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신대-영도구, 해양치유 산업 및 지역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와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달 28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생교육 체제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해양치유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해양치유 산업을 기반으로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복지 통합을 이루기 위해 △의료△문화△관광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및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주민과 방문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영도구는 해양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고신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내 해양치유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재 영도구청장과 서정희 행정관리국장, 최명숙 평생교육과장, 평생학습팀장과 실무담당자가 참석했으며 고신대학교 측에서는 이정기 총장, 손수경 교학부총장, 강정찬 대외협력처장, 김종은 사무처장, 장인철 기획경영팀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정기 고신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영도구와 고신대학교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특히 해양치유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은 우리 지역을 건강과 복지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 역시 "고신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해양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4-12-05 [14:04]
-
동래구 사직3동 한국자유총연맹, '화재경보알림장치' 설치
부산 동래구 사직3동(동장 이현미)은 지난달 27일 한국자유총연맹 사직3동분회(회장 김정홍) 주관으로 저소득계층 3세대에 화재경보 알림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사직3동분회 회원과 사직3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팀이 겨울철 화재 신고에 취약한 저소득계층의 안전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
김정홍 한국자유총연맹 사직3동 분회장은 “어르신들이 화재경보 알림 설치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씀해 주실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현미 사직3동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화재경보 알림 설치로 취약계층에 안전한 주거공간이 마련됐다”며 “동에서도 겨울철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2024-12-05 [13:53]
-
“서일준 의원, 국가내란 공범이 될건가” 민주당 거제시의원 압박
“서일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찬성에 투표하라!”
더불어민주당 경남 거제시의회 의원들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 압박에 나섰다.
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5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안 표결에 불참해 국가내란의 공범이 될 것인지, 찬성에 투표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킨 의인이 될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앞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6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공동발의했다.
탄핵안은 국회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내 비밀 무기명 투표로 가결 여부를 결정한다.
안건이 5일 오전 0시 48분 본회의에 보고된 만큼, 표결 기한은 8일 0시 49분이 된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고, 탄핵안 부결로 면죄부를 주는 자들은 모두 역사의 죄인이자 공범”이라며 “서 의원 역시, 공범의 길을 택한다면 역사의 준엄한 심판과 거제시민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3일 비상계엄 선포로 계엄군이 국회로 난입해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을 때 서 의원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그날의 행적을 시민에게 낱낱이 고하라”고 촉구했다.
덧붙여 “민주당 거제시의원 일동은 국가내란 친위쿠데타 윤석열 대통령이 사퇴할 때까지 거제시민과 함께 연대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5 [13:40]
-
통영 출신 한국전쟁 참사 이형갑 용사 유해 70년 만에 가족 품으로
경남 통영 출신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고 이형갑 일등중사 유해가 사후 70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통영시는 4일 용남면 동암마을 이형갑 용사 생가에서 호국 영웅 귀환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유가족과 국방부, 2사단, 39사단 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귀환식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주관으로 이형갑 용사 신원확인통지서 전달, ‘호국의 얼’함 및 위문품 전달,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보고, 헌화 순서로 진행됐다.
이형갑 용사는 한국전쟁 당시 육군 2사단 소속으로 1950년 10월 20일 입대해 충북 단양군 단양읍 마조리 일대에서 전사(1951년 4월 25일) 했다.
2004년 10월 해당 지역에서 이형갑 용사 유해를 찾아낸 유해발굴감식단은 친조카인 이영곤 씨와 유전자 감식을 거쳐 지난달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유가족은 ““아직 돌아오지 못한 다른 영웅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호국 용사의 귀환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12-05 [13:39]
-
수출 1위 ‘창원 파프리카’ 필리핀 입맛 사로잡았다
수출 효자 품목인 경남 창원산 파프리카가 판로를 개척해 필리핀까지 진출했다.
5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역 내 32개 농가가 29ha 면적에서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생산량은 3999t이다. 생산량만 놓고 보면 전국에서 5위, 도내에서 4위지만 수출량은 전국 1위다. 특히 창원산 파프리카는 매해 80% 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본 자국의 파프리카 생산량이 늘고 있는 데다 내수 경기 위축으로 소비는 되레 줄어들면서 파프리카 수입량이 감소하고 있다. 창원산 파프리카 일본 수출량은 2021년 3619t(164억 2042만 원)을 보이다가 지난해 3276t(147억 9320만 원)으로 떨어졌다. 3년 새 343t, 약 10% 낮아지면서 덩달아 수출액도 16억 2300여만 원 줄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파프리카 수출이 많은 이유는 접근성·상품성 덕분이다. 경쟁국인 네덜란드·뉴질랜드 등보다 가격은 낮지만, 품질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과 일본이 지리적으로 가깝기에 신선도 측면에서 타국을 앞서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7일 이내 판매되는 파프리카가 신선하다고 본다.
