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에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부산유엔공원이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유엔군이 처음 한반도에 들어온 곳도 부산입니다. 부산은 유엔과 평화를 추구해 온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도시입니다.
그런 점에서 부산에 유엔 사무국을 유치하려는 시도는 자연스럽습니다. 최근 부산에 유엔 제5사무국을 유치하자는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유엔 사무국은 유엔 운영과 사무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미국 뉴욕 등 전 세계 4곳에 있지만 아직 아시아에는 없습니다. 추진위는 유엔 사무국이 유치되면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북항 재개발 등 지역 개발 사업도 촉진된다고 기대합니다.
유엔과의 인연, 지정학적 특성 등을 고려하면 부산은 '평화의 도시' 상징성에 걸맞은 국제기구와 잘 어울립니다. 다섯 번째 유엔 사무국이 부산에서 문을 열고, 부산이 세계 평화의 허브로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날을 기대합니다.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부산유엔공원이 있는 부산에 유엔 제5사무국을 유치하자는 시민 운동이 펼쳐진다. ‘UN 제5사무국 부산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1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UN 제5사무국 부산 유치 범시민 추진위 발대식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각계각층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직 품 안의 자식이었다. 지난 8일 제주 비양도에서 침몰한 금성호를 탄 실종자 김성민(19) 군이 배를 탈 때면 아버지 김진명(57) 씨는 휴대전화의 위치추적 앱을 통해 김 군이 지금 바다 어디쯤 있는지 살폈다. 지난해 금성호 선사인 금성수산에 취직된 김 군을 차에 태워 포항 집에서 부산까지 태워준 것도 그였다. 금성수산 사무실에서 첫 계약서를 썼던 김 군의 옆에도 아버지 김 씨가 있었다.
속보=민관 합동 사업에 참여했다가 지역 건설사들이 ‘공사비 폭탄’을 맞았다는 지적(부산일보 3월 6일 자 1면 등 보도)에 공공기관이 건설업체들에게 공사비 상승분의 50% 이상을 보전하라는 컨설팅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50%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한 보상 범위는 구체화되지 않아 도시공사와 건설사 간의 이견이 쉽사리 좁혀지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