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울지마 톤즈'로 이름을 알린 고 이태석 신부의 희생의 씨앗이 싹을 틔웠습니다. 남수단 톤즈 출신 토마스 타반 아콧과 존 마옌 루벤이 2024년 제67차 전문의 자격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외과를 전공한 토마스는 서울의 상계백병원에서, 내과를 선택한 존은 부산백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이 신부의 권유로 한국에서 의사가 되는 길을 택했습니다. 의학과 한국어를 동시에 배우는 것은 어려웠지만 이 신부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공부에 몰두했다고 하죠.
토마스와 존은 전임의 과정을 마친 후 고향인 톤즈로 돌아가 이 신부가 못다 이룬 인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 후배들도 가르칠 생각입니다. 이 신부의 희생의 씨앗이 한국에서 싹을 틔우고 남수단에서 활짝 꽃 피기를 기대합니다.
전세사기 여파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부산 지역 오피스텔 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었다. 구축은 물론 계약금을 포기한 신축 급매 분양권조차 거래가 되지 않으면서, 신규 공급은 그야말로 ‘언감생심’인 상황이다. 아파트의 대체재인 오피스텔의 침체가 장기화한다면 결국 임대가격 상승을 부추겨 청년·서민층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와 의료계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놓고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증원 규모에 대한 절충 여부가 주목된다. 정부는 내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린다고 발표했는데, 일각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의료계와 협상을 거쳐 증원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온배수 피해 보상 문제로 장기간 줄다리기를 벌여온 부산 기장 어민들과 한국수력원자력 간 갈등이 재점화하고 있다. 갈등의 초점인 온배수 피해 범위를 놓고 양측이 오랜 기간 진행해 온 법정 공방이 대법원에서 한수원이 패소하면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한수원이 보상을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결정, 어민들이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