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IAE 파리 소르본, '부산형 15분 도시 지표 고도화' 공동연구
시민참여 리빙랩·데이터 분석
국제 공동연구 기반 글로벌 수준의 도시지표 체계 구축
(왼쪽부터) 모레노 IAE 파리 소르본 비즈니스 스쿨 교수, 김형남 부산대 지역사회혁신본부장(기획처장).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RISE(라이즈)사업단과 프랑스 IAE Paris-Sorbonne Business School(IAE 파리 소르본 비즈니스 스쿨)의 연구소인 Chaire ETI(셰르 ETI)는 지난달 27일 그랜드 조선 부산 5층 미팅룸에서 ‘부산형 15분 도시 지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 RISE사업의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 공감형 혁신 milieu(밀리우·환경) 구축’ 사업과 연계돼, 지역과 대학, 글로벌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로 추진됐다. 부산시가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학적·체계적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부산대 RISE사업단, Chaire ETI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부산형 15분 도시 지표 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도시공간 분석 △시민 체감형 정책 설계 △국제 공동연구 및 네트워크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수준의 도시지표 모델을 구축하고 정책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참여형 공간 개선 리빙랩과 정책 리빙랩을 연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증 기반 정책 모델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에서 부산대 RISE사업단은 지역 기반 데이터 수집·분석과 시민참여형 리빙랩 운영을 통해 정책 실증과 적용을 추진하고 부산시와 연계해 정책 반영 및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Chaire ETI는 유럽 도시정책 사례와 글로벌 지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지표 고도화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도시 접근성 및 삶의 질 측정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김형남 부산대 지역사회혁신본부장(기획처장·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은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 글로벌 연구기관이 협력해 도시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부산형 15분 도시 모델을 세계적 수준으로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