로 두고 있으며, 특히 종이 기반 AR에 특화돼 있어 세계 출판사와 협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영선 ㈜아티젠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부산대와의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증강현실의 디자인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경민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에듀테크 기업인 아티젠스페이스와의 산학협력 인력 양성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하는 산학협력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인재 육성과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 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전공은 이번 성과를 디자인 중심 산학협력 모델 구축 강화의 계기로 삼기 위해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최·주관의 ‘산학협력 EXPO’에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도 참가해 신기술 기반 도서 디자인 글로벌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교육과 마케팅을 위한 창의 디자인 분야를 강화해 지역기업 네트워크와의 협력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2024-03-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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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산도서관 발전 기여 부산대 ‘국회의장 공로패’ 수상
26일 국회부산도서관 개관 2주년 기념식서 우수 협력 기관 선정·수상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가 26일 국회부산도서관 개관 2주년 기념행사에서 국회부산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부산대는 국회부산도서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의회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지식문화 균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회부산도서관 우수 협력 기관으로 선정돼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지식의 연결, 국민과 함께한 두 해의 여정’을 슬로건으로,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국회 및 부울경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국회부산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앞서, 부산대와 국회부산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 ‘퇴근길 인문학’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지난해와 올해 다양한 주제로 운영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2024-03-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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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펨토초 레이저 패터닝 기반 대면적 유연전자소자 개발
‘1000조분의 1초’ 펨토초 레이저로 찍어낸 웨어러블 바이오 센서
재료공학부 이정우 교수팀, 8인치 기판에 1분 내 미세 패턴 제작 성공
빠르게 대면적 제작, 용액공정·그래핀 활용해 경제적…헬스케어 모니터링용 디바이스 구현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지금까지 레이저의 열 때문에 제한적이었던 미세 패턴 제작에 펨토초(femtosecond, 1000조분의 1초) 레이저*를 활용한 식각(에칭) 공정과 대면적 그래핀을 적용해 생체 모니터링용 웨어러블 바이오 센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펨토초 레이저란 펨토초 수준의 매우 짧은 시간 동안 발생하는 초극단 펄스 레이저를 말한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재료공학부 이정우 교수팀이 펨토초 레이저가 적용된 패터닝 공정으로 미세 패턴의 HAZ*(열 영향부, Heat-affected Zone)를 최소화시킴과 동시에 용액공정으로 대면적 산화그래핀의
코팅 및 환원을 레이저로 만들어진 미세 패턴에 적용한 유연전자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HAZ는 레이저의 열에너지에 의해 소재의 전기적, 화학적, 기계적 성질의 변화가 일어난 모재(母材)의 부분이다.
최근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의료비 급증,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가, 치료에서 예방 중심의 의료서비스 등의 패러다임 변화는 ICT(정보통신기술)와 의료를 융합한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유형의 기술 발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IT기업들은 몸에 착용 가능한 형태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이를 플랫폼으로 하는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제작 시에는 일반적으로 소자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포토리소그래피 과정과 여러 진공 장비들이 포함된 공정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 경우 매우 정밀하고 우수한 성능의 소자를 만들 수 있지만, 공정이 복잡해 오랜 시간이 걸리고 사용하는 소재들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부산대 이정우 교수팀은 펨토초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식각 공정으로 공정에 사용되는 고분자 기판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미세 패턴을 제작했다. 특히, 직경 ~100 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수준의 대면적 산화그래핀을 디바이스의 소재로 사용해 펨토초 레이저 패터닝 공정과 함께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제작의 중요 과정에 용액공정을 적용하는 기술 개발에 나서 이번에 성공한 것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소자는 사용재료를 유기용매 등을 이용해 액체화해 기판 위에 증착하는 방식인 ‘용액공정(solution process)’을 기반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고비용의 장비와 복잡한 공정이 필요한 기존 포토리소그래피 기반 공정 대비 초기 비용이 매우 적다. 그리고 기존 생체적합성 소재로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극으로 주로 사용되는 금을, 대량합성할 수 있는 그래핀 소재로 대체했다는 점에서도 경제성이 크다.
또한, 펨토초 레이저 패터닝 공정을 통해 100 mm/s의 빠른 공정 속도를 기반으로 50 μm 수준의 미세 패턴을 8인치 기판 위에 1분 내에 제작할 수 있게 설계했다.
최종 구현된 소자는 130%까지 신축성을 가질 수 있으며, 피부의 온도와 수분을 포함해 심전도, 근전도, 안전도 등 전기생리학적(electrophysiology) 신호들과 같이 인체에서의 건강 관련 정보들을 매우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부산대 이정우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용액공정이 가능한 소재와 패터닝 기술을 적용해 헬스케어 모니터링용 디바이스를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상온 근방에서 소자 제작 공정을 간단히 하고 기존의 가격이 비싼 귀금속 기반 전극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그래핀을 적용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부산대 재료공학부 이정우 교수와 서울과학기술대 신소재공학과 박창규 교수가 교신저자로 수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 기초연구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시장선도형 차세대 센서 사업 및 서울과학기술대의 지원을 받았다.
해당 논문은 세계적인 화학공학 분야 저널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 및 링크 주소는 아래와 같다.
▶논문 제목 : Facile and rapid fabrication of wearable biosensors via femtosecond laser-directed micro-pattering with large-sized reduced graphene oxide for physiological monitoring(펨토초 레이저 패터닝 공정과 대면적 그래핀이 적용된 생체 모니터링용 웨어러블 바이오 센서)
▶ 논문 링크 주소: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1385894723065518
2024-03-26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