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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행안부 공공데이터 운영 평가 5년 연속 최고 등급 ‘우수’ 기관 선정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데이터의 편리한 활용을 위한 각급 기관의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696개의 중앙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에서 코이카는 총점 89.4점으로 평가 대상 기관 평균 63.1점 대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개발협력 분야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의 체계적 관리,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한 신규 데이터 발굴 및 개방 △보유한 데이터 품질 향상 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 코이카 오픈데이터 포털 (www.oda.go.kr)* 고도화를 통해 개발협력분야 데이터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킨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 코이카 오픈데이터 포털 : 코이카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연합(UN)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데이터를 포함하여 개발협력 분야의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공적개발원조(ODA) 데이터 플랫폼
아울러, 코이카는 올해 개발협력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민간 파트너와 협력하여 맞춤형 데이터를 개방하고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민간이 직접 활용 가능한 데이터 개방 범위를 넓히고 지속적으로 민간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데이터 수요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점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는 우리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개발협력 데이터를 개방하고, 데이터와 혁신기술을 활용한 민간파트너 성장 및 개도국 해외진출 지원에 계속해서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2024-02-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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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해외봉사 참여 기회 확대한다’ 코이카, 계명대와 해외봉사활동 학점인정 협력 MOU 체결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2월 28일 오후 대구시에 위치한 계명대학교에서 계명대학교와 해외봉사활동 학점인정 협력에 관한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계명대는 학칙 시행세칙 개정을 통해 ‘코이카 청년중기봉사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한 해 인정받을 수 있는 특별학점을 기존 1학점에서 최대 6학점까지 확대하는 절차를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계명대는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 포털을 통해 연계된 기관에서 진행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대해 특별학점을 1학점만 인정해왔다.
이번 학점 확대 인정은 ‘코이카 청년중기봉사단*’에 우선 적용 후,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으로 순차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코이카 청년중기봉사단 : 2014년 발족한 만 19~34세 이하 청년 대상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등 ESG 주제에 맞춰 봉사단원을 선발해 5개월간 활동하는 코이카 해외봉사단
※ 월드프렌즈코리아: 협력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친구를 의미하는 World Friends Korea(WFK)는 대한민국 정부 파견 해외봉사단의 통합브랜드이며, 코이카를 포함한 6개 부처 9개 봉사단 프로그램이 포함
코이카는 2019년부터 코이카-대구시와의 협력 하에, 계명대학교 내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지역내 ODA에 대한 이해 증진, △네트워크 구축, △청년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코이카와 계명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점 인정 확대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해외봉사 참여 증진을 위한 홍보 협조, 해외봉사 활동 실적 정보 관리 등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박성호 계명대학교 국제처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교내에 KOICA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전공과 연계된 해외 현장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학생들의 국제감각을 높이고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진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청년들의 개발협력 현장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자 올해부터 KOICA 청년 이니셔티브*를 본격 추진 중”이라면서 ”이번 계명대학교와의 협업은 우리 청년들이개발협력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KOICA 청년 이니셔티브 : 우리 정부의 청년정책에 발맞춰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청년들에게 일 경험 제공을 확대하고 역량있는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이니셔티브
한편, 우리 정부는 청년층의 해외봉사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대학의 학점 인정제도를 활용해 ‘휴학 없는 해외봉사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코이카는 앞으로도 여러 대학들과의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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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행안부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2년 연속 최상위 등급 ‘우수’ 기관 선정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과 데이터기반행정 조기 정착 유도를 위해 2021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작해 2022년에는 점검 대상을 공공기관까지 확대했고, 2023년에는 총 464개 기관이 수검했다.
이번 실태점검에서 코이카는 총점 93.74점을 획득하여, 수검기관 평균점수 57.4점을 크게 웃돌며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역량 및 문화 등 4개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이카는 체계적 역량 진단을 통한 직급‧역량별 데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내부 해커톤 결과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통해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를 조성한 노력이 인정되었다.
