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극한 대치 속에 꽉 막혔던 국회가 28일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과 구하라법, 간호법, 가덕신공항 관련 토지보상법 등 여러 민생 법안을 통과시키며 첫 성과를 냈습니다.
하지만 갈등의 불씨는 아직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민생 분야에서 접점을 찾았지만 여전히 거부권 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간호법 통과로 인해 PA(진료지원) 간호사가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죠. 하지만 의사단체가 이에 반대하면서 의대정원 갈등이 더욱 풀기 어려운 형국이 되어 가는 듯합니다.
이해 집단 간의 갈등은 민주주의에서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대화와 타협없이 서로 맞부딪히기만 한다면 이를 보는 국민들의 답답함은 커져만 갈 것입니다.
2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52분 북구에서 야외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 A 씨가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119 구급대가 출동했다. 5분 만에 출동한 구급대는 약 1시간 동안 부산 지역 응급센터 20여 곳에 수용 가능 여부를 문의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1시간 거리에 있는 울산의 한 병원으로 A 씨를 이송했다. 사고 2시간 만에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A 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A 씨는 이달 1일 끝내 숨을 거뒀다.
부산 대표 사학인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가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인제대가 단독으로, 국립창원대와 도립거창대, 도립남해대, 한국승강기대는 통합 방식으로 각각 글로컬대학에 포함됐다. 동아대-동서대 등 전국 글로컬대학 10곳은 5년간 1000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본지정 대학 선정 기대감이 높았던 동명대-신라대, 경남대는 본지정에서 탈락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7일 대구·경북 통합 논의 무산을 공식 선언했다. 당초 홍 시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28일까지 대구시가 제안한 통합안 수용 여부를 밝혀 달라고 요구했고, 이 지사는 쟁점인 시군 권한과 청사 문제를 다음 달 말까지 결론 내자고 제안했으나, 홍 시장은 28일을 하루 앞두고 전격 무산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