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도기를 아시나요? 1917년 영도구 봉래동에서 문을 연 대한도기는 한때 전국 도기의 80%를 생산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도자기 회사였습니다. 중국과 일본, 홍콩 등에도 제품을 수출한 대한도기는 근대 도기 산업의 핵심 축이었습니다. 하지만 도자기 산업의 퇴조로 1972년 대한도기는 폐업했고 회사 터를 따라 세워진 30m가량의 담벼락만이 이곳의 흔적으로 남았습니다.
담벼락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아 별다른 관리 없이 방치됐고, 곳곳에 금이 가고 기우는 등 붕괴될 조짐마저 보입니다. 안전사고를 우려한 토지 소유주는 급기야 담벼락을 철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옛 대한도기 부지 담벼락은 근대 산업과 지역의 역사성을 담은 유산입니다. 철거라는 간편한 조치 이전에 문화 자산으로서 보존과 활용안을 먼저 고민해야 합니다. 흉물로 사라질 지, 보물로 남을지 갈림길에 담벼락이 서 있습니다.
부산의 숙원이자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가덕신공항 건설이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과 함께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 ‘남부권 글로벌 관문공항’을 지향하는 가덕신공항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복합물류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려면 국제공항이라는 하드웨어를 탄탄히 갖추는 한편, 운영 관리 체계나 연관 산업 연계 전략 수립 등 비전을 구체화할 실행 계획을 빈틈없이 마련해야 한다.
지난 1월 출시된 정부의 대표적인 부동산 정책 대출 상품인 신생아 대출을 지역은행, 인터넷은행 등 고객 접근성이 높은 주요 은행에서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의 목소리가 높다. 버팀목 전세자금,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등 서민 대상 부동산 정책 대출 상품을 대부분 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신생아 특례 대출은 취급 은행이 제한돼 있다. 저출산 극복과 젊은 층 대상 주택 마련 기회 제공이라는 정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A(27) 씨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던 대학 동창 B 씨에게 자신이 일했던 부산의 한 술집을 소개했다. 어느 날 B 씨는 자신이 일하게 된 술집에 놀러 온 A 씨가 갖고 있던 예쁜 지갑을 보게 됐다. 지갑이 궁금했던 B 씨는 A 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지갑을 만졌다. 동창 사이에서 무심코 한 이 행동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부산경찰청의 경정급 간부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해 직위 해제됐다. 29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부산 관할 내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지그재그로 주행한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 승용차는 부산 금정구 부산대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그대로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