또한, 국별협력사업 정보, 수원국 정보,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기여 현황 등 기관 고유 데이터를 범정부 공동활용 데이터 포털에 제공하여 정부 공공분야 데이터 칸막이(data silo)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외에도 내부 축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원조조달’ 제도를 개선하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개발협력 사업 추진 노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동호 코이카 경영전략본부 이사는 “우리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노력이 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코이카는 우리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달성 기여를 위해 공공분야 데이터 칸막이 해소,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및 정책 활용 등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에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2-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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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우간다에서 청년창업가 100팀 양성 착수
우간다에서 우리 정부의 무상원조사업으로 농민 소득 증대와 우간다 청년들의 농산업 분야 창업지원을 위한 센터가 문을 열고, 농업 분야 청년 창업가 100팀을 양성하는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된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21일(현지시간) 우간다 농산업 분야 청년창업 촉진을 위한 ‘우간다 농산업 발전을 위한 청년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K-ABIC(한국 농산업 이노베이션 센터․Korea Agri-Business Innovation Center)’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간다는 국민 80%가 농업인으로 농업이 주요 생계 수단이지만 실제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하는 비중은 24.1%에 불과하다. 농사를 짓더라도 영세농이거나, 농작물의 경제성이 낮아 시장에 제값에 팔지 못해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의 71.2%가 농지일 정도로 농업 잠재력이 큰 나라이지만 농업이 돈이 되지 않다 보니 실제 경작에 이용되는 토지는 전체 농지의 35%에 불과하고, 농민들은 빈곤 상황에 직면해 있다.
코이카는 우간다에서 농업과 시장경제를 연결하여, 장기적으로 농민 빈곤의 굴레를 끊기 위해, 우간다 사회경제의 잠재력인 청년*들의 영농·농산업 비즈니스 참여를 지원하는 ‘우간다 농산업 발전을 위한 청년역량 강화사업’을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00만불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원한 K-ABIC은 사업 추진을 위한 구심점의 역할을 하며, 우간다 청년들에게 영농·농산업 관련 정보와 맞춤형 컨설팅을 상시 제공하고, 마켓플레이스, 쇼케이스 등을 통해 농산업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층의 영농·농산업 분야 역량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4,000명의 우간다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가치사슬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 뒤 최종적으로 우수팀 100개를 선발해 팀당 최대 1만불, 총 100만불을 창업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된 창업자금은 1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2년 차부터 최대 50%까지 상환되며, 이를 통해 최대 50만불의 회전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회전기금은 교육에 참가한 청년팀의 창업 투자를 위해 향후 개설될 금융협동조합의 운영비이자, 우간다 청년 영농기업에 대한 투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 같은 금융자립모델은 우간다에서 전례가 없는 것으로 영농·농산업 교육-창업-금융지원이 맞물려 선순환이 이뤄지면, 이 사업의 종료시점(2027년)에는 참여자 평균소득이 40%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지희 코이카 우간다 사무소장은 “우간다가 빈곤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농업 분야와 시장경제를 접목하는 것이 필수이고 이는 우간다 정부의 농촌개발 정책의 핵심이기도 하다”며 “청년 영농인을 육성하고 이들을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어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K-ABIC은 우간다 명문 마케레레 대학교가 운영하는 청년혁신허브와 협력 중이며 이 대학이 오는 9월에 개최하는 청년 대상 엑스포에 참여해 K-ABIC의 청년대상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우간다 동-서-남-북 각 권역을 담당하는 ZARDI(Zonal Agricultural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한국의 광역 농업기술원에 해당)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비수도권 청년들도 영농·농산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3-08-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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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촌개발 경험 민주콩고에 전수" 코이카, '농촌지도 역량강화사업' 종료보고회 개최
한국의 농촌개발 경험이 7년간의 무상원조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내 잠재적 농업 대국인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에 전수됐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17일(현지시간)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에 위치한 국가농촌지도센터에서 ‘민주콩고 농촌지도 역량강화사업’의 종료보고회를 개최하여, 현지 농업부 등 정부 관계자에게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종료를 알렸다.
