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환자의 간절한 요구를 들어준 부산대 어린이병원 간호사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부모가 들어갈 수 없는 소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던 3세 남자 환아가 지금은 생산되지 않는 '딸기 고래밥'을 먹고 싶다고 털어놨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최다정 간호사는 고심 끝에 제조사인 오리온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습니다. 오리온은 지금은 단종된 과자를 공장에서 만들 수 없어 수작업으로 제작했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딸기 고래밥'은 이 아동과 병원에 있는 다른 아동들에게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경부선 철도시설 직선·지하화 사업의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도심철도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철도 지하화를 추진해 온 부산시는, 이번 특별법 통과로 오랜 숙원이던 경부선 도심구간의 철도시설 직선·지하화 가능해져 단절된 지역 복원 및 지상구간의 공원화 등 복합개발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며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지난 20여 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한 켠을 지켜온 바다마을 포장마차촌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해운대구청은 이달 말까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36 일대 바다마을 포장마차촌을 철거한다고 9일 밝혔다. 구청 측은 이달 말까지 상인들이 자진해 점포를 비우지 않을 경우 다음 달 강제 철거 등 행정대집행까지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바다마을 포장마차촌 역사는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0년대 해수욕장 일대에 우후죽순 난립하던 노점들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으로 정비됐다.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부산 기업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혁신 기술이 빛을 발했다. 9일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 등에 따르면, 9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 최초로 글로벌 파빌리온 ‘부산관’을 마련, 시와 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기업 12곳을 포함해 14개 기업이 자리를 잡았다.
부산을 대표해서 참가한 기업들은 주로 헬스케어, 디지털 플랫폼, 산업용 로봇 등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주축이 됐다.
부산 시내 전기차 수가 늘면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전기차 차주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 혜택 중 하나인 주차 요금 반값 할인으로 공영주차장 측 관계자와 갈등을 빚는 사례도 있다. 무인 정산기 등 기반시설이 없는 곳은 관리원이 없을 때 할인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공영주차장 위탁운영자는 할인 혜택을 받는 차량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해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처지라고 호소한다.
공영주차장 위탁운영자들은 같은 시간을 이용해도 반값만 내는 전기차가 달갑지 않다는 입장이다.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운데 할인 혜택을 받는 차량은 점점 증가하는 탓에 제대로 된 운영이 어렵다고 하소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