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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관도서관, ‘자연을 읽는 생태서가’ 신규 조성
기장군 정관도서관(관장 이혜영)은 최근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서관 내 ‘자연을 읽는 생태서가’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생태 감수성 함양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정관도서관은 국립생태원으로부터 생태 관련 도서 220여 권을 기증받아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내에 ‘자연을 읽는 생태서가’를 구축했다. ‘생태서가’에는 기후위기, 생태계 보전, 생물다양성, 환경윤리 등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도서가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다.
또한 정관도서관은 국립생태원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독서 프로그램, 생태체험 교육, 전시 등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생태가치 확산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생태서가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자연과 환경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도서관이 생태학습과 환경의식 확산을 이끄는 지역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생태 자료에 쉽게 접근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생태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12-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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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깨끗한환경-우리동네빨래방, 기장군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자활기업 ㈜더깨끗한환경(대표 허지민)과 ㈜우리동네빨래방(대표 이을재)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개최된 ‘2025년 기장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보고대회’에서 두 자활기업은 기업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자활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로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허지민·이을재 대표는 “이번 나눔이 우리 자활기업이 기장군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의 자립 의지를 북돋우고, 기장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 군에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맡겨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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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기장군에 김장 김치 200박스 기탁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부산스테이크 회장 김일수)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김장 김치 200박스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지난달 29일 ‘함께 버무리는 사랑, 함께 나누는 따스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장나눔봉사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김일수 스테이크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밥상에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사랑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정성껏 준비해 주신 김장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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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관 윗골공원 ‘빛 거리’ 확대 조성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정관 윗골공원 일원에서 추진 중인 빛 거리 조성 사업을 올해 한층 확대하면서, 새롭게 변화한 야간 경관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기존 공원 내 설치된 트리와 달·하트 조형물 등 기본 연출에 더해, 올해는 △풍차 형태 경관조명 신규 설치 △꽃장식으로 재정비한 하트 포토존 △장송 주변 LED 조명 강화 등을 통해 보다 입체감 있는 야간경관을 구현했다. 또한 지난 8월에 조성된 수국정원에도 경관조명을 추가 배치해 공원 전반의 야간 분위기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확대 조성된 조명들은 공원의 주요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포토존과 조형물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로써 주민들이 일상에서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야간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현재 윗골공원은 낮에는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생활 공원으로, 밤에는 빛 조형물과 조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공간으로 변모해 주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은 공원 내 설치된 경관시설은 계절과 상관없이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좌광천 지방정원과 연계한 다양한 연출을 적용해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소로 키워갈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연말을 맞아 윗골공원의 빛거리가 군민 여러분께 따뜻한 휴식과 작은 즐거움을 드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새해에도 군민들과 함께 더욱 밝게 빛나는 기장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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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 기장읍에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기장군 행정복지센터(읍장 김명이)는 2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묘연)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기탁식은 기장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김명이 기장읍장, 권묘연 민간위원장,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러브펀드’를 통해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해당 장학금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 학생 20명에게 각 50만 원씩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남영규 대외협력처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이 기장읍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주시는 고리원자력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2-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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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희망재능나눔단’ 성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읍을 끝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인 ‘희망재능나눔단’의 올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재능나눔단’은 공공·민간 서비스 제공기관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5개 읍·면을 순회 방문하면서 주민들의 건강하고 편리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6월 정관노인복지관(정관읍)을 시작으로 △8월 동부산농협 본점(장안읍) △9월 철마면 주민자치센터(철마면) △10월 일광노인복지관(일광읍) △11월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기장읍)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매 행사마다 공공·민간 기관 소속 자원봉사자 60~7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약 800명의 주민이 방문해 2600여 건의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특히 주민 생활과 건강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참여 주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 마지막 행사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지형)의 협조로, 지난달 28일 기장읍에 소재한 복지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기장병원 △일광한방병원 △부산기능육영회 △기장군 미용협회 △법무법인이겸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기장군치매안심센터 △기장군자원봉사센터 △기장군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또 기장읍 주민 160여 명이 방문해 △병원진료 △한방진료 △옷 수선 △도장제조 △이미용 서비스 △법률상담 △네일아트 △원예테라피 하바리움 만들기 체험 △각종 복지상담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은 “그동안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여러 가지 서비스들을 가까운 곳에서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불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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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2차·연지·정관·키즈클럽·풀꽃어린이집, 기장군 정관읍에 성금 기탁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종)는 최근 롯데캐슬2차어린이집(원장 김인숙), 연지어린이집(원장 민지희), 정관어린이집(원장 전옥미), 키즈클럽어린이집(원장 정희진), 풀꽃어린이집(원장 한명순)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36만 7천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위 어린이집들은 상호 간의 공유·상생·나눔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 효율화와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달 6일에도 지구되살림 환경운동의 취지에 맞춰‘지구사랑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으며, 이날 동일 1차 앞마당에서 교사·학부모·원생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아나바다 및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