보고회에서는 민주콩고 정부가 코이카의 지원으로 2021년 3월 개소한 ‘국가농촌지도센터(National Agricultural Extension Center, NAEC)’를 자립 운영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민주콩고는 경작 가능 토지 면적이 8천만 헥타르로 한국의 약 50배에 달하며, 수자원도 아프리카의 저수지라 불릴 만큼 풍부하여 농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지리적, 기후적, 정치·사회적 원인으로 농업 생산성과 농가 소득이 낮고, 식량 수입 의존도가 높아 농민의 삶의 질이 어려운 상황이다.
코이카와 민주콩고 농업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6년부터 7년간 ‘민주콩고 농촌지도역량강화사업’을 800만불 규모로 추진해왔다. 사업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농업 생산성 강화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국가농촌지도센터를 2021년 3월 수도 킨샤사에 개소하고, 농업부 소속 농촌지도사, 킨샤사 주(州) 내 농민협동조합 또는 지역 농민 커뮤니티 소속 농민리더와 농민을 대상으로 농업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국가농촌지도센터를 통해 농업부 소속 농촌지도사 350명, 지역 농민리더 660명, 농업인 약 400여명이 원예·식량작물 재배지식, 관련 영농기술 등을 포함한 농업 기술교육을 받았다. 사업지 내 농민 대부분이 여성임을 고려해, 지역 농민리더 중 71.2%는 농촌여성으로 선발돼 교육이 이뤄졌다. 기술전파시범사업을 통해 교육을 받은 농촌지도사와 농민리더는 지역 농민들과 협력해 농민학교를 운영하며 교육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도 했다.
종료보고회에서 농촌지도사 대표 음부지 조지에(Mumbutshi Josuee, 33)씨는 "코이카 사업을 통해 농촌지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영농기술을 배워 지역의 농민들과 함께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킹가부와 지역 농민리더 룬게 은툼바 제롬(Lunge Ntumba Jerome, 76)씨는 “킹가부와 지역은 올해 초 폭우로 인한 홍수 등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코이카의 지원으로 농업 활동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의 농민공동체가 자체적으로 농촌지도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국가농촌지도센터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교원후보자 65명을 대상으로 한국과 우간다에서 교수법 역량 강화를 위한 4번의 초청연수도 진행했다. 현재 연수를 거쳐 최종 선발된 15명의 교사들이 센터에서 농촌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민주콩고 농업부는 농촌지도사 양성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2023년 정부 예산을 별도로 마련하였으며, 종료보고회 현장에서 현지 정부가 자립적으로 국가농촌지도센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것을 공식 약속했다.
조재철 주민주콩고 대사는 “짧은 시간에 국가적 농촌지도시스템을 확립했던 한국의 경험을 민주콩고에 전수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된 것을 축하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민주콩고 정부의 주체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제고 성과를 거두고 궁극적으로 빈곤퇴치와 경제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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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청년중기봉사단 164명, 아시아 4개국에서 ESG 봉사활동 펼친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11일 오후 ‘2023-2024년 ESG 코이카-청년중기봉사단’ 통합 발대식을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개최했다.
‘ESG 코이카-청년중기봉사단’은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의 주제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에 파견되는 봉사단으로, 사회적 가치와 관심사에 기반하여 청년들의 해외봉사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됐다.
코이카는 지난 6~8월 (사)한국대한사회봉사협의회, (사)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 기쁨나눔재단, 지구촌나눔운동과 협력해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모집했으며, 그 결과 총 164명의 봉사단원이 아시아 4개국(몽골,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에게 해외봉사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선발인원 중 15% 이상은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로 우선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봉사단원은 국내에서 2주 간의 교육, 1달 간의 파견기관 담당자 및 수혜자들과의 원격 소통 등을 통한 준비과정을 거쳐, 4개월 간 개발도상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파견돼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구체적으로 ‘환경’을 주제로는 캄보디아와 몽골에서 현지 청년 대상 환경교육, 캠페인, 환경 동아리 운영, 현지 청년 환경 리더 양성 등의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사회’를 주제로는 스리랑카와 태국에서 사회정서, 세계시민교육, 한국문화교육 등의 봉사활동이 진행되며, 특히 현지 청년과의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스리랑카의 청각장애인과 소수민족, 태국의 난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동이 펼쳐질 계획이다.
