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 매각을 둘러싼 채권단과 하림그룹 간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7주간의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 세부 계약 조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HMM 민영화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해운업 현안이 산적해 있는 데다 노조, 해양 시민단체가 ‘매각 신중론’을 제기하면서 재매각까지 적잖은 기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시민의 걱정거리 중 하나인 먹는 물이 지난해 쏟아진 비의 영향으로 깨끗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울경 지역은 기상 관측 이래 역대 3번째로 비가 많이 왔고, 특히 겨울인 지난해 12월 비가 많이 와, 일반적으로 갈수기로 수질이 나쁜 경향이 있는 겨울 수질도 좋아졌다. 상수원이 부족한 울산은 낙동강 물을 적게 사용하면서 물이용부담금이 줄어 상수도 요금도 낮췄다.
부산시가 서부산권 ‘15분 도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구덕운동장 복합 재개발 사업’(이하 구덕운동장 재개발)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시는 부산 유일의 축구 전용경기장을 필두로 한 체육·문화·상업시설로 복합개발하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비롯한 상업·업무시설을 조성해 사업 비용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재개발 때문에 2019년 조성된 구덕체육공원이 철거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 반발도 나온다.
부산을 ‘글로벌 데이터 허브도시’로 도약시킬 발판이 될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클러스터(부산일보 7일 자 1면 등 보도)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입주기업과 유관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협의체는 데이터센터의 원활한 가동을 위한 각종 행정 절차를 논의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등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