반대로 동남아 국가로 수출 시 배편을 이용해야 하기에 신선도 유지가 어려워 그간 파프리카 수출을 못했다. 그런데 지난해 8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필리핀과 접촉해 검역 협상 완화, 창원산 파프리카 항공편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배편으로 이동 시 엿새나 걸리던 시간이 항공을 이용하면서 단 하루 만에 필리핀에 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는 이달 초 1차 물량으로 파프리카 600kg을 필리핀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단가는 5kg당 2만 4000원으로 책정됐다. 일본보다는 단가가 저렴한 편이지만 현재 일본 중심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한다. 내년 1월부터는 매주 3t씩 필리핀에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필리핀 수출은 전국에서 두 번째, 도내에서는 첫 번째 성과다.
파프리카 생산 농가에서도 수출 다변화를 반긴다. 일본 내 파프리카 시장 점유율 7%를 차지하고 있는 마산의 가고파수출영농조합법인 김삼수 대표는 “일본 현지 불경기로 인해 수출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필리핀 수출길이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에서 인정받듯 최상의 품질과 엄격한 관리로 필리핀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3:37]
-
정종복 기장군수, ‘시내버스 노선개편 관련 주민의견 반영’ 호소
기장군은 4일 기장군수가 부산시 교통혁신국을 방문하여 교통혁신국장 및 관련 부서장을 직접 만나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반영과 협조를 촉구했다.
부산시는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관련하여 권역별로 2차례에 걸쳐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노선별 세부 개편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및 검토를 통해 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기장군은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한 주민의견을 지속 수렴하였으며 부산시 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기장군의 대중교통 체계 개선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2023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실시한 ‘정관읍 대중교통 운영 및 환승체계 개선 검토 용역’을 적극 반영하여 정관신도시 실정에 맞는 노선 운행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거듭 당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시내버스는 우리 군민들의 발이다”라며 “부산시가 기장군민의 입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금번 노선개편안을 확정해주 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하여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반영할 것이며 부산시의 균형적인 대중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2024-12-05 [13:31]
-
현대차 노조, 5~6일 부분파업 “윤 대통령 물러나야”
현대자동차 노조가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이틀간 부분파업을 한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5일 “조합원 4만 3200여 명이 5일과 6일 주야간에 각각 2시간씩 파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근무조 조합원들은 오후 3시 30분인 퇴근 시간보다 2시간 먼저 일손을 놓고 귀가하거나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한다.
오후 출근조는 출근 시간을 오후 3시 30분에서 5시 30분으로 늦춘다.
현대차 노조의 이번 부분파업은 금속노조 투쟁 지침에 따른 것이다.
금속노조는 앞서 지난 4일 ‘불법 계엄 규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전체 조합원에게 5일과 6일 주야 2시간 이상 파업 돌입 지침을 내렸다.
현대차 노조는 같은 날 문용문 지부장 명의로 긴급 성명을 내고 “황당한 비상계엄령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주권 원칙을 무시한 폭력이었다”며 “(윤 대통령은) 당장 내려와라”고 주장했다.
2024-12-05 [12:14]
-
창원에 부울경 아우르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된다
경남 창원시에 부산·경남·울산을 아우르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생긴다.
경남도는 창원시 남산동에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공사를 이달말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6월 경남도를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후 국가산단 개발계획 변경, 부지 확보 등 문제로 착공까지 시간이 걸렸다.
경남도는 창원국가산단 구역에 속한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옆 1만 5000여㎡ 사유지를 사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50병상 규모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한다. 재활의학과·소아청소년과·치과 등 3개 과를 5실을 중심으로 근골격 초음파실, 임상병리실 등 검사실, 물리치료·작업치료·로봇 치료 등이 가능한 재활치료실을 갖춘다. 또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로봇치료 등 10종 26개 재활치료실도 간준다.
장기간 입원하는 아이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실 등 교육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경남뿐만 아니라 인근 부산시, 울산시 어린이 환자들도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전체 사업비 428억 원 중 정부가 100억 원, 경상대병원이 100억 원, 경남도가 98억 원, 창원시가 30억 원을 부담하고 넥슨재단이 100억 원을 기부한다. 경남도는 이달 착공을 하면 2026년 12월 건물 준공, 2027년 1월 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경남권에는 어린이재활종합병원이 없어 서울과 대전, 충남 등으로 원정진료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소아재활환자의 장기간 추적관찰과 조기 집중 재활치료에 어려움이 많았다.