‘거버넌스’를 주제로는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한국 봉사단과 현지 청년들이 팀을 만들어 양국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해결할 수 있는 현지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활동이 진행되며, 이 과정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이자 이번에 ESG 코이카-청년중기봉사단으로 선발돼 캄보디아로 파견되는 박선영(26세) 씨는 “경제적 자립을 위해 특성화고 졸업 후 대기업 보험사를 다니던 중 인도 여행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열악한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갖게 됐고, 현재는 공공환경 디자이너의 꿈을 품고 대학을 다니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학교 환경 개선 등의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회진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ESG 코이카-청년중기봉사단은 파견국가 청년들과 협업하여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며 “앞으로 코이카는 청년이 가진 다양한 재능과 잠재성을 바탕으로 해외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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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숭실대학교와 해외봉사활동 학점인정 협력 MOU 체결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숭실대학교와 청년층의 해외봉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코이카는 9일 오후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숭실대학교에서 숭실대학교와 해외봉사활동 학점인정 협력에 관한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숭실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등 재적생이 우리 정부의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휴학 없이 한 학기 동안 해외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최대 18학점이 인정될 예정이다.
그동안 해외봉사에 참여한 대학생은 활동 기간에 상관없이 사회봉사 시수로 2~3 학점 가량만 인정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청년들의 해외봉사 참여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우리 정부는 작년 1월 제40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ODA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학점인정 자율 협약을 확산하여 대학생들의 해외봉사 참여 환경을 개선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ESG 코이카 청년중기봉사단으로 선발된 숭실대학교 학생 5명이 최초로 학점인정을 받아 올해 9월부터 5개월 간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회진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우리 청년들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진출하고, 글로벌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코이카가 여러 대학과 해외봉사활동 학점인정제 협력을 추진 중인 만큼 청년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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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 임무 후 복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사무국으로서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복귀했다고 7일 밝혔다.
캐나다 퀘백주(Lebel-sur-Quevillon(르벨-슈흐-케비용)) 산불 현장에 지난달 2일파견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한 달 간 산불진화율 94% 달성의 성과를 거두고 지난 2일 복귀했다.* 코이카는 긴급구호대 사무국으로서 선·후발대 3명씩 총 6명을 파견해, 대내외 소통 및 조직 운영 체계 구축, 물류 운송, 의료지원, 생활 제반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 캐나다 산불 진화 해외긴급구호대(KDRT) 외교부(본부·공관), 산림청, 소방청, 코이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총 152명 파견
코이카 파견 긴급구호대원들은 서로 다른 기관에서 파견된 긴급구호대원들이 ‘팀 코리아’로 협력할 수 있도록 협업 및 보고 체계를 만들고, 함께 진화 작전을 수행하는 미국 긴급구호대와의 소통 창구도 구축했다. 휴일 없이 오전 6시부터 미국 긴급구호대와의 작전회의, 산불 진화 구호대원 지원, 일과 점검 회의, 국내 본부 보고 등의 일과를 마치면 자정이 되기 일쑤였다.
