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만 한 돌이 「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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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고, 좌측 눈이 뒤집혀

【울산에서 본사 예종호 특파원 발】 괴한 7, 8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최영해(24) 씨는 15일 하오에도 의식을 잃고 옥교동 205번지에 있는 민주당원 집에서 가료를 받고 있다. 이날 기자가 울산경찰서 사찰계 형사의 신변 보호를 받으면서 최영해 씨를 방문하자 이웃 방에 있던 민주당 을구 당구 이용우 부위원장이 15일 밤의 폭행 사건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14일 하오 4시 30분경 복산동에 있는 이 씨 집에 최 씨가 들어와서 깡패가 미행하고 있으니 좀 쉬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7시 20분경 저녁 식사를 끝내자 낯선 사람이 대문을 두드리기에 열어 주었더니 「최영해 나오라」고 호통을 치며 들어오겠다는 7, 8명의 괴한과 이 씨가 옥신각신 말싸움을 하는 데 최 씨가 방에서 나왔다. 「다듬이 방망이」를 든 2, 3명이 최 씨를 목표로 돌을 던지고 방망이질을 해서 피를 흘리는 것을 보자 모두 달아나 버렸다 한다. 이래서 최 씨는 좌측 눈이 뒤집히고 눈 흰자위가 상하고 우측 눈썹 밑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응급가료 중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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