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동양에서 상서로운 존재로 여겨지는 청룡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날아가는 자유와 용기, 도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청룡의 해 구독자분들은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누군가는 자격증 시험을 통과해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누군가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한 해를 보내겠다는 목표를 세웠을 것입니다. 하늘 높이 올라가는 청룡처럼 구독자분들도 야심찬 계획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새해부터 최저임금은 시간당 9860원이 적용된다. ‘3+3 부모육아휴직제’를 확대 개편한 ‘6+6 부모육아휴직제’가 시행되고 부모급여는 0세 아동에 대해선 70만원→100만원, 1세아동은 35만→50만원으로 늘어난다. 대중교통비를 20~30% 아낄 수 있는 새로운 교통카드인 ‘K-패스’가 5월에 출시된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4~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 소망과 전망’ 설문조사(중복 응답 가능)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조사 결과 직장인 77.7%(777명)가 새해 소망으로 ‘임금 인상’을 꼽았다. 이어 ‘노동시간 단축’(25.8%), ‘고용안정 및 정규직 전환’(24.3%), ‘자유로운 휴가 사용’(18.4%) 순이었다.
부산 남구청에 따르면 이달 기준 남구 우암동에서 영업 중인 동네 목욕탕은 ‘복천탕’ 한곳에 불과하다. 복천탕은 1972년 개업한 이래로 50년 넘게 우암동 주민에게 목욕 장소를 제공한 사랑방 같은 곳이다. 청암탕이라는 다른 동네 목욕탕이 수년 전부터 휴업한 이후로 복천탕은 사실상 우암동에 남은 마지막 동네 목욕탕이다. 하지만 동네 유일 목욕탕도 경영난으로 영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처지가 됐다. 공중 목욕 대신 샤워를 선호하는 목욕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대중목욕탕이 설 자리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국내외 주요 경제연구기관과 증권사들은 새해 한국 경제 연간 성장률을 평균 2.0%로 제시했다. 저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의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평균 2.6%로 전망했다. 고금리 영향 등으로 소비 여력이 줄어 내수가 부진해지면서 2023년 3.6%에 달하던 ‘초고물가’ 추세는 다소 완화되지만, 고물가 흐름은 이어지는 셈이다.
중동과 유럽에서 발발한 두 개의 전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휴전과 종전에 대한 목소리에도 결국 해를 넘기게 된 셈이다. 이스라엘은 자국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섬멸하겠다며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날이 갈수록 팔레스타인 민간인 희생자 규모가 불어나면서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만 2년을 채워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경우 겨울을 맞아 또다시 지난한 소모전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