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구체적인 의대정원 확대 규모와 함께 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만 의대 정원 820명이 늘어났습니다. 환영할 소식이지만, 정작 이들을 지역에 정착하게 방안은 보이지 않습니다.
정부는 지역의료 해법으로 지역 의대의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하고 '계약형 필수의사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의료 기관 근무 유인책이나 의무 근무 조항 같은 장치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사례를 참고할만합니다. 일본도 의대에서 지역정원제를 실시합니다. 한국과 다른 점은 이 제도를 통해 입학할 경우 최소 6년에서 9년 이상 지역 의료기관에 종사해야 합니다.
지역 인구 유출과 고령화에 직면한 지금, 지역의료 격차는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입니다. 애써 키운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배분 결과 부산 4개 의대 정원이 500명, 부울경 6개 의대 정원이 820명으로 늘어났다. 붕괴하는 지역의료를 살리려면 이참에 늘어난 정원 일부를 ‘한국형 지역의사제’로 연계해 선발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역의료 해법으로 지역 의대의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하고 ‘계약형 필수의사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역 의료기관 근무 유인책이나 의무 근무 조항 같은 장치를 내놓지 않았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부산시가 부산 시내 상업지역의 건축물 높이 규제를 완화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난개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부산시는 ‘가로구역별 건축물 기준 높이·최고 높이 지정 변경안’에 대한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15년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를 재정비한 이후 9년 만에 건축물 기준 높이와 최고 높이를 정하는 용역을 진행했다. 시는 1·2·3단계와 재정비 구역으로 나눠 제각기 기준 높이를 정하고 최고 높이를 변경한다.
4·10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후보들은 ‘이름 알리기’에 안간힘을 쏟는다. 한 후보는 당내 경선을 진행 중이던 민감한 시기에 연예인인 동명이인에게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가 밀리자 이에 대해 문의를 하기도 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으로 신설된 부산 ‘북을’ 국민의힘 박성훈 후보 캠프는 약 2주 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인물정보 검색 노출 순위에 대한 문의를 보냈다. 박성훈을 검색하면 후보보다 동명이인인 배우가 포털 상단에 가장 먼저 노출됐기 때문이다. 당시 북구을은 국민의힘 4인 경선이 진행 중으로 후보 이름을 알리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금정산 아래에서 ‘퍼머컬처’ 농사를 시작하며 하늘과 땅, 고당할미께 허락을 구하나이다.” 퍼머컬처(Permaculture·영속 농업)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일맥상통하는 단어로, 자연의 원리에 따라 생활환경을 구성하고 그 속에서 자급·자립을 추구하는 삶의 양식을 말한다. 24일 오후 2시 금정구 남산동 ‘꿀벌살리 텃밭’. 한 해 농사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시농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위해 모인 20여 명의 퍼머컬처 농부들은 동그랗게 모여 인사를 나누고, 지신밟기를 하듯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밭을 돌았다. 맨발로 땅 위를 걷는 이들도 있었다. 예보됐던 비 소식 대신 텃밭을 방문한 까치가 봄소식을 전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록 그룹 피크닉의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었던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에는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침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뒤 불을 질렀다. 사건 조사위원회는 현재까지 테러로 숨진 이들이 총 133명이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다음날 이 공연장 앞은 삼엄한 경찰의 통제로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다. 하지만 멀리서도 검게 그을려 뼈대만 남은 공연장 건물이 보여 화재의 참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재로 인해 이 공연장 지붕은 일부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