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귀를 막은 이들은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고 되뇌었다.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께 김해공항을 출발한 비행기엔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발달장애인들이 있었다. 외부 자극에 민감한 발달장애인은 비행기 엔진소리와 소음 등 변화에 쉽게 혼란을 겪는다. ‘할 수 있다’는 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건네는 격려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단순히 형식적 통합이 아니라 연방제에 준하는 자율성과 권한이 담긴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통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난해 여론조사 결과 행정통합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았지만, 시도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공동 합의를 기반으로 논의의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의 ‘오사카행 11시간 지연’ 사태와 관련 정부의 ‘운수권 배분’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정부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저비용항공사(LCC)에 배분할 예정인 가운데 일부 LCC가 ‘장거리 노선 운항 능력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운수권 배분에서 배제된 에어부산의 성장 동력 상실 문제도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우문현답’(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간담회부터 ‘고민해결’(고충·민원·해답·결과) 행사까지, 22대 국회 부산 의원들이 지역민과 접점을 넓혀 가며 ‘현장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의원이 직접 민원을 듣고 현장에서 해결하거나, 장기적인 문제인 경우 입법 과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원들의 현안 해결 의지가 드러난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