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전체 풍광을 가리는 고층 아파트 건설을 추진해 온 건설사 아이에스동서가 아파트 계획을 전격적으로 철회했습니다. 여론 악화와 시민사회의 반발, 부산 시민 정서에 배치된다는 점에 부담을 느껴 전향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기대 고층아파트 계획은 애초부터 무리한 것이었습니다. 부산시는 주택사업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이기대라는 특수한 자연경관 보존, 주변 공공개발 사업을 아예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부산의 대표 해안 경관을 가릴 가능성이 높지만 인허가 과정에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치지도 않았습니다.
고층 아파트 추진 과정에서 부산시와 지자체의 난개발 방지 제도와 도시계획 관리 시스템의 미비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이를 계기로 부산의 공공기관들이 제도를 정비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이기대 풍광을 사실상 가리는 아파트 건설을 추진해 온 건설사 아이에스동서(주)가 건설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여론 악화와 부산 시민 반발, 시민 정서에 배치된다는 점에 부담을 느껴 전향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부산 남구청은 26일 “아이에스동서가 용호동 973 일원 공동주택 사업 사업계획승인 신청 취하서를 제출했다”면서 “따로 승인이나 검토 절차가 있는 게 아니어서 곧 수리됐다”고 밝혔다.
올 추석 차례상 차리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9%가량 더 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28개 차례 용품 품목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28만 7100원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9.1%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10년 전 추석 차례상 비용(19만 8610원)과 비교하면 44.6% 높은 수치다.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이 무료 급식 제공 대상을 축소해 논란(부산일보 7월 1일 자 10면 등 보도)이 이는 가운데, 부산시가 16개 구·군 무료 급식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을 모두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구·군은 자체 부담이 커지자 덩달아 예산 지원을 줄였고,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사회복지관들도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와 거점을 경유하는 생태·문화체험 시티투어버스 노선이 다음 달 신설된다. 그러나 노선 경유지 대부분이 실내 공간들이 포함된 데다 관광객들을 유입시킬 만한 콘텐츠가 부족해 특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부산권 자연 인프라를 활용한 이색 콘텐츠를 개발하고 접근성을 적극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