박영신 긴급구호대원은 “낯설고 열악한 환경에서 긴급구호대 내 단합과 사기 고취는 사무국에게 가장 큰 과제였다”며 “고된 진화 작업에 체력이 떨어진 긴급구호대원들을 위해 캐나다 측과 협의해 활동 지역 내에서 구하기 힘든 삼겹살 150인분을 공수하고, 직접 구워 대원들에게 대접했는데 한 팀으로 연대감과 결속력을 구축하는 가장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코이카 파견 긴급구호대원들은 현장에서 가장 큰 위협이었던 모기, 흑파리 등의 예방·퇴치를 위한 물품 확보와 부상자의 병원 이송 및 응급처치도 지원했다. 특히 의료보험이 없는 외국인들에게 높은 의료 비용이 부과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캐나다 공공보건 담당자와의 협의를 통해 캐나다 정부 측에서 의료비를 부담하기로 하는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 달 동안 텐트에서 생활하는 산불 진화 긴급구호대원들의 샤워공간, 통신 인프라 등 생활환경 개선과 식음료, 소방장비 등의 물자 운송도 코이카 파견 긴급구호대원들의 역할이었다. 류윤숙 긴급구호대원은 “현지에서 의료 및 생활 물자 확보를 위해서는 활동지역에서 200km나 떨어진(차량으로 편도 2시간 소요) 시장이나 약국에 방문해야 했다”며, “장거리 이동이 쉽지 않았지만, 발걸음 닿는 곳마다 현지 주민들이 대한민국 긴급구호대원을 알아보시고 고맙다고 인사를 해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캐나다에 구호대를 파견한 아시아 최초 국가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긴급구호대가 탑승한 우리 수송기를 방문해 인사할 정도로 한국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활동을 통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국과 캐나다 간 산불진화는 물론 기후변화 전반에 있어 협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긴급구호대 사무국 총괄을 맡은 조현규 긴급구호대원은 “현장에서 기후변화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구분 없이 우리 모두가 공평하게 마주하고 있는 현실임을 체감했다”며, “현재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홍수, 폭염 등 극단적 기후현상에 직면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초국가적 공조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벨-슈흐-케비용은 대피령이 두 번 내려지는 등 캐나다 퀘백 주 내에서 산불이 심각했던 지역 중 하나로 오타와에서 북쪽으로 510km에 위치해 있다. 7월 말 기준 여의도의 약 1,400배인 약 63만ha 면적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 코이카 (KOICA·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하여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신성장 파트너십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민관협력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2023-08-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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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공여기관 최초 3자 파트너십 체결…가나서 보건사업 추진
한국, 미국, 일본 공여기관이 최초로 3자간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1.6억불 상당(약 2천6억원)의 보건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25일(현지시간) 가나 수도 아크라에 위치한 가나 보건부에서 미국국제개발처(USAID), 자이카(JICA, 일본국제협력기구)와 가나 정부의 2030 보편적 건강보장(UHC) 목표 달성과 글로벌 보건안보를 위해 3자 협력하겠다는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
보편적 건강보장은 ‘모든 사람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지 않으면서 양질의 필수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의미로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달성하기로 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주요 보건 분야 목표 중 하나다.
가나 정부는 보편적 건강보장 목표 달성을 위해 양질의 필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전국민 대상 의료 서비스를 골자로 로드맵을 수립하고 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국제보건기구(WHO)에서발표하는 관련 지표인 UHC 서비스보장지수는 2017년 45점, 2019년 46점, 2021년 48점으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21년 기준 한국은 89점)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은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번 약정에 따라 코이카, USAID, 자이카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1.6억불(약 2천6억원)을 투입하여 가나 북부 지역에서 보편적 건강보장과 보건 안보에 있어 필수적인 일차보건의료 체계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소득과 관계없이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영양, 사회적 보호, 감염병 관리 등 필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 가나 북부 낙후지역 주민 대상 의료접근성 확대 ▲ 가나 보건부 관계자 행정역량 향상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 공여기관 간 보건 분야 정보교류 강화 등의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약정의 실효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3개 공여기관은 분기별 정례회의를 개최해 각 기관의 보건 프로그램 추진 결과와 사업 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약정은 코이카 창립 이래 최초로 추진된 미국, 일본 공여기관과의 삼자 파트너십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코이카는 2010년 가나에서 첫 사무소를 개소한 반면, USAID는 1957년 가나 독립 직후부터, 자이카는 1976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원 예산 역시 미국은 한국의 약 11배, 일본은 2.5배(2020년 OECD 통계 기준)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공여기관이 사업 파트너로 코이카를 선정했다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 공적개발원조(ODA)의 위상을 상징한다.
