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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BNK금융지주 최고경영자 2차 후보군 선정 이야기입니다. BNK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월 12일 6명의 1차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 등을 진행합니다. 2차 후보는 3명 안팎으로 선정한다고 합니다.
부산은행 노조는 29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낙하산 반대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노조의 주장은 '외부 출신 2명은 회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6명의 후보 중에서 외부 출신 인사라면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과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을 이야기합니다.
1차 후보는 당초 BNK금융그룹 내부와 지역사회가 강하게 우려한 것과 달리 정치권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관료 출신 인사들이 많이 걸러진 모양새입니다. 따라서 전·현 'BNK맨'이 차기 회장에 유력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입니다.
다만 이들도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우열을 가르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임 회장이 물러난 뒤에도 특정 학연을 중심으로 갈등이 있다"는 '가이드라인'성 발언을 했습니다. 외부 인사 2명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BNK금융지주 회장 자리는 160조 원의 지역 자산을 책임지는 무거운 자리입니다. 지역에 헌신하는 마음가짐과 능력이 있는 분이 회장이 되어야 할 유일무이한 이유입니다.
부산 지역 6개 대학병원 모두 내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모집하지 못해 소아 응급체계 붕괴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목욕탕 배수구에 어린이가 끼여 다치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세밑 날씨도 춥고 연말 어두운 소식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새해에는 기꺼이 자기 몸을 내줘 서로가 서로를 데우는 연탄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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