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디까지 떨어질까요. 부산의 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0.5명대까지 떨어졌죠. 청년 인구들이 수도권으로 계속 떠나고 있는 데다 혼인율도 다른 시도에 비해 낮아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됐습니다. 하지만 0.5명대까지 떨어지는 것은 매우 충격적입니다.
이는 부산이 아이를 키우기도 청년들이 결혼을 하기도 어렵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인구 감소로 인해 발생할 문제들은 결국 사회 갈등을 키우는 요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것이 단순 구호로 그쳐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합계출생률 0.72명.’ 2024년 대한민국은 늙어가고 있다. 태어나는 아이는 급격하게 줄고 있고, 인구는 늙고 병들고 있다. 출생률 감소와 인구 고령화는 대한민국 미래를 어둡게 하는 원인이다. 부산은 더욱 심각하다. 부산 합계출생률은 전국 평균보다 더 낮으며, 고령 인구는 더욱 빨리 늘어나고 있다. 부산의 미래는 다시 인구를 불리는 데에 성공하느냐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갈매기 부리를 닮았다 해서 명칭이 붙은 부산의 명물 낙동강 개량조개(일명 ‘갈미조개’) 생산량이 지난해 급감했다. 개량조개 생산량이 급감한 데에는 지난해 비가 많이 내리면서 염분이 떨어졌고, 환경 변화에 민감한 특성 탓에 폐사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일부 어업인은 개량조개 생산량 감소를 두고 낙동강 수질 문제도 거론했다. 어업 환경이 더 악화되기 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부산 수영구에 사는 정 모(34) 씨는 최근 전세 피해를 본 주택 ‘소방안전관리자’가 됐다. 소방안전관리자는 건물 소방시설을 관리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대응을 맡는다. 통상 건물 소방안전관리자는 임대인이 맡는다. 하지만 임대인은 전세보증금 미반환 이후 병원 입원 등을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았다. 새로 관리자를 지정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내야 해 어쩔 수 없이 정 씨가 부담을 떠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