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피섬'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영도. 특색있는 인테리어와 커피 맛을 자랑하는 카페가 곳곳에 들어서면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몰려드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준비는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바로 주차난 때문입니다.
영도구가 지난해 말 조성한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상부 정류장 인근이 대표 사례입니다. 인근에 새로 개업한 한 카페가 명소로 떠올랐지만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인근이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주차난과 이로 인한 불법 주차로 관광객의 불편은 물론, 사고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카페와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장을 마련한 지자체의 대책은 실효성이 떨어집니다. 주차 문제는 영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도심 내 산지가 많고 남는 땅이 부족한 부산 전역의 숙명입니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관광지 조성 단계부터 주차 공간도 함께 고려하는 현명한 행정이 필요합니다.
“주말마다 도로 갓길이 카페 방문객 불법 주차 차량들로 가득 찹니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상부 정류장 A카페. 최근 이곳에서 만난 택시 기사 조 모 씨는 혼잡한 주말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다. 카페 방문객 차량의 불법 주차로 일대 도로가 마치 주차장처럼 변한다는 것이다.
부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의료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전공의가 사직서 제출이라는 방식으로 집단행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서울 ‘빅5’ 병원 전공의를 비롯해 부산 대학병원 수련의도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실제로 수술이 미뤄지거나 조기 퇴원하는 등 의료 차질이 벌어지고 있다.
기후 변화가 부산·경남의 봄 축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부산을 대표하는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올해부터 사라진다. 유채꽃 생육이 부진하거나 고사하는 문제가 빈번해질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온난화로 개화 시기도 평년보다 빨라지면서 부산 각 지자체도 벚꽃 축제 시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