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의대별 신입생 증원 인원을 발표했습니다. 부산 지역 4개 의대는 올해보다 156명 더 많은 500명을 모집합니다. 경남과 울산에서도 각각 124명, 80명이 증원됐습니다. 각 대학에서는 지역에서 양성하는 의사가 늘면 의료 취약 지역이 해소되고 필수 의료가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멉니다. 정부 방침에 반발하며 집단 사직한 상당수 전공의들이 여전히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의대 교수들도 사직을 예고했습니다. 정부와 의사들의 강 대 강 대치가 길어지면서 의료 시스템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환자와 가족들의 시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방에 살아도, 서울에 가지 않아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환경을 바랄 뿐입니다. 국민 없이는 의사도, 정부도 없습니다. 의료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현명한 해법을 하루빨리 찾아야 합니다.
서부산 지역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하루 더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된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제15차 서부산현장회의를 열고, 서부산권 특화 콘텐츠 발굴과 관광 경쟁력 확보 정책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시작을 ‘관광 중심 도시’로 지정하고, 서부산을 새로운 관광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사면이 바다인 부산 영도구가 물놀이 장소 확보에 연달아 애를 먹고 있다. 지난해 임시 물놀이장 개최지였던 아미르 공원은 잔디 고사 문제(부산일보 지난해 8월 2일 자 10면 등 보도)로 사용이 어려워진 데 이어 해수를 이용한 상설 물놀이장 조성 계획마저 물거품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