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왜 안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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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鶴洞 住民, 釜山市에 또 殺到



지난 6월 30일 부산역전 화재지구 천막촌에 거주하는 이재민 부녀자 50여명이 쇄도하여 「하루속히 대지를 반환하여 달라」고 요구하여 왔다함은 기보한바 있거니와 4일 상오 10시에는 영도 청학동주민 50여명이 또한 부산시에 쇄도하여 후생주택을 건립대지로 부산시에 제공한 그들의 대지대금을 청산하여 달라고 아우성치며 시장실에 쇄도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부산시청은 경찰이 출동 이를 제지하는 등 일대 혼란이 야기되었던 것인데 정오 현재까지 이들은 물러갈 기세를 보이지 않었다

그런데 부산시 당국에서는 영도 청학동을 비롯하여 제정 양개지역으로부터 이미 건립된 후생주택부지로서 7만2천580평의 대지를 지난 2월 중 징발하였던 것이며 이에 필요한 대지대금 3천만 환을 한미합동경제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산업은행 부산지점으로부터 융자받기로 되어 있는 것이다 서류미비로 아직 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부산시 당국에 의하면 산업은행 부산지점에서는 건물과 대지를 근저당하지 않는 한 지불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동 지불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산 할 것이라고 부산시 당국은 약속하였던 것이며 벌써 5차나 약속을 위반한 사실을 지적코 작물(징발당지의 지상작물)의 보상은 물론 토지를 빼앗긴 뒤 그렇지 않아도 생계가 막연한데 땅값마저 이렇게 지연되고 있어 억울할 뿐이라고 분개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까지 부산시에는 역전 화재민을 비롯하여 영주동 화재민 청학동 및 양형동 주민들의 여사한 진정 및 쇄도가 지난 수개월 간에 12차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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