기탁식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5개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참여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영종 정관읍장은“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신 어린이집 교사 및 학부모, 원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행복한 정관읍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정관읍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5-12-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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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기장지역자활센터 ‘2025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일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기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주)가 ‘2025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자활사업 참여주민, 센터 종사자, 자활기업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5년 우수 참여자 시상, 자활사업 성과보고, 공연 관람 등 올해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주민과 종사자가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활기업인 (주)우리동네빨래방, (주)더깨끗한환경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으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올해 기장지역자활센터는 다양한 자활사업을 통해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자활기업 ‘(주)다다테크’ 창업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지역의 활력을 만들어 냈으며, 자활 참여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영한,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인 ‘몸튼튼 마음든든’ 사업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신규 카페 사업단의 장비 지원을 통해 참여자들이 실제적으로 기술을 익히고 취·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이선주 기장지역자활센터장(이선주)은 “한 해 동안 자활사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준 참여 주민과 센터 종사자, 기장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통해 참여 주민들의 자립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많은 성과를 이뤄낸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센터 종사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기장지역자활센터가 참여주민들의 새로운 도전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지역자활센터는 지역주민의 자활·자립을 돕는 전문기관으로 자활근로사업, 청년자립도전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게이트웨이사업, 자활기업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15개 자활근로사업단 및 3개 자활기업에 130여 명이 참여 중이다.
2025-12-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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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민축구단, 기장군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달 29일 (사)기장군민축구단(대표 김영민)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220만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기장 축구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애정과 응원을 보내온 보덕이엔지 강성훈 대표가 구단과의 인연으로 실천한 약속에서 비롯됐다.
지난 8월 열린 기장군민축구단 화합의 장 행사에서 강 대표는 “후반기 리그부터 선수들이 경기 중 골을 넣을 때마다 10만원씩 기부하겠다”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기장군민축구단이 후반기 12경기 동안 총 22골을 기록하면서 총 220만 원의 성금이 마련됐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지난달 29일 ‘2025 기장군민 축구단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으며, 기탁된 성금은 향후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민 대표는 “이번 소중한 나눔은 우리 구단과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루어진 것이다”라며 “기탁자의 소중한 뜻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책임감 있게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맡겨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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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동일스위트-동일자연어린이집, 기장군 정관읍에 성금 기탁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종)는 최근 가온어린이집(원장 윤지은), 동일스위트어린이집(원장 엄명아), 동일자연어린이집(원장 박현주)이 관내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달 21일 동일 1차 아파트 야외에서 개최한 ‘아나바다 장터’에서 어린이집 아동, 교사, 학부모들이 모은 물품으로 모아 판매한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탁식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나눔 프리마켓를 통한 중고물품 판매로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수익금 기부로 관내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차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사랑의 온기를 나누어 주신 참여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라며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행복한 정관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정관읍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5-12-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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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기장군노인복지관 새 단장 ‘재개관식’ 개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군노인복지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2월부터 주민들에게 새롭게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2일 군은 개관식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장군노인복지관의 새단장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군의원, 복지관 이용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중식(특식) 제공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2년 12월 문을 연 기장군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경로식당, 강의실, 당구장 및 체력 증진실, 강당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노후화된 주방과 경로식당 시설로 인해 어르신 급식 제공과 쾌적한 식사 환경 제공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복지관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군은 주방 및 경로식당 전면 개편 공사를 추진했으며, 군비 약 3억 23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8월 착공하고 11월 준공을 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주방은 조리 시설과 급식 동선을 재구성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경로식당은 공간 재정비와 냉난방, 조명 보완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기장군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을 위한 편안한 식사와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만큼, 많은 어르신이 방문하셔서 불편함 없이 이용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면서, 다양한 복지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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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해수부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 공모 선정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장안읍 월내리 해역이 해양수산부의 ‘2026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자원 회복과 관리가 시급한 어종의 생활사 특성에 맞는 생태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핵심 사업이다.
기장군은 ‘쥐노래미’를 대상 어종으로 신청해 신규 사업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및 지방비를 포함한 총 40억 원을 투입해, 장안읍 월내리 해역에 ‘쥐노래미’ 산란 서식장을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쥐노래미’는 연안 암반지대 해조류가 풍부한 곳을 선호하는 정착성 어류로, 횟감과 매운탕용으로 선호도가 높아 지역 연안어업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기장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과 함께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현재 추진 중인 ‘동백리 바다숲 조성사업(2023~2026)’과 ‘시랑리 바다숲 조성사업(2025~2028)’ 등과 연계해, 기장 연안의 생태복원과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장안읍 월내리 해역의 공모 사업 선정으로 기장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바다목장, 바다숲 등 기존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연안 생태복원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1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