경남도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건립되면 1만 4000명으로 추정되는 경남권 거주 장애아동들이 근거리에서 지속적인 의료재활서비스를 받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4-12-05 [11:37]
-
출석요구에 불응한 임금체불 김해 사업주 체포
직원에게 임금을 주지 않고 노동청 조사 요구에도 모르쇠로 일관한 업주가 결국 체포됐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지난 3일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고소인에게 임금 미지급 책임을 떠넘긴 경남 김해의 한 육류조리업체 대표 A 씨를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임금체불로 지난 1년간 4건의 신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신고 건은 직원 B 씨의 근태 불량을 이유로 들며 3개월 치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진정이 제기된 사례다. 근로감독관은 사건 조사를 위해 수차례 출석요구를 했으나 A 씨는 모두 거부했다. 강제수사가 진행된다는 통보를 받고서야 B 씨에게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관계자는 “반복해서 임금체불 신고가 접수되는 곳이어서 법원으로부터 A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며 “임금체불에 대한 청산 의지가 없고 수사에도 협조하지 않았다.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한 죄의식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근로감독관은 지난 3일 사업장에 있던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현재는 근로자 체불임금 미지급 위법 행위를 자백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향후에도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업주에 대해서는 강제수사를 통해서라도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
2024-12-05 [11:32]
-
[포토뉴스]부산남부경찰서, 탈북민에 정착지원금 전달
부산남부경찰서(서장 김정규)는 지난 3일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거주중인 탈북민에게 정착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2024-12-05 [11:08]
-
[본사 손님] 부산시 총괄건축가 우신구, 건축정책과장 정운택
△부산시 총괄건축가 우신구, 건축정책과장 정운택.
2024-12-05 [11:05]
-
낙동종합사회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철)은 지난 4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 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 700만 원의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과 김장김치 1000포기를 담아 지역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300여 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한돈자조금의 사회공헌사업 ‘2004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 캠페인에 선정돼 수육용 한돈 15kg을 지원받아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와 직원들이 김장을 마친 후 한돈 수육을 함께 나눴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 권기철 관장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상생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는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들에게 나눠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다양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오고 있다.
2024-12-05 [11:03]
-
로타리 3661지구 부산부전로타리클럽·수련로타리클럽, 사직종합사회복지관 냉장고 후원
국제로타리 3661지구 부산부전 로타리클럽과 수련로타리클럽이 최근 부산시사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승호)에 냉장고를 후원했다.
지난달 28일 사직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황승호 관장과 부산부전로타리클럽 강호완 회장, 수련로타리클럽 강지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식료 품 및 물품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후원받은 대용량 냉장고는 저소득 어르신 밑반찬 지원 사업을 위한 식자재 보관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혼자 사는 어르신과 소외계층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식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반찬을 전달함으로써 식생활 안정을 돕고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승호 관장은 “어르신에게 신선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냉장고를 후원해준 부산부전 로타리클럽 관계자와 수련로타리클럽 강지윤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에게 신선하고 온기 가득한 반찬을 전달하여 어르신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2-05 [11:03]
-
센텀종합병원, 신장장애인에 500만 원 전달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는 지난 3일 센텀종합병원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에 부산 지역 신장장애인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센텀종합병원 박종호 이사장, 부산신장장애인협회 안규봉 회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금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신장장애인 복지를 위해 부산신장장애인협회에 전액 지원된다.
박종호 이사장은 “병원을 운영하면서 신장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많이 보았다. 지역 주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의 돌봄에도 함께 하기 위해 기부금을 출현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의료 봉사,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규봉 회장은 “센텀종합병원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신장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되었다”며 “신장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부산신장장애인협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지난 3월 박종호 이사장은 아너 소사이어티에도 가입했는데, 병원 차원에서도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해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센텀종합병원이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1:03]
-
고수온 위기 극복 위해 수과원-완도군의회 ‘맞손’
기후변화로 수산업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 남해수산연구소와 완도군의회는 지난 4일 전남 완도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연구 협력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정책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수산자원, 해양환경, 양식 및 수산질병 연구 협력 △고수온 대응 특화품종의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인 수산업 문제 해결에 중점을 뒀다.
완도는 청정 해역을 기반으로 전복과 넙치 생산의 중심지로 각각 전국 생산량의 70%, 30%를 차지한다. 그러나 최근 고수온 현상이 빈발하며 수산업 피해가 증가하고 지역 경제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수과원 남해수산연구소는 고수온 내성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왕붉바리와 대왕자바리 같은 새로운 양식품종 연구는 물론 전복과 조피볼락 등 주요 품종의 고수온 대응 기술도 개발 중이다.
또한 해양환경 모니터링과 실시간 수온 관측소 운영으로 남해 연안 수온 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여름철 전복 양식장에는 주간 수온 예보를 통해 피해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수과원 김종현 남해수산연구소장은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적응할 기술을 개발하고 완도의 수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