오승민 코이카 가나 사무소장 직무대리는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가나에서 공여기관 간 보건 분야 원조 분절화를 최소화하고, 서로 상호학습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한국 원조에 대한 인지도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 측에서 임정택 주가나 대사, 오승민 코이카 가나 사무소장 직무대리, 미국 측에서 버지니아 팔머 주가나 대사, 그레이스 랑 USAID 가나지부 부소장, 일본 측에서 모치즈키 히사노부 주가나 대사, 스즈키 모모코 자이카 가나 사무소장이 참석했다.
임정택 주가나 대한민국 대사는 “한국 정부는 가나 정부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보건안보 달성 목표를 적극 지지하며 한미일 협력을 통해 높은 품질과 접근성을 갖춘 일차보건의료 체z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팔머 주가나 미국 대사는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인류는 전략적인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한미일 협력을 통해 가나는 건강하고, 평등한 일차보건의료 체계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 일본과 함께 역사적인 파트너십에 동참하게 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치즈키 히사노부 주가나 일본 대사는 “이번 약정은 가나 정부의 보편적 건강보장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일 공여기관이 최초로 모여 협력을 선언한 사례로 그 의미가 깊으며 일본 정부도 이번 약정 체결의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7-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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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5기 발대식 개최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5기’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30명의 크리에이터들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 확산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위코(WeKO)는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홍보대사이자 국민 서포터즈로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이번 위코 5기에는 130명 모집에 총 967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경쟁률 8:1, 특히 글로벌 부문에서는 1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데뷔 쇼케이스’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댄스 축하공연 ▲이사장 환영 인사 ▲역대 위코 1~4기의 다큐 상영 ▲위코 5기 권역별 다짐 ▲코이카 임직원과의 소통 프로그램 ▲단체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코 1기부터 4기까지의 역대 활동 내용과 활동자들의 솔직담백한 후기를 담은 미니다큐, ‘The WeKO STORY’는 앞으로 펼쳐질 위코 5기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자긍심을 이끌어냈다.
코이카 임직원과의 소통 프로그램에서는 메타버스와 행사장을 연결해, 가상현실에 구현된 지속가능발전목표 아일랜드(SDGs Island) 달리기 트랙을 참가자들이 현장 미션을 수행하며 완주하고, SDGs 달성과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피켓을 활용한 참가자 단체 세레모니를 통해 전 세계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국제개발협력과 ODA 홍보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위코 5기의 데뷔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대학생 우채린씨(21세)는 “발대식을 통해 위코 5기 활동에 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생겼다”며, “코이카 임직원들과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활동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위코 5기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코이카 홍보 미션 콘텐츠 제작 ▲쇼츠 영상 제작 ▲ODA 문화콘텐츠 제작 ▲국민 참여 온라인 캠페인 및 오프라인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ODA 지식 확산, 위코 5기들 간의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위코가 5주년을 맞은 만큼 노래, 댄스 등 더욱 창의적인 방식으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소개하는 ‘ODA 문화콘텐츠 제작’ 활동이 추가됐으며, 대국민 소통 행사 참여, 글로벌 부문 서포터즈의 해외 국제개발협력사업 현장 방문 등의 오프라인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활동 완료 후에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최종 활동 우수자에게는 ▲코이카 이사장상 및 상금 수여 ▲코이카 인턴기자단(홍보 인턴)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빈곤, 불평등, 기후변화 위기, 전쟁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전 세계 유일하게 최빈국에서 수원국으로 발돋음한 대한민국의 경험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위코 5기가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국가 이미지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진행될 위코 5기의 활동과 각종 SNS 홍보 콘텐츠들은 위코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네이버포스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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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태국국제협력청과 10년 우정 이어나간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17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태국 외교부에서 태국국제협력청(TICA)과 제4차 실행계획(Action Plan)을 체결하고, 아시아 역내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개발협력사업 추진 의지를 상호 확인하였다고 전했다.
