依然 暗雲低迷의 釜山市議
「崔市長 排擊促進委」 組織으로
부산시의회의 야당계 의원들과 현 최 시장 간에는 당초부터 물과 기름처럼 합류되지 않았던 것이 시일이 경과할수록 상호간의 공기는 악화되어 왔는데 지난 20일 하오 의회에서는 드디어 현 최 시장 불심임안이 나왔으나 표결에 붙인 결과 단 한 표 차로서 시장은 불신임을 당하지 않고 말았다
이렇게 되어 의회 측과 시장 사이에는 그 싸움의 일단락을 지운 것 같은 감을 주는 듯 하면서도 한편 이 싸움은 새로운 각도로 다시 재연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던 바 역시 일부 시의원 측에서는 다시 현 최 시장을 배격하기 위하여 추진위원회를 조직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동 추진위원회에서 최 시장을 배격하는데 있어서 과연 어떠한 방법과 수단으로서 나올지는 아직 예측키 어려우나 끝내 최 시장을 배격하고자 하는 목적에는 한걸음도 양보가 없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시장은 자기대로 다음 회기에서 다시 불심임안이 가결되는 경우에나 또는 지금 현재에 있어서 현직에서 물러설 경우에는 현 의회의 해산을 상부당국에 건의할 것 같이 예측되고 있다
즉 현 시의회와 시장은 꼭같이 현직을 물러감으로서 백만 시민을 위한 시정을 할 수 있고 이로써 시민들에게 사과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 시장 불신임안이 부결됨으로써 벌써부터 시 측에서 의회 측에 요구 중에 있던 추가예산 6천9백만 환의 무사 통과와 아울러 신속성은 난망시 되고 있는바 결국 의회 측과 시장 측의 상오간의 자기자신들의 현재를 재고하는 동시 맹성있기 전에는 백만 시민을 위한 시정을 바라볼 수가 없다는 것이 시민들의 여론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