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울 이송’을 두고 "잘하는 병원에서 해야 할 것 같다"고 민주당 정청래 최고의원이 발언해 지역 의료계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부산을 비롯한 광주, 서울, 경남, 대전, 전북 등 6개 시도 의사회에서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부산의료계에서도 “병원 명예에 금이 갔다"며 격양된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의료전달체계의 기본 원칙은 ‘적정한 시간에, 적정한 병원에서, 적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국 의료계에서 이 대표의 서울행을 비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잘하는’ 부산대병원을 내버려두고 멀리 있는 서울대병원까지 갔기 때문인데요. 정치인들의 무의식 속에 '지역은 무조건 수준이 낮다'라는 잘못된 의식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울 이송’은 오랫동안 논란이 돼 의료전달체계 문제를 다시 소환했다. 의료전달체계의 기본 원칙은 ‘적정한 시간에, 적정한 병원에서, 적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인데 전국 의료계에서 이 대표의 서울행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잇따르는 것은 이런 원칙을 무시한 결정이라는 점 때문이다. ‘가까이 있는 잘 하는’ 부산대병원을 내버려 두고 멀리 있는 서울대병원까지 갔다는 점에서 ‘지방의료 무시’라는 비난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쌍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9일을 앞두고 여야가 날카롭게 대치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9일 쌍특검법 본회의 재표결을 통해 법안을 폐기하겠다는 구상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대통령이 배우자 관련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해충돌에 해당한다며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광안대교 경관조명은 2013년 12월 설치된 뒤 부분적 개·보수를 해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74억 원을 들여 LED 조명 교체 공사와 콘텐츠 운영 프로그램 구축 사업을 벌여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전면 개편으로 길이 7.42km에 이르는 해상 복층 교량인 광안대교의 주케이블·행어로프·트러스 등에 설치된 LED등이 기존 7000여 개에서 1만 1450여 개로 크게 늘어났다. 또 현수교 구간 중간에 상하좌우로 레이저 빛줄기를 쏘는 12개의 무빙라이트가 새로 설치됐다.
부산 지역 주요 직업계 고등학교가 전통적인 ‘공업·상업’ 명칭을 떼고, 부산의 특성을 담은 고등학교로 재탄생한다. 항만물류·K팝·금융 등 부산의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육성할 특성화 고등학교가 속속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에서 태어나고, 교육 받고, 직업을 구하고, 결혼하는 ‘정주형 교육 체계’ 구축 사업이 강화되는 것이다.
40여 년 전 세계 유도계가 충격에 빠졌다. 1984년 하계 올림픽 유도(95kg 이하 체급)에서 처음 출전한 신예가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잇달아 격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한 것이다. 특히 유도 종주국 일본 유도계의 자존심엔 큰 ‘금’이 갔다. 당시 세계 1위 미하라 마사토가 8강전에서 상대에게 속수무책으로 무너졌기 때문이다. 파란의 주인공은 바로 한국의 하형주. 한국 유도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기록한 것은 그해 안병근(71kg 이하)과 하형주가 처음이었다. 부산체고를 거쳐 동아대에 재학 중인 22살 부산 청년이 한국 유도의 황금기를 열어젖힌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