※ TICA : Thailand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Agency
양 기관은 2014년 개발협력 파트너십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한 이후, 3년마다 협력과제를 담은 실행계획을 수립해왔다. 이번에 체결된 제4차 실행계획은 작년 11월 한-태국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한-태국 공동행동계획(22-27)에 포함된 주요 협력 사안인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우수 사례 공유’의 추진을 위한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이번 실행계획은 이전 실행계획과의 연속성과 태국 국제협력청의 수요를 고려하여, 상호 존중과 주인의식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어업, ▲수자원관리, ▲과학기술혁신(STI), ▲인적자원개발(HRD)이며, 형태는 ▲연수, ▲전문가 파견, ▲프로젝트 등의 공동 사업 발굴이다. 양 기관은 이번 실행계획에 따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 10년간 3차례의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농촌개발, 공중보건, 수자원관리, 교통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대표적으로 지금까지 태국 및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총 14개 연수과정이 진행되어 131명의 연수생이 배출됐다. 제3차 실행계획의 경우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연수사업 외에 아시아 역내 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 사업, 양방향 화상회의(웨비나)를 활용한 아세안 7개국 코로나19 전문의료인력 컨설팅 등으로 협력 형태가 다각화됐다.
※ 아시아 환경위성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사업(2020-2024/400만불) : 한국정지궤도 환경위성 관측자료 활용 플랫폼 구축, 지상 원격 관측망 활용 아시아 국가 대기오염 모니터링 역량 강화, 대기오염 배출 및 피해 저감 정책 수립 등을 지원하는 사업
홍석화 코이카 사업전략·파트너십본부 이사는 “한-태국 개발협력기관 간 삼각협력*은 태국 및 아시아 역내 국가들의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제4차 실행계획이 유의미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력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삼각협력 : 어떤 개발도상국의 개발에 2개 이상의 공여국이 공동으로 협력사업을 실시하는 것
한편, 코이카는 올해 초 태국 사무소를 재개소하고 직원을 파견하여 태국 내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과 태국개발협력청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태국에는 29명의 코이카 일반 봉사단원이 파견되어 있으며, 자문단 및 다자협력전문가 등을 선발해 올해 말까지 파견인력을 40여명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코이카 (KOICA·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하여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신성장 파트너십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민관협력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2023-07-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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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세계은행과 협력해 개발협력 평가 전문성 강화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는 가운데, 무상원조를 수행하는 대표기관인 코이카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평가 전문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세계은행과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스위소텔 방콕 라차다 호텔에서 ‘개발협력 평가 전문성 역량강화를 위한 코이카-세계은행 영향평가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코이카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성과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사업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평가를 통해 향후 유사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개선방향과 교훈을 도출하는 과정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개발협력사업 수행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번 워크숍은 여러 사업평가 방법론 중 ‘영향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여러 국제기구, 국제개발협력 기관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세계은행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기 위해 개최됐다. 영향평가는 국내외 국제개발협력사업 기관에서 사업의 객관적 성과 입증을 위해 활용되는 평가방식이며, 가장 정확하게 사업의 장기적 영향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코이카 본부 각 부서, 해외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내부평가자 중 선발된 직원 30명이 참석했다. 세계은행에서는 기관 내 국제개발협력사업 영향평가 전문부서인 개발영향평가부(DIME)에 소속된 전문 애널리스트, 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섰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세계은행의 평가 사례를 통해 영향평가 설계와 사업 분석 방법에 대해 학습했으며, 이를 통해 영향평가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실험설계와 데이터 분석 및 수집 방법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코이카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의 영향평가와 평가 데이터 활용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향후 기관 사업평가 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윤 코이카 평가실장은 “코이카는 무상원조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국제개발협력 사업 평가에 있어서도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여 개발협력생태계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이번 워크샵에서 쌓은 과학적인 평가 기법과 다양한 데이터 활용 및 수집 역량을 바탕으로 코이카 사업의 효과성을 증명하고, 사업의 성과관리와 평가의 질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사업평가 선진화를 위해 세계은행 외에도 한국보다 개발협력 역사와 더 많은 평가 경험이 축적된 국제기구 및 타 공여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 미국국제개발처(USAID),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평가부서와 다양한 사업평가 유형에 대한 지식공유 워크숍,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향후 이번 영향평가 워크숍과 같은 평가 역량강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2023-07-13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