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災地에 慈善病院 設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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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서 敷地 斡旋을 要請



미 육군 현지군(PMP) 사령부에서는 부산 시내 중심 지역에다 자선의 성질을 띤 병원의 설립을 계획하여 앞서부터 누차에 걸쳐 역전 화재지구 내에서 2천평의 대지를 알선하여 줄 것을 손 부산시장에게 요청하여 왔던 것인데 손 시장은 동 화재지구의 대지를 병원 부지로서 제공함에는 허다한 난관이 있음에 비추어 이에 대한 확답을 못하고 있었는데 지난 9일 또다시 복병산방송국 주변 북편 부지를 알선하여 줄 것을 요청하여 왔다 한다 그런□ 현재 부산 시내에는 「매리노」 병원을 비롯하여 침례교병원 성분도병원 일신병원 영국아동구호병원 보건부아동자□병원 서울위생병원 부산분실 등 각 병원이 종교 계통 또는 미칙의 원조에 의하여 무료 또는 실비로써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PMP 사령부 「휫트캄」 준□에 의하면 전기한 각 병원은 현재 부산 시내 전반에 적당히 분포되어 있지 않은 것이며 561개의 침대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보유하고 있는 침대 수는 불과 150밖에 안 되므로 환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휫트감 준장은 현재 시내 영주동 고개에 있는 「메리노」병원은 외래 환자가 매일 3천여명에 달하고 있으나 이를 전부 치료 또는 수용할 수 없음에 비추어 동 병원이 계획할 신설 병원에 합병될 것을 시사하고 있는데 동 병원 건축 자금은 AFAK 자금(미 대한군사원조자금)에서 25만불 내지 35만불을 지출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 딩국은 금차 화재지구에 대한 구획정리 및 시가지 확장으로 말미암아 개인 연고 대지가 2, 3부 감□을 보고 있는 현 실정에서는 2천평의 대지를 제공하는 것은 실제 문제에 있어 어러운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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